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보험청구 추진... 첫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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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5-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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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학교병원 의료 실증연구 중심 혁신기관 간 소통 간담회 참석

왼쪽부터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이병국 세종텔레콤 대표,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최병관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이 지난 26일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이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의료 실증연구 중심 혁신기관 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제8차 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진행된 행사다.

지난달 11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선 부산 블록체인 특구 8차 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가 지정·의결됐다. 이는 의료기관 방문이나 종이 서류 없이 앱에서 환자의 동의 한번 만으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국민 서비스 사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진료데이터 국제표준(FHIR) 연동, 청구 서류의 원본 증명, 보험 청구 이력 관리의 투명성 확보, 실손보험 청구양식 표준화 개발로 보험사와 직접 연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험 청구 간소화와 편의성을 실증한다. 세종텔레콤은 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간담회는 왕영진 세종텔레콤 이사의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 블록체인사업 기관역할 및 협력방안', 간담회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국 세종텔레콤 대표는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차단과 행정 비용의 절감 효과 등 병원, 이용자, 보험사까지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부산 블록체인 특구 실증 사업을 토대로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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