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특화 스마트 에어돔, 경주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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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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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어돔 [사진=경주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2020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지원한 전지훈련 특화 시설이 국내 최초로 개장한다.

전지훈련 특화 시설의 이름은 스마트 에어돔이다. 경북 경주시에 완공돼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국내 축구팀들은 추운 겨울이면 따듯한 남쪽 지역이나, 따듯한 나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문체부는 축구 선수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해당 시설을 준비했다. 국비 50억원 등 총 107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한 기대 효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다.

스마트 에어돔에서 훈련 중인 축구 선수들. [사진=문체부]

스마트 에어돔은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해 준다. 미세먼지, 악천후 등에 강하다. 내부에는 기둥이 없는 간접 조명으로 눈부심과 그림자에 자유롭다.

스마트 에어돔은 2월부터 두 달 동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다. 정식 개장은 4월이다.

개장식은 1월 30일에 진행된다. 개장식에는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용만 제2차관은 "경주시가 스마트 에어돔을 통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새롭게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의 숙박·관광 기반 시설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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