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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문화예술교육] 공연장서 오케스트라 배우고 교실서 게임 즐기고 “클라리넷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요.” 지난 21일 ‘세종 어린이 시리즈 I ‘오케스트라 여행’’이 열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거대한 교실로 변했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아이들은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에 귀기울였고,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했다. 오케스트라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악기의 구성과 배치, 관람 예절까지 아이들 눈높이 맞춘 설명은 아이들을 음악에 푹 빠지게 했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어린이 공연 시리즈인 ‘세종 어린이 시리즈&
- 2023-05-22
- 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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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 "마음의 평안 유지할 때, 행복의 세상 열릴 것"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이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발표한 봉축사에서 ‘마음’을 강조했다. 진우스님은 22일 봉축사를 통해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코로나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려움 없이 이웃과 함께 활짝 웃으며 서로를 마주 볼 수 있어 더 특별하고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감염되지 않을까 상대방을 배려했던 따뜻한 마음, 최악의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지 않은 희생정신, 나보다 어려운
- 2023-05-22
- 13: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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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박훈정 감독 "김선호 캐스팅, 고민 많았지만…대안 없었다" 박훈정 감독이 배우 김선호 캐스팅과 관련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추격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극 중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주변을
- 2023-05-22
- 1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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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사생활 논란' 사과 "심려 끼쳐 죄송해" 배우 김선호가 영화 '귀공자'로 복귀를 앞둔 가운데 사생활 논란에 관해 거듭 사과했다.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선호는 "(인사말에) 앞서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입을 연 뒤 "이렇게 많은 분께서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감독님과 스태프들, 배우들의 많은 노고 속에 만들어진 영화 '귀공자'를 처음 선보이는
- 2023-05-22
- 12: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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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스토리·웹툰 IP 일본 시장 진출 지원…상담액 673만 달러 달성 ‘K-스토리·웹툰 IP’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22일 “K-스토리·웹툰 IP의 글로벌 라이선스 확장을 위해 지난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3 K-Story&Comics in JAPAN’을 개최했다”라고 전했다. ‘K-Story&Comics in Japan’은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 중에서도 핵심 IP로 급부상하며 최근 해외에서 큰
- 2023-05-22
- 11: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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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뜬 설혜린作 '내려가는 물' 시선집중 지난 1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이 순식간에 전시실로 바뀌었다. 전광판 바로 옆에 마련된 계단에 앉아 담소를 즐기던 사람들의 시선이 하나둘 작품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물을 소재로 한, 한국 작가의 특색 있는 작품이 뉴욕의 중심에서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설혜린 작가의 작품 ‘내려가는 물 Ⅰ’과 ‘내려가는 물 Ⅲ’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소개됐다. 자신만의 3D(삼차원) 갤러리를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소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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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초점] "한국영화 사라졌다"...박스오피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점령 한국영화가 사라졌다. 5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모두 할리우드 영화가 지키고 있다. 5월 총관객 수는 758만7355명. 그중 외화는 665만7726명, 한국영화는 92만9629명 밖에 모으지 못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는 지난 17일에 개봉해 총 누적 관객수 61만3790명을 모았다. 주말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10'은 전설의 레이서 '돔'(빈 디젤 분)이 악당 '단체&
- 2023-05-21
- 1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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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부족·부실 운영"…문체부, '세종도서 사업' 구조 개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출판 분야의 대형 예산 투입사업인 '세종도서 선정‧구입 지원사업(이하 세종도서 사업)' 사업의 구조적인 개편에 나선다. 문체부는 21일 "세종도서 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사업의 핵심인 심사‧평가‧선정, 심사위원의 구성‧관리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운영체계‧실태의 부실함과 방만함을 확인했다"며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도서 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사업 목적으로
- 2023-05-21
-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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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초점] 위기의 韓 영화계…극장과 OTT의 상생 방법 코로나19 범유행은 문화계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특히 영화계는 코로나19로 극장까지 문을 닫자, 살길을 찾기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발길을 돌렸다. 당시 국내에 막 상륙한 OTT 넷플릭스는 아낌없는 지원으로 국내 영화계 인사를 대거 영입했고 창작자들은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하며 K-콘텐츠의 부흥기를 끌어냈다. 3년 후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이고 극장은 다시 문을 열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OTT 한 달 구독료에 맞먹는 영화 관람료도 부담이 되었고 영화 선택에 있어서도
- 2023-05-2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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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 문화정책에'...첫 단추 성공적으로 꿴 '청년문화주간' 미래세대인 청년의 상상력, 감수성과 열망을 문화정책의 곳곳에 주입하는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9일 세종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청년인턴 교류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2023 청년문화주간’을 마무리했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따라 청년의 국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감수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예술의전당 계단광장에서 진행한 ‘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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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임 보유자와 함께 하는 '김활란의 춤-송죽검무 사계' 평소 접하기 힘든 평양검무를 볼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열린다. 한국무용가 김활란이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평안남도무형문제 제1호 평양검무 정순임 보유자와 함께 ‘김활란의 춤-송죽검무 사계’를 공연한다. 김활란이 기획한 ‘송죽검무 사계’는 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1대 예능보유자 송죽 이봉애 선생의 계보로 이어지는 평양검무, 안양검무와 활용작품 소개 및 학술발표를 통해 송죽검무의 올곧은 계승과 동시대와 호흡할 수 있는 방향을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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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개막...'2086 : 우리는 어떻게?' 환경과 인구 문제 등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가 문을 열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18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제18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가 개막했다”라고 전했다. 2023년 한국관의 전시는 1995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2명의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전시를 준비했다. ‘2086 : 우리는 어떻게?’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한국관 전시는 세계 인구가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2086년에 우리가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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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사, '새로운 일상 속으로 우리 문화재 즐기기' 행사 개최 금선사가 5월, 6월, 7월과 10월에 걸쳐 전통산사문화재 ‘새로운 일상 속으로 우리 문화재 즐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사업 ‘새로운 일상 속으로 우리문화재 즐기기’는 문화재청, 서울시, 종로구가 주관하며 금선사에서 주최한다. 해당 행사는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문화재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도록 그리기, 불교미술 해설, 문화 공연,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월 4일과 7월 2일 총 2회에 걸쳐 &lsqu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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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기록물'·'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인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됐다.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대 봄 대한민국에서 발발한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에 대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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