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첫 방한...13일 박진 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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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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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北 핵무력 법제화 협조 요청 통화...원자력 에너지 평화적 이용법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는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한다. IAEA 사무총장의 한국 방문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며, 그로시 총장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 박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장관과의 만남은 13일 예정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9월 박 장관과 통화한 바 있다"라며 "그로시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은 당시 사전 협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9월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통화해서 북한 핵무력 법제화와 대한 IAEA의 협조를 요청하고 일본 후쿠시마 윈전 오염수 문제에 대한 IAEA의 역할을 평한 바 있다.
 
IAEA 태스크포스 전문가들은 지난달 14~18일 일본을 찾아 도쿄전력과 일본 경제산업성을 대상으로 오염수 방사성 특성을 분석하고, 일본 측의 오염수 처분 계획에 대한 안정성,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2차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
 
그로시 총장은 14일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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