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시대 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03 2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 시장, 자신의 SNS 통해 크리에이터분들로 부터 활기 넘치는 에너지 얻고 간다 전해

  • 인천시, 반도체기업 기업 집중 육성 위해 금융지원 확대한다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손 안에서 세상을 볼 수 있고 또 세상에 나를 알릴 수 있는 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열렸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인천 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에서 국내·외에서 참석해주신 활기 넘치는 유튜버, 틱톡커 분들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간다"며 "1인 크리에이터가 수천, 수만을 넘어수백만, 수천만의 팔로우를 받기도 하는데 인천과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주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일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반도체 기업 육성과 미래전략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이번 협약은 인천의 수출품목 1위인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초격차’를 확보하고, 이들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지방정부 최초로 인천시와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020년부터 기술력은 있으나 은행담보력이 부족해 은행대출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사회가치경영(ESG) 기업 등에 보증지원해 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기업,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미래전략산업 기업들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1년만기 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비율 100%(3년 후 90%로 인하)를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는 0.2% 감면해 준다. 원금 상환이 어려워 대출을 연장할 경우 5년간 보증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시는 총 75억원을 출연했으며, 801개사에 149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시는 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레고랜드발 사태 등 회사채 시장의 위축 영향으로 은행대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기업들의 자금난 물꼬를 터주는데 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