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통령과 소통·공감 잘할 대표 뽑아야...내년 총선위해 모든 것 던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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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3-01-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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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는 리더십 가진 사람이 전국 선거 이길 수 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이 2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이기는 김기현 캠프 수도권 통합 출정식'에서 연설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이 28일 "대통령과 소통과 공감을 잘 할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 부천의 부천체육관에서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열고 연설을 통해 "당 대표가 되는 과정을 자기 출세의 기반으로 삼는다거나 또 더 큰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서 발판으로 삼는다거나 (하면 안 된다)"며 "내년 총선을 압승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 그런 희생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당 대표를 뽑았다가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며 "우리가 (그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제는 대통령과 소통과 공감을 잘 할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윤상현 의원 등이 ‘보여주기식 출정식’이라고 비판하는 것을 두고 "당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지의 의지가 담겨 있는 참으로 의미가 큰 행사"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안 의원이 '수도권 대표론'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는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은 역시 리더십을 잘 갖춘 사람"이라며 "당내 통합도 이루고 투쟁과 협상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검증된 리더십, 이기려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대표가 돼야만 수도권과 전국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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