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중기인들 만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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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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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 장관, 고용부 장관과 함께 중기인 찾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에 따른 현장 상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8시간 추가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로 지난해 일몰됐다.

이날 이 장관은 서울 시내 감자탕집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가 지난해 말 일몰되며 일시적 업무량 폭증 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근로자는 크게 줄어든 수입과 관련된 고민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이번에 만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일몰과 관련해 서너 번씩 만났고 이분들도 국회나 여당,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하소연했지만 결과적으로 일몰 연장이 안 돼서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 심정을 헤아리는 미안한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연장근로 유효기간 연장 법안이 2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또 유연하고 합리적인 근로 시간 보완 방안을 마련하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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