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올해는 글로벌 사업 본격 성장하는 첫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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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1-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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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농협금융해외점포장 신년간담회에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는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면서 중점 사업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농협금융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 회장 주재로 농협금융 10개국 21개 해외 점포장과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일선 현장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그간 해외 점포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에 대한 구상을 공유했다.

이날 농협금융은 올해 글로벌 중점 추진 사업으로 △해외 점포 경쟁력 강화 △지속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투자 및 디지털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추진력 강화 △글로벌 인력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인력관리체계 강화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확대를 선정하고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인력관리체계 정비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타 금융그룹과 차별화된 금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외 점포 단독 사업 추진보다 지주·계열사·해외 점포가 상호 협업해 고객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사무소장은 현지 금융시장과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공유·전파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해 4월 NH투자증권 런던법인 개설 이후 같은 해에 농협은행 베이징지점(7월)과 시드니지점(9월)을 연이어 열면서 해외 네트워크를 10개국 21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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