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장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500년…부산시립박물관 영국 문학의 비밀 展
    거장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500년…부산시립박물관 '영국 문학의 비밀' 展 연말, 무엇을 보고 어떤 문화 경험을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부산시립박물관이 색다른 해답을 제시한다. 박물관이 선보이는 특별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책 속 이름으로만 알던 작가가 눈앞에서 다시 살아나는 전시”, “작가의 고뇌가 손끝에서 느껴진다”는 호평을 얻으며 사회관게망서비스(SNS) 상에서 인증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로 부산시립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이 공 2025-12-10 09:09
  • CJ ENM, 어쩔수가없다 부고니아 골든글로브 작품상 노미 쾌거
    CJ ENM, '어쩔수가없다' '부고니아' 골든글로브 작품상 노미 쾌거 CJ ENM이 투자배급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기획개발을 주도하고 메이저 할리우드 제작사와 협업하여 만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가 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동시 노미네이트되었다. 단일 투자배급사가 한 해에 두 편의 작품을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양대 시상식에 동시에 진출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어쩔수가없다'와 '부고니아'가 모두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Best Moti 2025-12-10 08:08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5 예술로 사업 682명 예술인 참여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5 예술로 사업' 682명 예술인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이 올해 136개 기업·기관, 682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예술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한층 확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술로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팀을 구성해 기업·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홍보 마케팅과 조직문화 개선, 공간과 환경의 변화 등을 끌어내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달 ‘2025 예술 일자리 박람회’와 지난 5일 개최된 ‘예술로 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 2025-12-10 08:00
  • 이제는 K-불교… 대한민국 불교 총본산 조계사가 앞장설 것
    "이제는 K-불교… 대한민국 불교 총본산 조계사가 앞장설 것" 이승현 조계사 총신도회장은 3년 전 첫 취임 때 '세계 1등 조계사'란 당찬 비전을 제시했다. 당시엔 다소 허황된 포부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변화는 서서히 나타났다. 이 회장은 "1등 도량이 되겠다는 마음이 신도님들의 태도에 나타났다"며 "옷차림부터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마음가짐까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K-불교다. 지난 3일 서울 조계사에서 만난 이 회장은 “내년엔 K-불교를 중심축으로 삼아 불교 글로벌화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 2025-12-10 07:56
  • 고령 신도 위해 대웅전에 방석 대신 의자… 생활밀착형 불교로 거듭
    고령 신도 위해 대웅전에 방석 대신 의자… 생활밀착형 불교로 거듭 조계사는 전국 사찰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계사의 연꽃축제와 국화축제는 서울의 여름과 가을을 대표하는 계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지역 사찰에서도 잇달아 벤치마킹할 정도다. 더욱이 조계종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해 자비의 손길을 넓히는 가운데, 조계사는 총본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달 18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산업재해로 희생된 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 위령재를 봉행했다. 국내외 산재 사망자 155명의 위 2025-12-10 07:55
  • 법정스님 맏상좌 덕조스님 나뭇가지 사이의 달 보며 살길
    법정스님 맏상좌 덕조스님 "나뭇가지 사이의 달 보며 살길" “불일암에 살면서 10여년간 날마다 단상들을 글로 썼어요. 숙제처럼.” 법정 스님의 맏상좌인 덕조 스님은 “10년간 오로지 수행에만 매진하라”는 법정 스님 유언을 따라 조계산 깊은 산중에 있는 송광사 불일암에서 15년을 머물었다. 그는 동녘이 밝아지는 고요한 시간이면 항상 글을 썼다. 새벽 3시에 눈을 뜨고, 예불을 끝내고, 아침을 먹은 뒤였다. 그날그날의 단상을 짤막하게 써 내려 갔다. 그렇게 해서 모은 글이 <무언화-고요 속에 피어난 깨달음의 꽃>(조계총출판사, 이하 무언화) 2025-12-09 18:20
  • 모어스, 중동 최대 아케이드 유통사와 협력 추진
    모어스, 중동 최대 아케이드 유통사와 협력 추진 모어스가 중동 최대 아케이드 게임 퍼블리셔 Warehouse of Games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모어스는 이날 자사의 아케이드 게임기와 K 포토 부스을 중동·북아프리카(MENA) 전역에 공급하는 방안을 회사의 창립자이자 CEO인 나빌 카심(Nabil Kassim) 대표와 직접 논의했다고 전했다. 모어스는 2014년 설립된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K포토부스와 AI보정엔진, 아케이드 게임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일본·동남아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5-12-09 13:35
  • 공진원, 신라금관·궁궐 모티프 49종 문화상품 개발
    공진원, 신라금관·궁궐 모티프 49종 문화상품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한 ‘신라 황금유산’ 특화상품 12품목 17종,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한 ‘궁궐 및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섬유제품 14품목 32종을 각각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선보인 ‘금빛신라 황금유산’브랜드는 신라 금관과 금제 유물의 조형미를 현대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황동펜 △팔찌 △귀걸이 △키링 △책갈피 등 금속공예품과 △액정클리너 △풍경 △도자 2025-12-09 10:14
  • 어쩔수가없다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각 3개 부문 후보…이병헌 주연상 경합
    '어쩔수가없다'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각 3개 부문 후보…이병헌 주연상 경합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K-팝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제83회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 작품의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켰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제83회 골든글로브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이병헌), 비영어 영화 부문 작품상 등 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은 작품상을 뮤지컬·코미디와 드라마로 나누어 시상한다. & 2025-12-09 08:23
  •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오디움, 베르사유 건축상 수상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오디움, 베르사유 건축상 수상 오디움 오디오 박물관이 유네스코(UNESCO)가 주관하는 베르사유 건축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World’s Most Beautiful Museums)’ 분야에서 2025년 내부 특별상(Special Prize for an Interior)을 수상했다. 8일 오디움에 따르면 오디움은 지난 5월 베르사유 건축상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분야의 전 세계 7대 박물관 중 하나로 선정된 후 혁신성 등 다층적 평가 기준에 따라 7개 박물관 후보들과 경쟁을 이어왔다. 그 결과, 12월 시상식에서 실내 공간 2025-12-08 14:27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대성 제20대 후원회장 취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대성 제20대 후원회장 취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는 제20대 BIFAN 후원회장에 제19대 후원회장인 정대성 ㈜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를 4일 임명했다. 정대성 후원회장은 같은 날 경기도 부천시 소풍컨벤션웨딩부페에서 열린 ‘제20대 후원회장 취임식 및 송년의 밤’에서 제20대 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 정대성 회장은 1962년생으로, 충주공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CEO 과정과 아주대학교 공과대학원 CEO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와 한백통일재단 경제인협회 회장, 부 2025-12-08 10:09
  • 서울희곡상에 김유경의 1인극인데 두 명이 나오는 이유에 대하여
    서울희곡상에 김유경의 '1인극인데 두 명이 나오는 이유에 대하여' 서울문화재단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희곡상에 김유경 작가의 '1인극인데 두명이 나오는 이유에 대하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1인극인데 두 명이 나오는 이유에 대하여'는 작가와 피조물이 대치하는 독특한 구조의 메타극이다. 고립된 작가 앞에 그의 희곡 속 인물이 나타나 대사를 요구하며 정체성을 뒤흔든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무대에서 창작의 고통과 예술가의 존재 의미를 치열하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심의위원회는 "2015년 런던을 배경으로 주류에 편입되지 못 2025-12-08 09:50
  • 아이 낳았더니 2400만원 주네요! 4남매 아빠가 만든 영상 대상
    "아이 낳았더니 2400만원 주네요!" 4남매 아빠가 만든 영상 '대상' 4남매 아빠인 최문석씨가 만든 정부 출산 지원 정책 관련 영상이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의 대상을 받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정과제를 국민의 창의적 시각으로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최종 수상작 30건(영상 15건, 디자인 15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아이디어 총 250건이 접수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국정과제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육 2025-12-08 09:49
  • 주토피아2 400만 돌파 목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수성
    '주토피아2' 400만 돌파 목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수성 영화 '주토피아 2'가 2주 연속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개봉 2주 차 주말인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125만 286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93만 1427 명을 돌파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2025년 박스오피스 TOP 4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400만 관객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 2025-12-08 09:18
  • 콩쿠르 우승이 끝? 예술가, 자기만의 정체성 지켜야
    "콩쿠르 우승이 끝? 예술가, 자기만의 정체성 지켜야" “지금 사회 전반의 변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빨라요. 누군가를 단순히 본보기로 삼아서 따라가는 방식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죠.” 피터 폴 카인라드 국제콩쿠르세계연맹(이하 WFIMC) 회장은 5일 서울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비욘드 더 스테이지 2025: 차세대 아티스트 국제 커리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처럼 말하며 “예측 가능하고 이미 검증된 방식은 유연함과 예측 불가능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밝혔다. 카인라드 회장이 이끄는 WFIMC는 쇼팽, 퀸 엘리자베 2025-12-08 00:00
  • [따끈따끈 신간] 찐영국인 피터 빈트의 진짜 영국식 영어 外
    [따끈따끈 신간] 찐영국인 피터 빈트의 진짜 영국식 영어 外 찐영국인 피터 빈트의 진짜 영국식 영어=피터 빈트 지음, 김영사.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의 인기 코너 ‘진짜 영국식 영어’가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방송에서 소개된 500여개 표현 가운데 한국인의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150개 핵심 구절만을 엄선했다. 감정, 관계, 일상, 사회생활, 유머, 극적 상황 등 6가지 카테고리를 다룬다. 한국적 상황과 표현, 실전 대화 예문, 영국식 표현 설명과 추가 활용 팁, 직접 써보기의 흐름으로 정리했다. 특히 ‘사서 고생이다&rsq 2025-12-06 06:03
  • 성희롱·괴롭힘·스토킹 고충처리 실무 출간
    '성희롱·괴롭힘·스토킹 고충처리 실무' 출간 노무법인 마로 공인노무사 박정연·장연수가 성희롱·괴롭힘·스토킹 사건을 다루는 실무자를 위한 전문 실무서 『성희롱·괴롭힘·스토킹 고충처리 실무』를 박영사를 통해 선보인다. 이는 2025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진행한 「고충처리 실무(성희롱·괴롭힘)(feat. 조사보고서 작성까지)」 과정에서 강의만으로는 현장의 고민을 다 담아내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현장 담당자들이 쉬는 시간마다 들고 온 ‘미해결 과제’가 이 책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2025-12-05 09:00
  • 국가유산청 내년 예산 1조4971억원…1097억 증액
    국가유산청 내년 예산 1조4971억원…1097억 증액 국가유산청은 내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올해보다 1097억 원 증액된 1조 4971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과거 국가유산의 단순한 보존·계승을 넘어 국가유산을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글로벌 문화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 회계·기금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 3300억 원으로 올해(1조 2440억 원) 대비 860억 원(6.9%) 증액됐다. 국가유산보호기금은 1671억원 2025-12-05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