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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먹는 것도 콘텐츠"…식탁 통해 한국 사회 보다 “와인 담론이 소주 담론을, 하이볼이 위스키를 역전했어요. 왜 그럴까요?” 책 <3분 트렌드 익힘책>은 '먹는 취향'으로 '요즘 문화'를 읽어낸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소장은 식탁을 통해 그 사회를 들여다본다. 실제 산업화와 도시화가 절정에 이르렀던 1980년대, 빠듯한 일상 속에서 가정의 식탁을 책임진 것은 '오뚜기 3분 카레'였다. '3분 카레' 덕분에 여성은 가사 노동의 부담을 덜었고, 아이들은 스스로 한 끼를 챙길 수 있었다. 2026-01-26 00:00 -
김강태, 2026 리스트 국제 콩쿠르 3위… K-클래식 위상 잇다 피아니스트 김강태(29)가 세계적 권위의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강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폐막한 ‘2026 제14회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강태는 이번 결선에서 스테판 드네브가 지휘하는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했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연주에 대해 높은 기술적 완성도와 2026-01-25 15:24 -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15조 돌파… K팝 인기 효과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규모가 15조원대를 돌파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낸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규모는 15조3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11조4362억원) 대비 34.5% 급성장한 것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의 꾸준한 증가와 상장 기획사의 매출 확대, 주요 대형 기획사의 성과가 산업 전반의 규모 확장을 견인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국내 매출은 7조8020억원, 해외 매출은 1조7057억원을 2026-01-25 15:24 -
제18대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에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제18대 신임 원장에 강윤주 전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교수(66)를 선임했다. 25일 진흥원에 따르면, 강 신임 원장은 26일 오전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강 신임 원장은 성균관대 생활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생활미술학 석사와 일본 무사시노미술대 시각디자인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홍익대에서 디자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데이콤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2년 도카이대 정보통신기술연구소 연구원, 1993년 포스트디자인테크 실장 등을 거 2026-01-25 09:37 -
[따끈따끈 신간] 차이나 비즈니스 트렌드 外 차이나 비즈니스 트렌드=이선민 외 지음, 잇담북스. 반도체·AI·로봇·제조·금융·HR 등 중국을 움직이는 8개의 핵심 산업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며 이를 분석했다. 중국은 로봇, 전기차 등 제조 부문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럭셔리 시장, 인재 정책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규칙을 설계하며 산업 패권 재편을 향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저자들은 중국이 산업을 어떻게 재설계하고, 그 변화가 세계 경제의 힘의 균형에 어떤 충격을 가져올지를 제시한다. “보스턴다 2026-01-24 06:03 -
출판사들 "쿠팡, 무리한 공급률 인하에 모욕적 언사도…생태계 파괴" 출판사들이 쿠팡이 불공정 행위로 출판 생태계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은 23일 오후 대한출판문화협회 대강당에서 ‘쿠팡 공정 거래 촉구 출판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는 출협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출판사 다수는 쿠팡의 무리한 공급률 인하 요구, 광고비 증액 압박, 부당한 경영 간섭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쿠팡은 출판사들이 이전보다 불리한 거래 조건을 2026-01-23 17:15 -
"김건희 국가유산 사유화 사태 본질은 '외압'…실무자에 책임 전가 말라" 국가유산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의 국가유산 사유화 사태와 관련해 "실무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꼬리 자르기 중징계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유산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상급 기관의 지시와 외압 속에서 업무를 수행한 실무진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작금의 행태에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21일 궁궐 사적 유용 의혹을 받는 김건희를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그러면서 실무 2026-01-23 10:31 -
7300억 펀드 풀린다…K-컬처 300조 위한 '마중물' 'K-컬처 300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마중물이 공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총 73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펀드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역대 최대 조성 목표액이다. 우선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총 3900억 원을 출자해 5개 분야, 6500억 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우선, 기존 핵심 투자 분야인 ‘지식재산(IP) 펀드(조성목표 2000억 원)’와 ‘수출 펀드(조성목 2026-01-23 09:23 -
[종합]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서 화재…"유산 피해 없어" 23일 새벽 서울 경북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및 유산 피해는 없었다.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가습기가 과열되며 시작된 화재는 수 분 만에 자체 소멸했다. 다만, 박물관은 이날 하루 임시 휴관하고 화재 원인을 정밀 점검할 방침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께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가습기가 과열되며 화재가 시작됐다.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당직자가 연기를 확인한 후 2시 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현장 상황을 확인 2026-01-23 08:29 -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서 화재…인명·문화유산 피해 無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문화유산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3일 새벽 2시 44분께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으나, 박물관 측 신고를 받고 당국이 출동해 발생 5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당국은 공조기 과열에 의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 설비가 불에 타기는 했지만, 인명 및 문화유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6-01-23 07:02 -
세계 최정상이 '픽'한 한국 발레 신성 3인, ABT와 오는 4월 내한 세계 발레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인 무용수 3인이 오는 4월 한 무대에 오른다. 세계 정상급 발레단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re, 이하 ABT)'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서, ABT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22일 마포문화재단과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오는 4월 17일과 18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를 개최한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한국인 무용수 2026-01-22 15:28 -
"호랑이 너, 참 누구 닮았다" 토끼를 부하로 부리며 거드름 피우는 호랑이, 까치와 스스럼 없이 친구가 된 순둥이 호랑이, 어딘가 모자란듯하면서도 우직한 호랑이까지. 민화(民畵) 속 호랑이를 보면, '저 호랑이, 누구 닮았는데?'란 생각이 든다. 살다 보면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상사나 선배, 기사 속 정치인, 혹은 드라마 속 인물이 떠오른다. 호랑이 얼굴 위에 누군가의 얼굴이 겹친다. 갤러리현대 본관과 신관에서 각각 진행 중인 '장엄과 창의 한국 민화의 변주'와 '화이도' 두 개 전시에서는 저마다 다른 얼굴을 2026-01-22 15:14 -
최휘영 장관 "일무,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 전 세계에 알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제41회 뉴욕 댄스 앤드 퍼포먼스 어워드(통칭 ‘베시 어워드’)에서 최우수 안무가·창작자상을 수상한 정혜진, 김성훈, 김재덕 안무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세계적 명성의 뉴욕 무대에서 '일무'를 통해 보여준 예술성과 동시대성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일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문화유산이 2026-01-22 10:09 -
현대홈쇼핑서 '단청 키보드' 등 K-굿즈 한자리에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이 오는 23일부터 ‘현대홈쇼핑X국가유산진흥원 K-굿즈 구해왔쇼라’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화상품을 보다 많은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국가유산진흥원과 현대홈쇼핑이 협업하여 마련했다. MZ세대의 쇼핑 트렌드에 맞게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은 2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대홈쇼핑 Hmall 앱에서 생방송 시청과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2026-01-22 09:11 -
"'빌리 엘리어트' 꿈이 현실로"…1대 빌리와 4대 빌리의 '만남' “너희들도 언젠가 힘든 시기가 찾아오겠지. 그때 ‘나는 빌리였다’라고 생각하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 16년 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초연 당시 1대 빌리로 무대 위에 섰던 발레리노 임선우가 올해는 성인 '빌리'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작품 속 빌리가 고난을 극복하고 발레리노를 향한 꿈을 이뤘듯, 현실에서도 1대 빌리의 꿈이 이뤄진 것.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임선우는 21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기자간담회에서 2026-01-21 18:16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사적 유용' 김건희 종로경찰서에 고발 국가유산청이 궁궐 사적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1월 차장 직속 임시조직으로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의 국가유산 관련 사항들을 모두 조사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2월에 종료되어 경찰에 인계된 특검(특별검사) 수사와는 별도로 국가유산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특별감사 결과 김건희 여사는 국가 공식행사나 외빈 방문에 따른 영부인 접견이 아닌 사적인 목적을 위하 2026-01-21 11:37 -
서울시무용단 '일무', 美 베시 어워드 수상 세종문화회관 대표 레퍼토리인 서울시무용단 '일무(One Dance)'가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뉴욕 댄스&퍼포먼스 어워드'(이하 베시 어워드)에서 ‘최우수 안무가/창작자’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일무'는 한국 국공립 예술단체 작품으로는 최초로 베시 어워드를 받은 작품이 됐다. 안무를 맡은 정혜진·김성훈·김재덕 안무가는 한국 무용의 창작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베시 어워드는 뉴욕 무용·퍼포먼스계 최고 2026-01-21 11:30 -
궁궐 '사적 유용' 막는다…정부 행사도 공문서 제출해야 궁궐과 왕릉의 ‘사적 이용’ 논란 재발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정비가 추진된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부 행사라 하더라도 궁궐이나 왕릉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공문을 제출하도록 규정이 강화된다. 2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궁능유적본부는 궁·능 장소 사용 허가 절차를 보완하는 내용의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이달 초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정부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 역시 예외 없이 궁·능 장소 사용 허가 절차를 따르고, 공문서 제출을 의무토록 2026-01-21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