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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다보스포럼' 中보아오포럼 2년 만에 개최
보아오포럼이 열리는 하이난성 보아오 국제회의센터 외부전경.[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중국 보아오 포럼이 2년 만에 개최됐다. 1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올해 보아오포럼이 이날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리며, 주제는 ‘세계 대변화 국면’이다. 리바오둥 보아오포럼비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포럼 규모가 더 커졌다&qu
2021-04-18 1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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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명절에 이어 노동절에도 '보복 소비' 폭발하나
[사진=웨이보 캡처] 올해 노동절 연휴(5월1∼5일) 기간 2억명이 넘는 인파가 국내 여행을 즐길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소비 회복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1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중국 온라인 최대 여행사 트립닷컴을 인용해 노동절 기간 비행기표, 호텔 및 관광지 예약 등이 코로나19 전염병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 크게 개선됐다면서 관광객 수도 2019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2019년 노동절 연휴 기간 여행객
2021-04-18 13: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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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밀착하자...중국 "강한 불만·반대"
정상회담하는 바이든과 스가[사진=교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나서자 중국이 대만, 홍콩, 신장(新疆)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면서 내정 간섭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밤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입장문에서 "미국과 일본은 공동성명에서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고, 국제 관계 기본 원칙을 심각히 위
2021-04-18 1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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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상황]사흘 만에 본토 확진자 '0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사흘 만에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8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이며, 모두 해외 역유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광둥성·산시(陕西)성에서 각각 4명, 상하이·쓰촨성에서 각각 2명, 네이멍구·푸젠성·허난성·윈난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만49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동
2021-04-18 0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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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기후특사-한정 中부총리 화상 면담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 특사. [사진=AP·연합뉴스]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인 한정(韓正)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16일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를 화상 방식을 통해 만나 미·중 양국 기후협력을 강조했다. 17일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 앙광망에 따르면 한 부총리는 전날 화상으로 진행된 케리 특사 면담에서 "중국과 미국은 각각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 매우 많은 공동의 이익이 있다"면서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2021-04-17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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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는 7월 첫 외국산 코로나19 백신 승인할 듯"-WSJ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이 오는 7월 외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승인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 관료들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정보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주 안으로 중국 당국이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국내 과학자들과 외국 기업들의 압력으로 이같이 방침을 바꿨다며 현재 당국의 최종 결
2021-04-17 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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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상황]이틀 연속 본토 확진자 나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7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이며, 이 중 1명이 본토 확진자로 윈난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연속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었는데, 14일 본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16일부터 또다시 발생하고 있다. 나머지 14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이다. 지역별로 상하이에서 3명, 광둥성에서 3명, 톈진&
2021-04-17 0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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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상황]하루만에 본토 확진자 다시 발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하루만에 다시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6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이며, 이들은 중 1명이 본토확진자라고 밝혔다. 본토확진자는 윈난성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10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연속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었는데, 전날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가 하루만에 다시 발생했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지역별
2021-04-16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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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아제한 완전 폐지될까… 인민은행 “고령화·출산율 감소 경고”
최근 인민은행이 발표한 '중국 인구변화에 대한 인식과 대응' 보고서 표지. [사진=펑파이신문 캡쳐] "중국이 산아제한 정책을 즉각 조정하지 않는다면, 2050년 노동인구비율이 미국에 역전될 수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중국 인구변화에 대한 인식과 대응’ 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중국의 출산 장려 정책 추진을 이례적으로 강조했다. 저조한 출산율과 고령화 추세가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경제적인 우위를 잃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민은행 "2050년에 美에
2021-04-16 1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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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日오염수 해양방류 항의... 대사 초치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에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항의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우장하오 부장조리(차관보급)는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항의했다. 우 부장조리는 "일본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국제의무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달했다.
2021-04-16 07: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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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상황]나흘만에 본토 확진자 '제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나흘만에 '제로(0)'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5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이며, 이들은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연속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었는데, 이날은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지역별로 광둥에서 4명 상하이에서 3명, 산시(山西)와 후베이와 쓰촨에서 각각 1명이
2021-04-15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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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포토] 美 비즈니스 리더들과 만난 리커창 "미·중 협력 확대 강조"
리커창 총리가 13일 화상 형식으로 미국 현지 비즈니스 리더들과 교류하고 있다. [사진=중국정부망]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계 리더들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양국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는 원칙 아래 협력을 확대할 것"을 호소했다. 특히 리 총리는 중국은 대외개방을 견지할 것이며 디커플링(탈동조화)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세계를 해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고 중국정부망은 보도했다. 회의에 참석한 미국 측 대표도 충돌을 피하고
2021-04-14 0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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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상황]사흘 연속 본토 확진자 발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사흘 연속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이며, 이 중 1명이 본토 확진자로 윈난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10일 이틀 연속 본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11일부터 사흘 연속 본토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나머지 11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이다. 지역별로 상하이에서 5명, 광둥성에서 3명, 톈진·푸젠성·쓰촨성
2021-04-14 09: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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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기' 홍콩 입법회 선거, 오는 12월 치룬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사진=캐리 람 행정장관 페이스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홍콩 입법회 의원 선거가 오는 12월 치러진다. 13일 홍콩 명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법회 선거가 오는 12월 19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홍콩 의회인 입법회 의원을 뽑는 선거는 당초 지난해 9월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선거를 1년 뒤인 9월 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었다. 이보다도 더 미뤄진 셈이다. 당시 람 장관은
2021-04-14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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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원전수 방류 결정 반발..."국제 공동 건강 안전에 악영향"
일본 정부, 후쿠시마현에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설명 [사진=교도·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내린 결정은 무책임하고 일방적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 처리에 따른 담화문'을 올렸다. 담화문은 "일본이 안전 조치를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외 반대에도 주변 국가 및 국제사회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
2021-04-13 1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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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진핑, 美바이든 주최 기후정상회의 참석할 수도"-SCMP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사진=중국중앙방송총국(CMG) 제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기후정상회의에 참가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사안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오는 22∼23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소식통은 "이에 앞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이번주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측 파트너인 셰전화(解振華) 기후변화 특별대표도
2021-04-13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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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상황]이틀 연속 본토 확진자 나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3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이며, 이 중 1명이 본토 확진자로 윈난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8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이다. 지역별로는 저장성·광둥성·쓰촨성에서 각각 2명, 상하이·푸젠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만43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
2021-04-13 1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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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연말 대만 방문 준비… 중국 반발 예고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AP·연합뉴스] 대만이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의 연말 대만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 톈중광 외무부 차관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내 폼페이오 전 장관이 대만을 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와 관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앞서 지난달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방문에
2021-04-13 08: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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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핵 문제 해결사로 '북한통' 류샤오밍 투입
중국 정부가 신임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임명한 류샤오밍 전 주영 대사. [사진=바이두 ] 중국 정부가 북한 대사를 지낸 46년 경력의 베테랑 외교관을 신임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임명했다. 멈춰 선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의 물꼬를 틀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 중국 외교부는 12일 류샤오밍(劉曉明) 전 영국 주재 중국대사가 새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5월 전임인 쿵쉬안유(孔鉉佑) 특별대표가 주일 중국대사로 자리를 옮긴 뒤 2년 만의 인선이다. 1956년생으로 광둥성 졔양(揭陽)
2021-04-12 1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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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백신전문가 '중국산 백신 효과 낮다' 발언 반박
가오푸(高福)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책임자가 자신이 중국 백신 효능이 낮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의도와 달리 해석을 잘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11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가오푸(高福)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이날 "앞서 일부 매체에서 중국산 백신 효능과 관련된 내 발언의 일부를 잘라내 행위의 본래 의도와 달리 제멋대로 사용(斷章取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가오 주임은 "전 세계 모든 백신의 효능이 개인마다
2021-04-12 10: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