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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시진핑,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한덕수 총리 등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외국 인사를 위한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화춘잉 대변인 명의로 시 주석이 22~23일 이틀간 항저우를 방문하고 23일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 지도자들을 위한 환영 행사와 양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 알아사
- 2023-09-21
- 14: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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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만난 푸틴·왕이...美 겨냥해 "패권주의 반대"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을 겨냥해 “패권주의에 맞서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한다”며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등 다자간 국제기구를 통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패권과 진영 대결에 저항하여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왕 부장은 &ld
- 2023-09-21
-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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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국인 비자 신청 절차 간소화...20일부터 시행 중국이 외국인 비자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자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교육 배경, 가족 정보, 여행 경력 등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최근 5년간 방문한 해외여행 지역을 모두 적어야 했으나 최근 1년 이내로 줄었고, 학력 항목도 최종 학력만 기재하면 된다. 마오 대변인은 “비자 신청서 작성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비자 발급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이날부터 간소화한 비자 신청서
- 2023-09-21
- 08: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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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친강 전 中 외교부장 낙마 이유는 불륜"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행방이 묘연했던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외교부 장관)의 낙마 원인은 불륜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달에 각료 및 지방정부 지도부 등 중국 고위 관리들은 공산당의 친강 전 부장 조사 소식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그의 실각에 대한 공식 명칭은 '생활 문제'로 이는 중국 공산당에서 성 추문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용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친강 전
- 2023-09-19
- 1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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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프레임에 불편한 中 "왕이 방러, 북중러 연대 강화 아니야"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이후 서방 언론들로부터 제기된 ‘한·미·일 대 북·중·러’ 신냉전 프레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국제사회에서 ‘왕따’로 취급받는 북한과 한데 묶여 거론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러시아와 고위급 회담을 이어가며 반(反)서방 전선에 앞장서기보다는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며 북·러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보인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8일 “일부 서방
- 2023-09-19
- 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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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서도 공언한 '저비용' 대회, 항저우 아시아게임서 가능할까?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저비용' 대회로 치르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작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당초 계획과 달리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아시안게임이 진짜 '저비용' 대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 관영 신화사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함에 있어 비용 감축에 역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제 동력이 당초 예상만큼 살아나지 않고 있는데다 비구이위안발 부동
- 2023-09-18
- 17: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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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항저우의 시간… 아시안게임 개막 초읽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닷새 앞으로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1년 미뤄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9일 축구 조별 예선 1차전 등 일부 종목 예선이 시작되는 가운데 23일 본격 개막한다. 5년을 기다린 만큼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중국의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는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세 번째다. 1996년 하얼빈과 2007년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을 포함하면 동·하계 아시안게
- 2023-09-18
- 1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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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티켓 한 장 9000만원" 암표 논란에 칼 빼든 중국 티에프보이즈(TF BOYS) 콘서트 티켓 50만 위안(약 9000만원), 저우제룬(주걸륜) 콘서트 티켓 16만 위안(약 3000만원)... 최근 중국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이 암표상을 통해 정가보다 수십 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암표가 극성을 부리자 중국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코로나 팬데믹 3년간 억눌렸던 공연 수요가 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해 콘서트 경제가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와 공안부는 전날 관객 5000명 이상 콘서트와 음악제 등 대형
- 2023-09-14
- 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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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18일 모스크바 방문...러 외교장관과 회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1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왕 부장은 오는 18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다. 이날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 위치한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한 가운데, 이를 기점으로 북·중·러 연대가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왕 부장은 지난 2월 시진핑·푸틴 정상회담에 앞서 푸틴을 예방했다.
- 2023-09-13
- 15: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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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불참한 習... 하얼빈공정대서 '강국강군' 건설 외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각) 미국의 제재를 받는 하얼빈공정대를 방문해 강국강군 건설에 이바지할 것을 촉구했다. 때마침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돌연 불참한 배경을 놓고 각종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서다. '美 제재' 하얼빈공정대 방문···'강국강군' 건설 이바지하라" 중국 국영중앙(CC)TV는 시진핑 주석이 7일 오전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하얼빈공정대를 시찰해 "'하군공(哈軍工, 하
- 2023-09-10
- 13: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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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론 머스크 나오나' 中민간기업, 황해서 로켓 해상 발사 성공 중국 로켓 민간 스타트업 싱허둥리(星河动力)가 중국 민간기업 최초로 로켓 해상발사에 성공했다. 중국에서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같은 민간 로켓 기업 성장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6일 환구망 등에 따르면 싱허둥리는 전날 오후 5시 34분(현지시간)께 산둥성 하이양시 인근 해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형 로켓 ‘구선싱(谷神星) 1호’ 발사에 성공했다. 구선싱 1호는 목표궤도(고도 800㎞)에 진입해 적재된 4개 위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싱허둥리는 그동안 구선싱 1호의 육상발사에 8차례 성
- 2023-09-06
-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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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관련 尹 '중국 역할론'에...中 "사이 좋다고 영향력 행사할 수는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북핵문제에 있어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한 데 대해 중국 측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중국과 북한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은 정식적인 유엔(UN) 회원국이자 독립한 주권 국가로 북·중 관계가 좋은 것과, 중국의 대북 영향력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현재의 한반도 정세는 각 이해 관계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중국이
- 2023-09-05
- 1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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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中총리, 아세안 이어 G20 정상회의도 시진핑 대신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 주석 대신 리창 국무원 총리가 인도에 간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 총리가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8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오 대변인은 "현재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뉴델리 정상회담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적으로 자신감을
- 2023-09-04
- 17: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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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쿠이, 대만 남동부 상륙…"9300가구 이상 정전"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대만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AP통신·CNN 등에 따르면 하이쿠이는 이날 오후 5시께 대만 남동부 타이둥시 인근에 상륙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최대 풍속 155㎞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하이쿠이가 시속 7㎞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만 정부는 각종 야외 행사를 취소시켰다. AP통신은 "타이중 중부 지역의 열기구 축제, 콘서트, 야구 등이 취소됐고 국립공원과 도로도 폐쇄됐다"고 전했다. 대만 남부와 동부 7개 시에서는 학교와
- 2023-09-03
-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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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람 두 명 중 한 명 "중국으로부터 독립 지지" 대만 사람 두 명 중 한 명은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원한다는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3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비정부기구인 민의기금회(TPOF)가 지난달 14일부터 이틀간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만인 통일 성향 조사'에서 대만의 독립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8.9%에 달했다. 현 상태 유지를 원한다는 응답이 26.9%로 나왔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통일을 원한다는 응답은 11.8%였다. 현 상태를 원한다는 이들에게 '현 상태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대만 독
-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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