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올 유커에 대비…한국관광공사, 中 최대 여행 공유 플랫폼 '마펑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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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3-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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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왼쪽)과 위저우 마펑워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북경마봉와왕락과기유한공사)와 손을 잡았다. 몰려올 방한 중국인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관광공사는 27일 오후 마펑워와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정보 이용 편의 증진·서비스 품질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펑워와 공사의 협약은 지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중국시장 관광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했다.

27만여개의 관광 데이터를 8개 언어로 서비스하는 한국 여행정보 통합채널 '비짓코리아(VISITKOREA)'를 운영 중인 관광공사가 1억3000명의 사용자·월평균 20만건 여행 후기 콘텐츠 생산량을 자랑하는 중국판 론리플래닛 '마펑워'와 손을 잡은 만큼 향후 몰려올 유커 여행 편의는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관광지점 데이터와 마펑워 채널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여행 후기 정보를 연동, 더 생생한 관광정보를 올해 상반기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되는 비짓 코리아에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공동 제작·관광 빅데이터 공유 등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송은경 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마펑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중국 방한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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