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동아시아 다자협력 강조...한·일·중 정상회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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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2-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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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12월 중국서 열린 이후 '올스톱'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16일 개최된 '2022 동아시아협력포럼'에 참석해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다자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일·중 정상회의 재개를 촉구했다. 
 
조 차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일·중 정상회의 재개를 위해 "일본, 중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3국이 돌아가며 개최했으나 지난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뒤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확산과 한·일 관계 경색 등 영향으로 회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한국이 2020년 이후 의장국을 유지하고 있다.
 
조 차관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팬데믹, 식량·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공급망 문제 등 다층적이고 복잡한 도전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다자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경제적 상호의존성과 역동성을 가진 동아시아 지역 내 경제 안보와 기후변화 협력을 위해 포괄적 다자협력과 더불어 다자·소다자 차원의 협력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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