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파트너 지원 정책 뜯어고친다…클라우드·AI 전문성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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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1-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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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파트너월드'를 '파트너 플러스'로 전환 운영

[사진=IBM]


IBM이 클라우드·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기술 개발·영업·서비스 파트너 정책을 뜯어 고쳤다. 비즈니스 자동화, 보안 강화, 현대화를 지원하는 전문성과 영업 성과에 따라 혜택을 주는 ‘IBM 파트너 플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서도 한국IBM의 기존 파트너 700여개사와 올해 합류하는 새로운 파트너가 이 정책을 적용받는다.

한국IBM은 본사가 기존 파트너 지원 체계인 ‘파트너월드’를 IBM 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파트너가 IBM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IBM은 개편된 파트너 포털을 통해 전 세계 IBM 파트너의 전문 지식, 매출, 계약을 단일 지점으로 통합해 관리하고 파트너 업무에 가이드를 제공한다.

IBM은 오는 4월 1일부터 새로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기존 파트너월드 프로그램에 속한 파트너가 오는 7월 1일까지 현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요건에 따라 기존 파트너에 부여된 등급을 조정한다는 의미다.

IBM 파트너 플러스에 참여하는 파트너는 역량과 실적에 따라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세 단계 등급을 부여받아 차등적인 혜택을 받는다. IBM은 파트너를 지원하는 브랜드 및 기술 전문가 수를 두 배로 늘려 파트너가 추가 고객을 발굴하고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BM은 파트너의 최소기능제품(MVP), 개념증명(POC), 맞춤형 데모 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 또 신규 파트너를 위한 ‘IBM 뉴 파트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도입해 첫 6개월 간 교육을 포함한 혜택을 누리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파트너는 IBM 기술 전문가를 통해 기술력을 함양하고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AI, 보안, 클라우드 등 기술 영업 전문성을 증대할 수 있다. 파트너 포털을 통해 인센티브 규모, 잠재 수입을 예측하고 거래 기회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

케이트 울리(Kate Woolley) IBM 에코시스템 총괄은 “IBM은 IBM 파트너 플러스를 통해 신규 및 기존 파트너가 기술을 습득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제공한다”며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한 업계가 선택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함께 협력하며 파트너와 고객, 그리고 IBM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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