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CF인더스트리와 美 루이지애나 지역 청정 암모니아 생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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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4-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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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와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손잡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하고,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지난 2월 체결한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 및 국내 도입 협력 MOU’에서 지역과 업무 범위를 구체화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행사에서 양사 협력을 공표함으로써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총동원 할 예정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는 “국내 시장에 경쟁력 있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공급을 위해 미국 대표 암모니아 기업인 CF인더스트리와 전략적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발전함과 동시에 국내 수소 산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본 CF인더스트리스 최고재무책임자(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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