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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vs 넬리 코르다, HSBC 위민스 FR서 '빅매치' 고진영이 방어전에서 넬리 코르다를 상대한다. 빅매치가 성사됐다. 고진영이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1·3~5·8·13·16·17번 홀), 보기 1개(7번 홀)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추격대를 꾸린 미국 선수들을 누르고 선두에 올랐다. 추격대 선봉에는 넬리 코르다(12언더파 204타)가 섰다. 이날도 기상
- 2023-03-04
- 1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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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LPGA·개방하는 JLPGA·지원받는 LET, KLPGA는? 여자 프로골프 룰렛이 빠르게 돌고 있다. 각 투어는 원하는 곳에 칩을 올렸다. 한국은 칩을 올리지 않았다. 딜러는 쇠구슬을 던질 참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해 5월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뽑았다. CMO가 된 사람은 매슈 쓰무라다. 쓰무라는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 불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보스턴 브루인스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본지는 쓰무라와 LPGA 투어의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쓰무라는 "현재 (LPGA 투어) 선수들은 개성이 부족하다. 투어
- 2023-03-04
- 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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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고진영이 밝힌 폭우 속 언더파 비법 미국 교포 대니엘 강과 고진영이 폭우 속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비법을 공개했다. 대니엘 강과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각각 9언더파 63타,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1번 홀로 출발한 대니엘 강은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7개(3·5·6·8·12~14·16번 홀)의 버디를 더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고진영
- 2023-03-03
- 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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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약속 지킨 센토사 골프클럽 센토사 골프클럽은 톱100 골프 코스가 선정한 싱가포르 최고의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2021년부터 3년째 탄소 중립을 지켜오고 있다. 당시 약속을 알린 곳이 바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었다.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5000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 않았다. 5000톤은 630가구에서 만들어지는 탄소의 양이다. 2021년부터 골프장은 회원들의 동의로 매 라운드 1 달러(약 1302원)를 모금했다. 모금액은 인도네시아의 칸틴간 멘타야 프로젝트와 페루의 코르딜레라 아줄 국립공원 프로젝트에 전달됐다.
- 2023-03-03
- 1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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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파머 시작부터 몰아치는 욘 람, 이경훈은 공동 23위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1위 욘 람이 대회 첫날부터 몰아치고 있다. 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널드 파머의 베이 힐 클럽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16번 홀), 버디 6개(1~3·12·17·18번 홀), 보기 1개(8번 홀)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2위인 크리스 커크, 캐머런 영, 쿠르트 키타야마(이상 미국·5언더파 67타)를 2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을 선점했다. 1번 홀
- 2023-03-03
- 1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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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김효주, HSBC 위민스 3위로 출발 이정은6와 김효주가 첫날 선두권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두 선수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8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오른 미국의 엘리자베스 스콜(8언더파 64타)과는 4타 차다. 먼저 출발한 것은 이정은6다. 전반 9홀 버디 4개로 순위표 최상단을 꿰찼다. 순위가 떨어진 것은 11번 홀과 12번 홀 보기로다. 두 홀에서는 흔들리는 퍼
- 2023-03-02
- 1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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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대회 코스서 즐기는 과거와 현재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 시작됐다. 이 대회는 지난 14회 동안 수많은 명승부를 낳았다. 2014년 폴라 크리머와 2018년 미셸 위 웨스트는 긴 거리 퍼트와 함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들은 14회 중 7회 우승했다. 2009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15년과 2017년 박인비, 2016년 장하나,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 지난해 고진영까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과 한국계 선수가 7회 연속
- 2023-03-02
-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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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3배 높은 LIV 골프, 시청자는 2.5배 적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는 "골프지만 시끄럽다"는 표어로 시작했다. 골프 대회의 틀을 깨겠다는 표현이었다. 실제로 골프 대회장에 음악가를 불러 공연을 했다. 갤러리는 떠들썩하게 응원하며 관전을 즐겼다. 그러나 지난주 멕시코에서 열린 개막전(LIV 골프 마야코바)은 현장과 중계 모두 조용했다. 입장권 판매 누리집 관전 유의 사항에는 '플레이 중 조용히 해 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대립각을 세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다를 바 없었다. LIV 골프는 올해 CW
- 2023-03-01
- 14: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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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게으른 천재 펑샨샨, 체중 감량으로 인생 2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승(메이저 1승),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 골프 부문 동메달. 중국의 골프 영웅 펑샨샨이 선수 시절 쌓은 성과다. 펑샨샨은 게으른 천재라 불린다. 연습과 운동을 지독히 싫어했다. 전담 트레이너가 있어도 외면하고, 대회가 없으면 연습하지 않았다. 대회가 있어도 연습은 30분 내외다. 그런 그가 지난해 8월 LPGA 투어 선수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전반 9홀을 돌았으니, 후반 9홀로 간다"면서다. 잠적 13개월 만이다. 후반 9홀은 선수가 아닌 인생 2막을 뜻한다. 여
- 2023-03-01
-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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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HSBC 위민스 방어전 오르는 고진영 방어전에 오르는 고진영이 자유로움을 강조했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 마련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손목 부상 등으로다. 지난해 1승을 거뒀다. 바로 이 대회(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다. 올해는 시즌을 앞두고 휴식을 취했다. 명상을 하고, 여행을 즐겼다. 오로라를 보고 싶어 기다렸고, 꿈을 이뤘다. 그래서 그런지 기자회견 중에도 압박보다는 자유를 강조했다. 방어전에 오르는 소감으로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똑
- 2023-02-28
- 1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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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 중계 눈앞에 둔 이노션·SBS미디어넷 한국 남자 골프 중계사가 바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사무국은 이날(28일) "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방송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노션·SBS미디어넷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제한경쟁으로 진행됐다. 이노션·SBS미디어넷 등 복수의 방송사가 참여했다. 2차 심사(PT) 평가는 외·내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평가에서 이노션·SBS미디어넷이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다. KGT가 밝힌 평가 항목은 사업자의 역량·내실·금액·실적·기여 등이
- 2023-02-28
- 1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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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WA 첫 한국인 우승 노리는 김민솔·임지유·박보현 세 명의 여자 아마추어가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ANWA) 한국인 첫 우승을 노린다. 제4회 ANWA는 3월 29일(현지시간)부터 4월 1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일대에서 열린다. 3월 29일과 30일은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 아일랜드 코스와 블러프 나인스 코스에서 1·2라운드를 진행한다. 36홀 이후 커트라인이 설정된다. 공동 30위 안에 들어야 4월 1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 3라운드 전날인 3월 31일은 출전 선수 70명이 오거스타
- 2023-02-28
- 15: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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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WAAP를 빛낼 새로운 스타들 제5회 아시아 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WAAP) 개최국은 싱가포르다. 1회 대회가 열린 곳으로 돌아왔다. 1회 우승자는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 대회는 3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22개국 8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85명 모두 티띠꾼을 꿈꾼다. 티띠꾼은 이 대회 우승 이후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1위에 올랐다. WAAP 우승자는 메이저 3개 대회(AIG 위민스 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ISPS 한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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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전 독일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맡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맡게 됐다. 27일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 5개월이다.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 주 중 입국할 예정인 클린스만 감독은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
- 2023-02-27
- 17: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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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장 선임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패럴림픽 대회 선수단장 선임은 통상적인 관례보다 빠른 것으로, 앞으로 선수단과 함께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중장기적인 참가 준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된 배 이사장은 "올해는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종목별 국제대회가 본격 개최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즐기고 후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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