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은, LPGA 투어 진출 눈앞…Q시리즈 최종 라운드 중반 4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동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어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4라운드 초반 7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쳤다. 이동은은 일몰로 중단된 시점까지 중간 성적 9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Q시리즈는 상위 2 2025-12-09 14:33 -
박석민, 子 지명에 눈물 흘렸는데…'1순위' 박준현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혀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 아들인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박준현이 지난 9월 2026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걸을 것 같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의 학교폭력 처분 결과에 대해 기존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준현이 피해자인 같은 학교 야구부 선수인 A군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로 인정했다. 지난 2025-12-09 14:15 -
"SONNY IS BACK!"… 토트넘, '작별 인사'에 손흥민 벽화도 준비 손흥민이 7개월 만에 토트넘 팬들 앞에 선다. 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공식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날 당시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탓에 현지 팬들과 직접 이별을 나누지 못했다. "언젠가 꼭 돌아와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고 싶다"던 그의 말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토트넘은 '레전드' 손흥민을 위한 성대한 환송 2025-12-09 11:31 -
김시우, 세계랭킹 47위 도약…마스터스 출전권 보인다 김시우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7위에 오르면서 내년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4위에서 일곱 계단 오른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가 톱50에 진입한 건 지난해 8월(49위)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김시우는 지난 7일 끝난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에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상위 세 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호주 오픈 선전으로 세계 랭킹을 끌어 올린 김시우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 2025-12-09 10:28 -
[주목! 이 선수] '상복' 터진 송성문…생애 첫 GG 수상하고 ML행?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시즌이 끝난 뒤 상을 수집하고 있는 FA 내야수 송성문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GG)를 품고, 미국으로 향할까. KBO는 9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다. 골든글러브는 국내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 10인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송성문은 3루수 부문 2025-12-09 08:31 -
'첫해 더블 달성' 포옛 감독, 전북 부임 1년 만에 사임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 부임 첫해에 두 차례 우승을 지휘한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이 1년 만에 팀을 떠난다. 전북은 8일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의 역사를 쓴 포옛 감독이 짧지만, 강렬했던 한 시즌을 마치고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라면서 "팀의 운영 철학과 시스템에 적합한 후임 감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선임해 2026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한 전북은 지난해 12월 포옛 감독에게 2025-12-08 18:08 -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낄까…최형우 최고령 수상도 주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연다. 올해 포수로 726이닝을 소화하면서 이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수상을 꿈꾼다. '우승 포수' 박동원(LG 트윈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도 후보에 올랐지만, 타율 0.337로 타격왕에 오른 양의지가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 양의지가 황금장갑을 품으면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보유한 골든글러 2025-12-08 17:41 -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악천후로 78홀 축소 진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안천후 탓에 72홀로 축소됐다. LPGA는 8일(한국시간) "Q시리즈 최종전을 72홀 경기로 축소하고 9일까지 경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에서 5일부터 5일간 90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5일 첫날 경기가 골프 코스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면서 하루가 밀렸고, 이어 셋째 날 경기 중 악천후로 코스 상태까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3라운드 경기를 정상 2025-12-08 14:24 -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 정관장 입단…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TV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이름을 알린 몽골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를 영입했다. 정관장은 8일 "2025~20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를 위파이에서 인쿠시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인쿠시는 시즌 개막 전 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을 받지 못했고, 이후 몽골 프리미어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해왔다. 2005년생인 인쿠시는 빠른 점프 타이밍과 폭발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연 2025-12-08 13:48 -
골프존문화재단, 소외계층 아동 초청해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진행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 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2300여 명을 초청해 '2025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 진행된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은 한부모, 다문화, 조손 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 나눔 행사다. 올해는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골프존문화재단과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 주관했으며 골프존 등 골프존그룹, 충남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아이들을 위 2025-12-08 10:26 -
[강상헌의 스포츠+] '죽음의 조' 피한 홍명보호…멕시코 현지 적응에 32강 진출 달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를 피한 홍명보호가 '현지 적응'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마주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조(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만족할 만한 조 편성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FIFA 랭킹 22위 한국은 포트 1에서 우승 후보가 아닌 상대적으로 수월한 2025-12-08 10:13 -
마쓰야마, 9년 만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셰플러 3연패 불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에서 9년 만에 정상에 섰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면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마쓰야마는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공동 선두로 마친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8000만원).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 2025-12-08 10:09 -
[주목! 이 선수] 본격 시작된 WC...'수비 핵심' 김민재, 뒷문을 막아라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김민재의 물오른 경기력이 월드컵까지 이어질까.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6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김민재가 지난달 초 레버쿠젠과의 9라운드 이후 리그 경 2025-12-08 08:45 -
김시우, DP월드투어 호주오픈 3위…내년 디오픈 출전권 획득 김시우가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단독 3위를 기록하면서 내년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1위 라스무스 네르고르-페테르센(덴마크·15언더파 269타),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14언더파 270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디 2025-12-07 17:26 -
메시, MLS컵 우승…개인 통산 48번째 트로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도 정복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 MLS는 30개 팀이 동·서부 콘퍼런스로 나눠 정규리그를 치른 뒤 콘퍼런스별 여덟 개 팀이 MLS컵 플레이오프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MLS컵 정상에 올랐다. 20 2025-12-07 13:42 -
강지은, '행운의 키스'로 4년 만에 여자프로당구 우승…통산 3승 강지은(SK렌터카)이 '행운의 키스'로 4년 만에 여자 프로당구 LPBA 정상을 탈환했다. 강지은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4대3(11-9 11-4 11-1 3-11 9-11 7-11 9-8)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지은은 2021~2022시즌 3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14일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한 강지은은 누적 2025-12-07 11:40 -
전북 2번째 '더블' 달성… 연장 끝 광주 2-1 잡고 코리아컵 우승 전북 현대가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도 거머쥐며 2025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양 팀 한 명씩 퇴장당하고 연장 접전까지 펼친 끝에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4년 만에 왕좌에 오르며 통산 10번째 우승별을 챙긴 전북은 코리아컵까지 들어 올리며 구단 사상 두 번째로 한 해 두 개 주요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더블을 이뤄냈다. 과거 존재했던 국내 컵대회들을 제외 2025-12-06 17:56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국, 북중미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D 승자와 A조 편성 한국, 북중미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D 승자와 A조 편성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조(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승자와 A조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 남아공, 유럽 PO D조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이번 북중미 대회는 내년 6 2025-12-06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