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4일 차 경기 종합…네덜란드·아르헨티나 8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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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2-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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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첫날 종료

  • 8강 첫 대진 확정

  •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선방해줘서 고마워!" 자국 골키퍼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4일 차가 종료됐습니다.

16강 첫날입니다. 이날(4일) 오전 0시(한국시간)에는 네덜란드와 미국이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점유율, 슈팅 등은 미국이 앞섰지만, 효율을 중시한 네덜란드가 3 대 1로 미국을 눌렀습니다.

에이스인 코디 학포보다 덴젤 둠프리스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두 골 도움에 이어 자신이 골망을 흔들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양쪽 윙어인 데일리 블린트와 둠프리스의 활약이 대단했네요.

16강 진출국 중 네덜란드가 8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습니다.

서로 얼싸안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전 4시에는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상대했습니다.

선제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특유의 반 박자 빠른 슈팅이 호주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두 번째 골은 훌리안 알바레즈가 넣었습니다. 이후 호주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호주가 찬 공이 아르헨티나 수비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추가시간은 7분. 점수는 2 대 1인 상황. 후반 51분 호주의 마지막 기회가 있었지만, 골키퍼(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의 선방으로 막히고 말았습니다.

아르헨티나가 8강에서 네덜란드를 상대합니다. 메시는 경기 종료 후 머리를 감쌌다가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 월드컵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두 팀의 경기는 10일 오전 4시에 진행됩니다.

8강 진출 확정 직후 머리를 감싼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중앙).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14일 차 경기 결과

네덜란드 3-1 미국
아르헨티나 2-1 호주

▲ 15일 차 경기 안내 (한국시간)

5일
오전 0시 프랑스 vs 폴란드
오전 4시 잉글랜드 vs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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