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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의조 2차 가해 폭넓게 조사...탄탄한 증거 확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피해 여성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관계자는 4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황의조 측) 법무법인이나 황의조 본인이 2차 가해 부분에 책임이 있다면, 그 부분도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의조 측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은 지난달 22일 "해당 촬영물은 당시 연인 사이 합의 하에 촬영된 영상"이라면서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 2023-12-04
- 1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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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골프, 국내 최초 日 100대 기업 복합리조트 인수 쇼골프가 일본 100대 기업인 다이와증권그룹이 보유한 사츠마골프리조트를 인수했다. 쇼골프는 4일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대기업 골프리조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사츠마골프리조트는 일본 가고미사에 위치했다. 일본 최남단이라 11월에도 반팔 라운드가 가능하다. 일본 내 최대 규모다. 부지는 축구장 195개인 125만㎡다. 18홀 골프장과 70 객실 리조트, 부대시설(수영장, 온천, 테니스장, 천연 잔디 축구장, 사우나, 레스토랑, 탁구장, 요가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골프장은
- 2023-12-04
- 09: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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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후지사와 누르고 우승…오청원배 3승 최정 9단이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6단을 누르고 오청원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은 3일(한국시간) 중국 푸저우 오청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후지사와를 158수 만에 백 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2대 0으로 오청원배 우승을 결정지었다. 우승 상금은 약 9000만원. 결승 2국의 승패는 한 순간에 갈렸다. 치열하게 두어오던 후지사와는 전날의 패배를 의식한 탓인지 무리한 수를 뒀고, 최정이 이를 정확하게 응징하자 바둑은 단명국으로 끝났다. 최정은
- 2023-12-03
- 1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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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Q 시리즈, 폭우로 3라운드 순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3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순연됐다. L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지난 36시간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 내린 75㎜ 이상의 비로 코스 컨디션이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로 나빠져 토요일 라운드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Q 시리즈는 LPGA 투어로 가는 관문이다. 6라운드 방식이다. 사흘 이후 공동 65위는 이틀 더 칠 수 있다. 이틀은 소화했고, 사흘이 남은 상태다. 이날 순연으로 일정이 하루씩 뒤로 밀렸다. 종료일은 7일이다.
- 2023-12-03
- 08: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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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이틀 연속 언더파…녹 제거 중인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가 7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를 쳤다. 3년 만이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이븐파 216타를 쌓았다. 첫날 3오버파 75타로 시작한 우즈는 둘째 날 2언더파 70타에 이어 셋째 날인 이날도 언더파인 71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언더파는 2020년 11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68타)와 2라운드(71타) 이후 약
- 2023-12-03
- 08: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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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명가 수원 삼성, 창단 첫 '2부 리그' 강등 프로축구 명가 수원 삼성이 창단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수원은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와 0 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이로써 승점 33(35득점)이 된 수원은 같은 시간 제주 유나이티드와 1 대 1로 비긴 11위 수원FC(승점 33·44득점)와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 뒤져 최하위가 확정됐다. 플레이오프(PO) 기회를 잡지 못한 수원은 2부 리그로 다이렉트 강등을 당했다.수원이 승강제
- 2023-12-02
- 1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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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7개월 만의 복귀전...첫날 3오버파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개월 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선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에 8타 뒤진 우즈는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18위에 그쳤다. 우즈는 최장 335야드, 평균 313.4야드의 호쾌한 장타를 선보였지만, 실전 감각이 부족해 샷이
- 2023-12-01
- 08: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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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IOC 선수 위원 최종 후보 선정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름 올림픽 골프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최종 후보에 올랐다. IOC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2024 파리 여름 올림픽에서 실시되는 IOC 선수 위원 선거 최종 후보 32명을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는 박인비를 비롯해 금메달 다수를 보유한 미국 육상 선수인 앨리슨 펠릭스, 헝가리 펜싱 선수 아론 실라지, 콜롬비아 사이클 마리아나 파혼 등이 이름을 올렸다. IOC 선수 위원은 2024 파리 여름 올림픽에 참가한 선
- 2023-11-30
- 14: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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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도널드 단장, 2025 라이더컵도 유럽 이끈다 지난 10월 유럽을 승리로 이끈 루크 도널드 캡틴(단장)이 2025년 라이더컵에서도 활약한다. 로이터통신 등은 30일(한국시간) "2023년 대회에서 유럽을 승리로 이끈 도널드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도 단장으로 활약한다"고 보도했다. 라이더컵에서 단장은 감독의 역할이다. 부단장들과 상의해서 선수들의 대진과 전술·전략을 결정한다. 도널드는 지난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16.5대 11.5로 눌렀다. 유럽은 미국과의 역대 전적을 15승 2무 27패로 좁혔다.
- 2023-11-30
- 14: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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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PIF, 새 법인 타결 임박했나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와 야시르 알 루마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가 다음 주 회동한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30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알 루마얀 총재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미국 CNBC에 출연해 새 법인(PGA 투어 엔터프레이즈) 설립을 발표했다. 양측은 5페이지 분량의 임시 계약서에 서명했다. PGA 투어는 발표 이후 내홍을 겪었다. 모너핸 커미셔너가 소속 선수들의 동의 없이 일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타이
- 2023-11-30
-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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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그라운드, '2023 월드 풋볼 페스티벌' 개최 마인즈그라운드가 주최하는 '2023 월드 풋볼 페스티벌'이 다음 달 1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 1전시관 1~2홀에서 진행된다. 마인즈그라운드 측은 월드 풋볼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며, 신개념 스포츠 문화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치러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축구 페스티벌이라고 밝혔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축구 그 이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중등(남)(여)·고등(남)·(여)·대학(여)부에서 100개 팀이 참가한
- 2023-11-30
-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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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체부 후원' 아마 골프대회, 환불 지지부진…비영리법인으로 수익 창출 '문체부 후원 골프대회 그린피 무료.' 골퍼 A씨는 우연히 해당 광고를 보고 골프대회 참가를 결심했다. 골프장 예약은 힘들고 그린피도 천정부지로 오른 상황에서 '그린피 무료'라는 문구는 A씨를 홀릴 수밖에 없었다. 신이 난 A씨는 애플리케이션(케이골프스코어)을 설치한 후 일정을 선택했고, 선입금하라는 말에 주저 없이 10만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기상악화, 구장 사정 등으로 원하는 일정들이 취소됐고 A씨는 환불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회 측은 매주 "이번 주 안에 해주겠다"는
- 2023-11-29
-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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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욘 람 영입 위해 7732억 베팅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 무대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욘 람에게 역대 최고 영입 금액인 7732억원을 제시했다. 미국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3위인 람이 LIV 골프에 6억 달러(약 7732억원) 제안을 받았다. 이는 필 미컬슨이 받은 최고 영입 금액인 2억 달러(약 2577억원)에 3배"라고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 대다수 매체에 따르면 람은 지난해 6월 LIV 골프 첫 시즌 시작 직전 3억 달러(약 3867억원) 제안을
- 2023-11-29
- 0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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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 투어-PIF 새 법인 성사될 것" 타이거 우즈가 7개월 만의 복귀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새 법인을 낙관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열리는 바하마 올버니 골프 코스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GA 투어와 PIF의 새 법인 상황을 설명했다. 우즈는 PGA 투어 정책위원회 선수 이사 6명 중 한 명이다. 그는 "협상 마감일인 12월 31일을 넘기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모든 선택
- 2023-11-29
- 09: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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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수사 결과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경기복 벗는다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의조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이윤남 윤리위원장과 최영일 부회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의조는 수사기관으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아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만약 기소돼 재판으로 넘어가면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박탈 당할 가능성이 있다.
- 2023-11-28
- 18: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