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시민들의 안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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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3-01-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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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한국형 제시카 법' 도입 검토 알려

정명근 시장이 박병화 퇴출을 위해 화성시민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과 ‘한국형 제시카 법’ 도입 검토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명근 시장 페북 캡처]

정명근 화성시장은 강력성범죄자 박병화가 우리 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우리의 요구에 법무부에서 ‘한국형 제시카 법’ 도입 검토를 정식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시와 시민들이 지속해 요구한 ‘연쇄 성범죄자’에 대한 거주 대책이 반영된 새로운 ‘한국형 제시카 법’ 이라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법무부 5대 핵심 추진과제’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그동안 검토하던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의 거주지 등 제한을 2022년 12월 화성시와 박병화 퇴출 화성시민비상대책위원회에서 요구한 ‘연쇄 성범죄자’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한국형 제시카 법’의 도입을 정식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제시카 법’이 도입이 된다면, 앞으로 13세 미만 아동 성범죄자 및 연쇄 성범죄자는 출소 후에도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보육시설 인근 500m 내에 거주할 수 없다"며 "3달여의 기간 동안 시민 및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한 우리의 이야기가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의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하고, 앞으로 ‘한국형 제시카 법’의 도입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와 법무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우리 시민들의 안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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