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日 공명당 대표 접견...양국 관계 개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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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2-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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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장관, 재일한국인 권익 신장 지원에 사의

방한 중인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30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오전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를 접견하고 한·일관계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5월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언급하고, 특히 지난 9월 및 11월 두 차례의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관계 개선 및 현안 해결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공명당이 일본 연립여당의 한 축으로서 그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또 야마구치 대표가 재일한국인의 권익 신장 등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데 사의를 표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 발표된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도 상세히 설명했다.
 
단 이날 외교부의 면담 내용 발표에는 한일 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 거론 여부는 담기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지난 29일 야마구치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현안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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