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후보 유해란, LPGA 투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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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3-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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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개최

유해란. [사진=LPGA·게티이미지]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유해란은 24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첫 풀 필드(출전 선수 144명) 대회다. 직전에 열린 3개 대회(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혼다 LPGA 타일랜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는 출전 선수가 제한돼 있었다. 

이곳에서 유해란이 데뷔전을 치른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최종 합계 29언더파 545타로다.

유해란은 US 위민스 오픈(2016·2020·2022년)과 LA 오픈(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2018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1년) 등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유해란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이다. KLPGA 투어에서는 5승을 쌓고 LPGA 투어로 넘어갔다. 이러한 배경으로 LPGA 투어 신인왕 후보에 거론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신인왕을 휩쓸었다. 그러나, 최근 2년은 태국 선수들(패티 타와타나낏, 아탸야 티띠꾼)에게 신인왕을 내줬다.

올해도 상위권에는 태국 선수들이 포진했다. 1위는 나타끄리타 웡타위랍, 2위는 짜라위 분짠이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박금강도 LPGA 투어 데뷔전을 갖는다. 박금강은 Q 시리즈 9위로 투어 카드를 받았다. 엡손(LPGA 2부) 투어에서는 2승을 거뒀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고진영은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 박성현, 이정은6, 전인지, 최혜진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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