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CS발 위기 완화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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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3-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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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코스피가 글로벌 은행권 위기 완화에 상승마감했다. 최근 스위스 최대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금융투자업계에 퍼진 위기감이 일단락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38%) 오른 2388.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113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8억원, 55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 대부분은 큰 변동없이 보합권내 등락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가 상존했음에도 CS발 위기가 일단락되고, 미국 중소형 은행권 불안 완화 등 대외적인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3포인트(0.04%) 소폭 오른 802.53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은 195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1억원, 14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4.22%) △엘앤에프(1.11%) △HLB(3.12%)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셀트리온제약(-1.36%) △카카오게임즈(-4.54%)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 연구원은 “추후에도 수시로 은행권 위기 관련 크고 작은 문제들이 부각될 소지가 있다”면서도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감독당국이 금융시스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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