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아태 차관보 방한...북핵·전기차 해법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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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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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심 차관보 면담...내년 70주년 한·미 동맹 강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사진=연합뉴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12일 한국을 방문, 북핵 도발과 전기차 보조금 차별 조항이 포함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로라 로젠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담당 선임국장과 함께 중국 방문을 마친 뒤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 일행은 오는 13일 한국 외교부 인사들을 만난 뒤 14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한국 내 카운터파트인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 한·미 양자 관계 현안과 역내·글로벌 정세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을 전망이다.

양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한·미 간 밀접한 공조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의견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측은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에게 양국 경제외교 최대 현안 중 하나인 IRA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재차 전달하고 차별 완화 방안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지난 8월 방한 때도 박진 외교부 장관, 이도훈 외교부 2차관 등을 만나 IRA 관련 논의를 주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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