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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WHO 사무총장 출사표…美 공백 속 영향력 확대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앞두고 중국이 뒤늦게 후보를 내고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WHO 탈퇴로 공백이 커진 가운데 중국이 국제기구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차기 WHO 사무총장 후보로 쑹리(宋莉) 전국부녀연합회 서기처 서기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WHO는 전 세계 질병과 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쑹리는 20년 이상 모자보건 정책과 국제협력 분야에서 활동했다. 국가위생 2026-10-07 11:19 -
미국 항공기 엔진 대중국 수출 금지하나...희토류 대응카드 미국이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사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에 대한 항공기 부품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중국산 C919 여객기가 생산불능 상황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미국이 항공기 엔진을 협상 카드로 꺼내 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상무부가 COMAC이 항공기 부품을 비축하지 못하도록 수출 허가 물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기 부품에 대한 수출 허가도 늦추고 있다고 홍콩 아시아타임스가 7일 전했다. 미국은 랜딩기어와 유압액 등으로 규제를 2026-10-07 10:59 -
'중국의 카프카' 찬쉐, 노벨문학상 유력에 대륙이 들썩 중국 작가 찬쉐(殘雪·73)가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 유력 후보로 부상하면서 중국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이 오는 8일 올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영국 베팅업체 래드브록스의 최근 배당에서 찬쉐는 10대 1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베팅업체의 전망인 만큼 실제 노벨문학상 수상자와는 거리가 있지만, 중국에서는 어느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1953년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태어난 찬쉐의 본명은 덩샤오화(鄧小華)다. '찬쉐'는 녹지 않고 남아있는 더 2026-10-07 09:15 -
유럽판 301조 추진에 중국, 프랑스·독일에"자충수될 것" 강력 경고 프랑스와 독일이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무역 대응 수단 도입을 촉구하자 중국이 결국 자충수가 될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6일 밤 대변인 성명을 통해 "상호 의존은 위험이 아니며 이익의 융합은 위협이 아니다"라며 "보호주의는 경쟁력을 높일 수 없고 디커플링(탈동조화)과 공급망 단절은 남에게도 자신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와 독일을 향해 "세계 주요 경제국으로서 개방과 협력, 자유무역을 견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2026-10-07 09:00 -
PL-10 장착한 中 J-16, 필리핀 수송기 퇴거조치 중국군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군용 수송기를 퇴거시키는 과정에 J-16 전투기를 투입했다. 중국군은 필리핀 항공기가 중국의 영유권을 침해했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대변인인 자이스천(翟世臣) 해군 대교(준장)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3일 필리핀 C-208 수송기가 중국 정부의 승인 없이 중국 황옌다오(黃巖島·스카버러 암초) 상공 영공에 불법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부전구 해군과 공군이 항공기를 추적·감시하고 법에 따라 경고 및 퇴거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C-2 2026-10-06 09:52 -
"시진핑 방미, 中 제안한 일정 상당수 美이 거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 9월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 측에 상당히 다양한 일정들을 제안했지만 상당수가 거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SCMP는 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시 주석의 방미 기간 미국 재계 및 일반 대중과의 만남, 미국 대학생들과의 대화 등을 제안했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의 지난달 23일에서 25일까지의 방미 기간 중에 워싱턴이나 뉴욕의 명문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하거나 미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중국과 미국의 주 2026-10-06 09:16 -
중국, 라오스에 공군 훈련센터…해외 3번째 군사거점 중국 인민해방군이 라오스에서 공군 조종사 양성과 훈련을 지원하는 공동지원·훈련센터를 공식 가동했다. 중국군의 해외 세 번째 군사거점으로 평가된다. 중국 국방부는 29일 공지를 통해 "중국과 라오스가 공동으로 반겐공항 공동지원·훈련센터와 중·라오스 우호 항공학원이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는 라오스 측의 공군 조종사 양성과 훈련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설의 건설과 사용은 중국과 라오스가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 2026-09-30 09:53 -
시진핑, 검·경 소집해 사회안전망도 AI 적극 활용 촉구 중국이 국가안보뿐 아니라 사회 치안과 공공안전 관리에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활용을 확대할 전망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평안중국 건설 업무회의'에 참석해 이와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9일 전했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더 높은 수준의 안전한 중국을 건설해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특히 "국가안보 시스템과 역 2026-09-29 08:54 -
시진핑에 "美 무기 살래?" 물어본 트럼프 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산 무기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는 주중 미국대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에 무기를 판매할 계획이나 제안은 없다고 즉각 선을 그었지만,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보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논란의 시작은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의 지난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세계 각국에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트 2026-09-28 15:28 -
중국이 밝힌 미중무역협상 10가지 성과...투자이사회 설립 등 중국 상무부가 28일 지난 20~23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중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무역·투자·농업·금융·인공지능(AI) 등 10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이 각각 약 300억달러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밝힌 10가지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중 무역이사회를 신설한다. 양국은 무역협상 메커니즘 산하에 무역이사회를 설치하고 양국 교역 최적화를 논의하기 2026-09-28 13:51 -
중국, '반미 행보' 니카라과 금광 줍줍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남미 국가 니카라과에서 중국 기업들이 금광 개발권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올해 중반까지 니카라과 정부가 중국계 기업 22곳에 부여한 광산 개발권 면적은 120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28일 전했다. 이는 니카라과 국토의 약 10%에 해당한다. 니카라과에는 금광이 많으며, 금은 니카라과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니카라과의 금은 최근 국제 시세 상승과 맞물려 주요 외화 수입원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금 수 2026-09-28 10:18 -
정상회담 종료후 중국 "미국이 약속 이행할지 지켜볼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이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합의의 실제 이행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논설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역사적 방문이자 이정표적 의미를 갖는 회담으로 평가하면서도 "미국 측이 관세·기술 통제·대만 문제 등 핵심 현안에서 행동으로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정상 간 합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국의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 2026-09-28 09:27 -
미중 발표문 비교해보니…무역·AI는 합의, 희토류·대만은 '온도차' 2박 3일간의 미중 정상회담 이후 26일(현지시각) 양국이 각각 공개한 발표문을 비교하면 일부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합의를 이뤄 대화와 협력의 틀을 마련했지만, 희토류와 대만 등 핵심 현안에서는 양측이 강조한 내용에 상당한 온도차가 드러났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정상회담 성과를 정리한 8개 성과·합의 발표문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존중·공정·상호주의를 바탕으로 한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 관계 구축 △300억 달러 규모의 상호관세 인하 △무역위원회 등 경제& 2026-09-27 14:38 -
[신간]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6년간 3만㎞ 누빈 현직 외교관의 기록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으로 구성된 중국 동북 3성은 한반도와 대륙을 잇고 북한과 국경을 맞댄 지역이다.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가 남아 있고 조선의 연행사가 오갔으며, 조선인 이주와 항일운동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반도와 중국의 역사가 오랫동안 교차해 온 공간인 셈이다. 손창호 외교관이 중국 동북 3성을 직접 답사하며 역사와 현재, 한반도의 미래를 조망한 책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을 펴냈다. 현재 주선양 한국총영사관 영사로 재직 중인 손 영사는 2020 2026-09-26 16:20 -
트럼프·시진핑 '관계 안정' 강조했지만…대만·AI 등 핵심 쟁점 '이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박 3일 워싱턴 정상회담 일정이 25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두 정상은 개인적 친분을 강조하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 관리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무역·희토류·기술통제·인공지능(AI)·대만 등 핵심 현안에서는 구체적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역 휴전 두달 연장...비민감 상품 교역 우대 이번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성과 중 하나는 당초 11월 10일 종료 예정이던 무역전쟁 휴전 기한을 내년 1월 10일까지 두 2026-09-26 11:10 -
시진핑 방중 종료...올해 두번 더 트럼프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시 주석의 2박 3일간의 미국 국빈방문은 이날로 종료됐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오전 백악관을 찾은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양국 정상은 백악관에서 티타임을 가졌으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도 티타임을 함께했다. 두 정상 부부가 차를 마신 곳은 백악관 레드룸이었다. 붉은색을 선호하고 이를 길상으로 여기는 중국의 문화 2026-09-26 08:59 -
[조용성의 현실중국] 기업인들 시진핑 동반 끝내 무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중국 재계 총수들이 동반할지 여부는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였다. 시 주석을 동반할 기업인들의 예상 명단이 나오면서 높은 관심이 쏟아졌지만, 중국 기업인들의 미국행은 결국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중국은 시 주석의 이번 방미에 대규모 기업인단을 동행시키는 방안을 추진했다. 로이터통신은 비야디(比亞迪),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 샤오미(小米), 고션(궈쉬안, 國軒), 하이센스(하이신, 海信), 완샹(萬向)그룹, 중국은행, 중량(中糧)그룹(COFCO) 등의 2026-09-25 11:40 -
트럼프·시진핑, 대만 무기와 이란 제재 '빅딜' 성사됐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무기와 이란 제재의 거래가 이루어졌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24일(현지시간)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중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동참을 요구했고, 중국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중단을 요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25일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면서 시 주석이 미국에 "대만 독립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신 2026-09-25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