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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또 새 역사… 베트남 축구 메이저 3연패 달성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5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베트남은 18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베트남은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SEA 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상식 감독은 2025-12-19 08:46 -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삼천리 스포츠단은 18일 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주, 홍진영, 송지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내년 시즌부터 삼천리 스포츠단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김민주는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입회 후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엔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우승, 준우승 각각 한 차례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 톱10에 올랐다. 2000년생 홍진영은 3대를 잇는 골프 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홍덕산 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의 손녀로 아 2025-12-18 17:26 -
최하위 키움의 선택…'논란의 日 투수' 영입…왜?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키움 히어로즈가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일본인 투수를 영입했다. 다만 해당 선수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재조명되면서 논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키움은 16일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 출신 우완 투수 카나쿠보 유토(26)와 연봉 13만 달러(약 1억9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야쿠르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군에서 뛰었던 카나쿠보는 통산 5승 3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5시즌에는 1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2025-12-18 16:01 -
카카오골프예약, '2026 붉은 말의 해 겨울 혜택전' 진행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2026년 새해를 앞두고 전국 주요 권역 대표 골프장 27곳이 참여하는 '2026 붉은 말의 해 겨울 혜택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혜택전에서는 1인 그린피 최대 10만원 할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간식 제공, 4인 내장 시 1인 그린피 면제 등의 혜택이 골프장에 따라 달리 서비스된다. 이번 혜택전에 참여하는 수도권 골프장은 △루트52 △제이퍼블릭 등 두 곳이다. 경상권 골프장은 △이지스카이 △통영동원로얄 △한맥 △세븐밸리 △마우나오션 △펜타뷰(P9) △ 2025-12-18 15:43 -
북중미 월드컵 우승하면 739억원…홍명보호는 155억원 확보 48개 참가국이 참여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총상금이 사상 최대 규모인 7억2700만 달러(약 1조743억원)로 결정됐다. FIFA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평의회를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위해 7억2700만 달러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2 카타르 월드컵보다 50% 늘어난 금액이다. 카타르 대회 총상금은 2018년 러시아 대회보다 10% 늘어난 4억4000만 달러(약 6502억원)였다. 북중미 월드컵의 우승 상금은 5000만 달러(739억원)다. 준우승은 2025-12-18 15:02 -
삼성, 내부 FA 김태훈·이승현 모두 잔류…불펜 전력 유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투수 김태훈과 이승현을 모두 잔류시키며 불펜 전력을 유지했다. 삼성은 18일 김태훈과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6억 원, 연봉 3억 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포함한 최대 총액 2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승현과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 원, 연봉 1억5000만 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 원을 더해 총액 6억 원에 합의했다. 김태훈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계약”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팀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 2025-12-18 13:59 -
다큐로 돌아본 10년의 동행…손흥민, 토트넘의 시간을 마치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을 조명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 홈커밍-토트넘에서의 마지막 날들'을 공개했다. 구단은 사전 예고를 통해 공개 소식을 알린 뒤 예정된 시각에 맞춰 영상을 선보였고, 전편에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며 한국 팬들을 향한 배려도 함께 담았다. 다큐멘터리는 손흥민이 선수 생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정상 등극 장면으로 시작된다. 손흥민은 "어릴 적 퍼 2025-12-18 11:44 -
'이강인 부상 교체' PSG, 인터콘티넨털컵 우승…6관왕 대기록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됐지만 팀 우승에 활짝 웃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에서 1대 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한 해에만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 해 6관왕은 2009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 2020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PSG가 역대 세 번째다. 지난 시즌 2025-12-18 10:08 -
KPGA 前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실형 선고 직장 내 괴롭힘 혐의를 받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전직 임원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KPGA 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재판부(판사 양진호)는 16일 강요 및 모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KPGA 전 임원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장 내 권력관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가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방어권 보장을 위해 피고인을 법정 구속하지 않고 귀가 조처했 2025-12-17 15:46 -
마지막 순간 담았다…토트넘, 손흥민 '홈커밍' 다큐 예고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LAFC)의 토트넘 시절을 조명한 구단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공개를 예고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 홈커밍'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시글에는 한국어로 "손흥민의 마지막 순간들을 담은 스퍼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가 곧 공개된다"는 문구가 함께 실렸다. 함께 공개된 약 13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환하게 웃는 손흥민의 모습으로 시작해, 촬영용 슬레이트를 직접 치는 장면과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2025-12-17 15:27 -
KLPGA,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LPGA는 지난 9월 현장 심사에서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주요 항목을 충족했다. 특히 △대체인력 채용 및 지원금 △근로자 자기계발 지원 부문에서는 가점을 얻는 등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12-17 10:28 -
'이강인 동료' 뎀벨레,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뎀벨레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스페인)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 9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를 받은 뎀벨레는 FIFA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 상까지 받으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축구선수로 인정받았다. 올해의 2025-12-17 09:25 -
최휘영 장관 "K-팝 성지에 5만석 돔구장 없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컬처 산업 육성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5만 석 이상 규모의 돔 구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K-팝의 성지인 한국에 5만 석 규모 돔 구장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한국은 문화강국이자, 스포츠 강국이다. 공연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많고, 아티스트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에서 5만 석 규모의 돔 구장이 없다는 건 상당히 뒤처져 있는 것"이라고 말했 2025-12-16 22:09 -
[종합] 李 "체육계 투명·비폭력 중요…관광 정책 출국납부금 현실화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체육계 단체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과 위계적 폭력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관광 정책과 관련해선 출국 납부금 제도의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관 업무보고에서 "관습 때문에 폭력이나 도덕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제기된다"며 "각 조직 단체가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구성원들이 공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 2025-12-16 19:27 -
20만달러의 유혹…KBO리그 덮친 '일본 투수 러시' 프로야구가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제를 본격 도입하면서 일본인 투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부터 각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 1명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대상은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선수와 호주 국적 선수로, 신규 영입 상한액은 20만달러로 책정됐다. 재계약 시에는 매년 10만달러씩 인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BO 구단들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에 아시아쿼터 1명을 더해 사실상 '외국인 선수 4명 체제'를 운영하게 됐다. 아시아쿼터의 가 2025-12-16 16:37 -
키움 외국인 선수 퍼즐 완성…알칸타라 잔류·새 얼굴 합류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확정했다. 키움은 16일 기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재계약하고, 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와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일본 프로야구 출신 투수 카나쿠보 유토까지 합류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알칸타라는 연봉 70만달러에 옵션 20만달러를 더한 총액 9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 5월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알칸타라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안정적 2025-12-16 14:45 -
FA 선언 득 됐나? MLB닷컴 "김하성 1년 총액 294억원에 애틀랜타 잔류" FA 내야수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템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6억원) 계약을 체결했으나, 어깨 부상 등으로 인해 템파베이에서 방출된 뒤 올해 애틀랜타에 합류했다. 올 시즌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낸 그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2025-12-16 11:30 -
"스피드 의존하는 유형…" 34세 손흥민, 멕시코가 주목한 월드컵 변수 멕시코 현지 매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한국전 핵심 변수로 주목했다. 멕시코 매체 '멕시코 뉴스 데일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를 분석하며 한국을 멕시코가 경계해야 할 상대로 꼽았다. 매체는 "멕시코는 두 번째 경기에서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한국과 맞붙는다"며 "남아공과 달리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 2025-12-16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