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 3년 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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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3-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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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항공사 주 56회·112편 운항...베이징 다싱공항 신규 취항

김포공항의 중국 베이징, 상하이 노선이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은 서울 김포공항 활주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베이징 항공노선과 중국 경제수도를 연결하는 김포~상하이 노선이 3년 만에 운항을 전면 재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한·중 노선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 지아항위 중국국제항공 한국대표 등 한·중 항공사 CEO와 김포공항 CIQ(세관, 출입국, 검역) 상주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베이징 노선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중국국제항공·중국남방항공 4개 항공사가 26일부터 취항해 각각 주 7회, 총 28회·56편 운항한다. 또 코로나19 직전 개항한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김포~베이징 다싱 노선이 신규 취항해 서울과 베이징을 잇는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상하이 훙차오공항 노선은 4개 항공사가 각각 주 7회, 총 28회(56편)를 운항한다. 이에 김포공항의 중국노선은 총 56회·112편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운항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김포공항 국제노선은 이번 중국노선 운항 전면재개로 지난해 6월 말 일본 도쿄(하네다) 운항재개, 10월 오사카(간사이), 대만 타이베이(송산)에 이어 코로나 이전 운항하던 5개 노선이 모두 복원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중국노선이 마침내 운항을 재개해 매우 뜻깊다"며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아 코로나19 이전의 수요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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