​아시안 투어 인터네셔널 시리즈, 내년 2월 오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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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2-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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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시즌 10개 대회 예고…총상금 200만 달러 이상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우승컵. [사진=아시안 투어]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오만에서 개최된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 달러)은 2023년 2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오만 무스카트의 알무즈 골프에서 열린다.

알무즈 골프는 오만에서 가장 독특한 골프장이다. 18홀 규모로 오만에 만들어진 최초의 링크스 코스다. 해안선으로는 인도양을 끼고 있다. 배경은 알하지르 산맥이다. 모래 언덕, 오아시스, 벙커, 해저드 등도 주요 특징이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모로코, 이집트, 인도네시아에 이어 오만으로 중동 복귀를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알무즈 골프를 설계한 그레그 노먼 LIV 골프 CEO 겸 커미셔너는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통해 세계 최고의 대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아시안 투어는 2023시즌 10개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예고했다. 시즌 상위 20개 대회 중 7개는 이 시리즈에 포함된다. 모든 대회의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6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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