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尹 대통령, 다보스 특별연설..."협력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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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1-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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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호남 방문해 민심 청취...이재명, 최전방 부대 격려 방문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재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보스포럼은 주요 정상들과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주도의 국제회의다. 올해 회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으로, 김은혜 홍보수석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복합 위기에 도전해 어떻게 응전하고 구현해 낼지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각인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별연설에 앞서 윤 대통령은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한국 투자 유치에 나섰다. 또 글로벌 1위 풍력터빈 기업 덴마크 '베스타스'의 한국 투자신고식에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다보스에 모인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제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알리고 한국 문화도 함께 홍보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새해 첫 민심 탐방 행보로 광주와 전남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5·18 기념식 이후 7개월여 만이다.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대위 회의를 연다. 이어 나주 목사고을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방의 육군 1군단 예하 방공부대를 방문해 부대를 시찰하고 장병들을 위문한다. 1군단은 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를 최초 식별한 곳이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대통령실 용산 이전 등으로 군의 역량이 훼손됐다고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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