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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푸틴·시진핑, 정상회담 시작 2025-05-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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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 앞두고 주중美대사 공식 취임 미국과 중국 간 첫 무역 협상을 앞두고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의원(75)이 주중미국대사로 공식 취임했다. 8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퍼듀 신임 대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가운데 공식 취임 선서를 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대한 대외 관계를 퍼듀 대사에게 맡긴다”면서 “나는 그가 멋진 일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곳(중국)에 도착하면 (시진핑 중국 2025-05-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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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제적 관세 인하 없어" 中 "성의 보여라"...협상 앞두고 신경전 미국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관세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신경전에 다시 불이 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제적 관세 인하’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반면 중국은 미국이 성의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등 양국이 협상을 앞두고 기선 잡기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대중(對中) 관세 145%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협상 2025-05-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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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中 관영매체 "美, 관세협상 위해 적극 접촉" 언급...中 입장 완화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촉해 왔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밝혔다. 이에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누그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운영하는 웨이보(중국 소셜미디어) 계정인 ‘위위안탄톈(玉淵譚天)’은 단독 공개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촉해 왔다”고 전했다. 위위한탄톈은 이어 경제 우려, 여론 악화 2025-05-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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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환자도 AI 아바타" 中칭화대 'AI 병원' 출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가상 병원이 중국에서 출범했다. AI 병원이 '칸빙난, 칸빙구이(看病難, 看病貴)', 즉 아파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기 어렵고 돈도 많이 든다는 척박한 중국의 의료 현실을 해결해 줄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중국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명문 칭화대 교직원 대회에서 AI 병원(AI Agent Hospital) 출범식이 열렸다. 내부 테스트 작업을 거쳐 이날 출범한 AI 병원은 현재로선 엄밀히 말하면 물리적 실체가 있는 병원이 아니다. 기존의 병원에 가상의 병원 2025-04-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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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통화 없었다"...中, 트럼프 주장 부인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관세 협상을 위한 전화 통화가 없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가 아는 한 최근 두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있었던 적은 없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관세 문제와 관련해 협의나 협상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공개된 타임 인터뷰에서 &ldq 2025-04-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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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주장 또 부인..."美와 관세협상 안했다" 중국이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재차 부인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나와 상무부 동료는 이미 이 문제에 명확히 답했다"며 "중미 양국은 결코 관세 문제에 관해 협상이나 담판을 진행한 바 없다. 미국은 이목을 현혹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과 매일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중국 외교부는 24일 브리핑에서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부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2025-04-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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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미·중 무역협상 소식은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단 대중 유화 제스처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24일 미·중 간 협상을 개시했다는 보도는 "모두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측에서 중·미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심지어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는 모두 가짜뉴스"라며 "중국과 미국은 관세 문제에 관해 어떠한 협의나 협상을 한 적이 2025-04-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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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인하 시사에...中 "대화 문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세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이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23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국 협상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시작한 관세 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 중국은 관세·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보호무역주의에는 출구가 없다는 입장을 이미 밝혀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5-04-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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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갈등 장기화 대비?...中, 전략분야 인재 양성 위해 29개 학부 신설 신속 승인 중국이 미국과 경쟁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9개 학부 전공 신설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승인했다. 23일 베이징상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전날 ‘2025년 일반 고등교육기관 학부 전공목록’을 업데이트하고 전공 29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교육부는 “국가 전략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략적 긴급성이 요구되는 전공을 즉시 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학들은 전공 신설을 원할 경우 최소 1년 전에 신청 2025-04-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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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눈치보는 바티칸" 대만 총통, 교황 장례식 참석할까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오는 26일(현지시각) 거행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추진 중이다. 대만의 수교국이지만, 동시에 중국 본토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던 바티칸은 난처해진 모습이다 23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전날 바티칸 측에 라이 총통의 교황 장례식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즈중 외교부 차관은 "바티칸은 대만의 수교국으로서 라이 총통이 대만을 대표해 직접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바티칸의 답변을 기다리고 2025-04-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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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 反美연대 키우는 中…習 동남아 순방이어 인니와 고위급 회담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수교 75년 만에 첫 번째 외교·국방 장관 회담을 열었다. 미·중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 데 이어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도 동남아를 상대로 외교전에 나서는 등 중국은 반미(反美) 연대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중국 외교부는 중국-인도네시아 외교·국방 장관 ‘2+2 대화’ 첫 번째 회의가 이날 베이징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과 둥쥔 국방부장, 소 2025-04-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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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의원·관리 등 제재키로"...美 홍콩 고위인사 제재에 보복 중국이 미국 의회 의원과 관리, 비정부기구(NGO) 수장 등을 제재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홍콩 고위 당국자 6명을 제재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법무·경찰 책임자 등 홍콩의 고위 당국자를 제재한 데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홍콩 문제와 관련해 악질적인 태도를 보인 미국 국회의원과 관리, 비정부기구 책임자를 제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이어 2025-04-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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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에...中 "필요한 조치 취할 것"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잘못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복 가능성도 시사한 것이다. 앞서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 2025-04-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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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관영 매체 "젠슨 황, 中 초청으로 베이징 도착" 2025-04-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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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국적 가수 8년 만의 中 본토 공연…한·중 문화교류 힘 받을까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단됐던 한국 국적 대중가수의 중국 본토 공연이 8년여 만에 이뤄지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압박 속에서 주변국과 관계 개선에 나선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7일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한국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봄 투어 '형제들' 첫 공연을 개최했다. 같은 날 중국 남부 하이난성에서 열린 제주 2025-04-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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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맞서자" 習, 베트남 등 주변국에 '구애' 작전 미·중 양국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함께 맞서기 위한 공동대응 전선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일방적 괴롭힘 행위에 함께 반대해야 한다"며 사실상 미국을 에둘러 겨냥했다. 중국은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를 상대로 고율 관세를 부 2025-04-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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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베트남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 개시…"더 깊은 협력 추진하고 싶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해 이틀간의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개시했다. 시 주석은 18일까지 진행되는 동남아 순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전쟁'에 맞서 주변 국가들과의 결집을 시도할 전망이다. 로이터·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 발표한 서면 연설에서 베트남과 더 높은 수준과 더 넓은 범위에서 더 깊은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또 럼 베트남 2025-04-14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