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엔 넷플릭스 없지만 흑백요리사2는 있었다
    중국엔 넷플릭스 없지만 '흑백요리사2'는 있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내 불법 시청과 무단 콘텐츠 소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는 '흑백요리사2' 리뷰 페이지가 개설돼 약 70여 건의 이용자 평가와 370여 명의 별점 참여가 확인됐다. 그러나 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어, 해당 리뷰들은 불법 경로를 통한 시청 이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넷플릭스는 전 2025-12-24 14:23
  • 문화누리카드 잔액, 꼭 12월 31일까지 사용하세요
    "문화누리카드 잔액, 꼭 12월 31일까지 사용하세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2025년 문화누리카드 이용 마감이 오는 12월 31일로 임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원을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3만원 이상을 사용해야만 내년도 자동재충전 대상이 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국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3만 4000여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2025-12-24 09:47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 방문객 337만명 돌파…2030이 60% 넘어
    국립현대미술관, 올해 방문객 337만명 돌파…2030이 60% 넘어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올해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수가 337만 명을 돌파하면서(12월20일 기준) 개관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서울관과 청주관은 각각 방문객 206만 명, 27만 명으로, 두개관 모두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4관 전체 가장 큰 비중을 차치한 세대는 2030세대였다. 전체 방문객의 63.2%를 차지했으며 2030 중 73%는 여성층이었다. 중장년층 또한 29.6%(전년비 4.2% 증가)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젊은 2025-12-24 08:54
  • 대통령 표창 사토 다카오 주지 관월당 돌려보낸 것 자체가 큰 기쁨
    '대통령 표창' 사토 다카오 주지 "관월당 돌려보낸 것 자체가 큰 기쁨" “관월당을 한국으로 돌려보낸 것 자체가 제게 큰 기쁨입니다.” 사토 다카오(佐藤孝雄) 일본 고덕원 주지가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돌아온 관월당: 시간을 걷다’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이처럼 밝혔다. 사토 주지는 “한일 양국 간엔 불행한 역사가 있었다. 아쉽지만 과거를 바꿀 수 없다”면서도 “한일 양국의 미래를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 2025-12-23 18:19
  • 아바타: 불과 재 개봉 7일 만에 200만 돌파…흥행 잇는다
    '아바타: 불과 재' 개봉 7일 만에 200만 돌파…흥행 잇는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7일째인 오늘(23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12월 23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 14명을 동원했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전 예매관객수 역시 65만 명(23일 오후 1시 48분 기준)이 넘는 높은 수치를 자랑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 2025-12-23 17:18
  • 문체부 직원들,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 4인 선정
    문체부 직원들,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 4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이 직접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에 본부와 소속기관 관리자 총 4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공무원노동조합(이하 문체부공무원노조)은 2025년도 문체부 직원이 선정한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로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과 인숙진 국제문화정책과장,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 관장, 강대금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체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무기명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 2025-12-23 15:54
  • 국민, 해결 과제로 빈부격차, 일자리, 부동산 꼽아
    국민, 해결 과제로 '빈부격차, 일자리, 부동산' 꼽아 국민들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빈부격차, 일자리, 부동산·주택문제를 꼽았다. 수도권과 지방 간 갈등, 남성과 여성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도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남녀 6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을 조사대상에 포함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도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2025-12-23 14:12
  •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관광정책실·예술인권리보호과 신설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관광정책실·예술인권리보호과 신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케이-컬처 300조 원, 케이-관광 30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 ‘문화미디어산업실’과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그 토대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탄탄하게 지원할 ‘예술인권리보호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계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 의견조회를 거쳐 조직 개편의 내용을 담아 마련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오는 30일에 공포 2025-12-23 13:53
  • 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올해의 이수자 5명 첫 선정
    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올해의 이수자' 5명 첫 선정 국가유산청은 2025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심사를 통해 이수자가 된 342명 가운데 분야별 우수한 성과를 보인 5명을 ‘올해의 이수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올해의 이수자’는 한 해 동안 배출된 이수자 중 이수심사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전승자를 격려해 활동 동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선정했다. 2025년 ‘올해의 이수자’는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연희, 전통기술, 의례·의식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되었다. 전통음악 분야 경기민요 전 2025-12-23 09:55
  • 문체부 오제이티, 현장 실무 교육으로 사용하세요
    문체부 "오제이티, '현장 실무 교육'으로 사용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외래 용어 15건을 쉬운 말로 다듬고, 콘텐츠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 62개의 쉽고 바른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국민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고 가장 많이 꼽은 외래 용어는 ‘오제이티’(76.6%)와 ‘빅샷/빅숏’(76.5%), ‘휴리스틱’(74.9%), ‘마일스톤’(74.1%), ‘딜 클로징’(73.5%)이었다. 이에 따라 ‘오제이티’는 ‘현장 실무 교육’으로, ‘빅샷/빅숏’은 &lsquo 2025-12-23 09:25
  • 안호상 사장  서울이 이제 표준…세종문화회관, K-컬처 허브될 것
    안호상 사장 "서울이 이제 표준…세종문화회관, K-컬처 허브될 것" “우리가 만들어야 할 때가 됐어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 세종문화회관 사업발표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케이(K)-컬처 허브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인공지능(AI)이나 넷플릭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험하는 극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 시민들이 ‘어디까지가 극장이에요?’라고 궁금해하는 극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 2025-12-23 07:31
  • [종합] 韓 관객 사로잡은 오세이사, 추영우·신시아로 흥행 이어갈까
    [종합] 韓 관객 사로잡은 '오세이사', 추영우·신시아로 흥행 이어갈까 배우 추영우와 신시아가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청춘 로맨스로 연말 극장가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김혜영, 이하 '오세이사')는 기억을 매개로 서로를 지켜가는 두 청춘의 사랑을 통해 원작과는 또 다른 결의 감정을 전한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혜영 감독과 배우 추영우, 신시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2025-12-22 17:41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 이사장에 강헌 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 이사장에 강헌 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2일자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林賑澤) 씨를, 이사장에 강헌(姜憲) 씨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과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임진택 원장은 연극 연출가이자 판소리 명창으로서 지난 1998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예술인이다. 5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공연연출과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겸임교수직을 맡아 후학을 양성하고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으로서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경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5-12-22 11:46
  • 롯데시네마, 2025 연말 대상 개최…이색 시상식 눈길
    롯데시네마, 2025 연말 대상 개최…이색 시상식 '눈길' 롯데시네마가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한 고객들을 위한 이색 시상식 ‘2025 롯데시네마 연말대상’을 개최해 다양한 기록을 세운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연말대상’은 관객들의 취향과 관람 패턴을 다양한 기준으로 분석해 소개하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시그니처 이벤트다. 매년 신선한 수상 콘셉트와 경품을 선보이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아 영화 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연말 행사로 자리 잡았다. ‘2025 연말대상’은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 2025-12-22 11:04
  • 국립부여박물관, 지상 3층 규모 백제대향로관 23일 개관
    국립부여박물관, 지상 3층 규모 '백제대향로관' 23일 개관 백제문화와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전용 전시관이 문을 연다. 22일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대향로관'이 2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백제금동대향로는 용과 봉황, 신선과 동물, 악기를 연주하는 다섯 연주자 등으로 이뤄진 독창적인 조형으로 백제인의 세계관과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국보다. 1993년 12월 12일,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됐다. 국립부여박물관은 향로의 예술적·사상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5년간의 준비 끝에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백제대향 2025-12-22 11:00
  • 아바타: 불과 재, 국내·북미 1위 출발…전 세계 수익 5000억 넘었다
    '아바타: 불과 재', 국내·북미 1위 출발…전 세계 수익 5000억 넘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첫 주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5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흥행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북미에서 8800만 달러, 북미 외 지역에서 2억5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 세계 누적 수익 3억4500만 달러(약 5109억원)를 달성했다.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다. 국내 흥행도 순조롭다. 영화관입장권 통 2025-12-22 09:22
  • 더 퍼스트 슬램덩크 IMAX 등 특수 포맷 리바이벌 상영 확정
    '더 퍼스트 슬램덩크' IMAX 등 특수 포맷 리바이벌 상영 확정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3주년을 맞아 오는 1월 14일 특수 포맷 한정 리바이벌 상영을 확정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개봉 3주년을 기념해 특수 포맷 한정 리바이벌 상영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리바이벌 상영은 CGV 아이맥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롯데시네마 광음시네마 등 특수 포맷으로 전국 약 50여 개 극장에서 한정 상영될 예정이다. 1990년대 대한민국에 농구 붐을 일으킨 원작 만화 &lsq 2025-12-22 08:11
  • [윤주혜의 C] 주입된 모성·원주민 정체성… 구멍 속 나를 끄집어 낸다
    [윤주혜의 C] 주입된 모성·원주민 정체성… 구멍 속 '나'를 끄집어 낸다 "이 시련을 혼자 겪으면서 그녀는 자기 혼자 견뎌내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섯째 아이, 민음사, 61쪽) TV 광고나 드라마는 막 출산한 여성이 세상으로 나온 신생아를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담곤 한다. 하지만 도리스 레싱의 소설 <다섯째 아이>는 이러한 모성이 사회가 주입한 신화일 수 있다고 말한다. 출산의 폭풍이 남긴 상흔이 가시지 않은 주인공이 몸을 겨우 일으키고 본 아이의 첫인상은 외계인에 가깝다. 젖을 물릴 때는 감동보다는 육체적 고통이 앞선다. 2025-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