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일 85주년 창립기념일 조용히 보낸다···"이재용 회장의 메시지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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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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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85주년을 맞는 삼성이 22일 창립기념일을 별도 행사 없이 보낸다. 지난해 이재용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첫 창립기념일이지만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한 것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창립기념일에 별도 대외행사를 열지 않는다. 또 이 회장도 특별한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파악된다.

삼성의 창립기념일은 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현 삼성물산)가 세워진 3월 1일이다. 다만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1987년 3월 22일에 총수로 오르고 다음해인 1988년 '제 2의 창업'을 선언하며 창립기념일을 3월 22일로 변경했다.

삼성은 이날에 매년 창립기념일 행사를 열었지만, 2017년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며 특별한 그룹 창립 기념행사를 열지 않았다.

올해는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창립기념일이라 혹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됐지만 예년과 유사하게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룹 창립기념일과 별개로 삼성전자는 매년 11월 1일 본사가 있는 수원사업장에서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모여 회사 창립 기념식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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