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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글로벌 기업 CEO들, 대중견제 심화에도 줄줄이 중국행…왜? 미국 거물급 최고경영자(CEO)들이 줄줄이 중국을 찾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 배제에 열을 올리는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기술 패권 전쟁의 격전지인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전기차 등 주요 기업의 수장들이 “중국을 버릴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을 두고 미국 정부와 기업이 디커플링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간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사업을 확장해 온 만큼, 단번에 중국을 끊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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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바이든 정부 대중견제 심화에도…美 글로벌 기업 CEO, 중국 시장부터 챙긴다 미국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중국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조 바이든 정부가 새로운 '대(對)중국 투자 제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중국 시장을 잃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바이든 정부는 불편함을 표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들을 환영하고 나섰다. 엔비디아 CEO 6월 중국 방문…비야디·샤오미 만날 예정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6월 중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황 CEO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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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회장 만난 머스크…메가팩·美 공장 건설 등 논의한 듯 테슬라와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CATL) 간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포드에 이어 테슬라도 CATL과 함께 미국 본토에 배터리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안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을 방문 중인 머스크가 전날 베이징에서 쩡위췬 CATL 회장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와 CATL 모두 이번 만남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은 내놓진 않았다. 하지만 머스크와 쩡 회장 둘이 호텔 로비를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활
- 2023-06-01
- 14: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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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탈환…中 방문에 테슬라 주가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 머스크 CEO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탈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VMH는 루이뷔통, 펜디 등의 모기업이다. LVMH 주가는 이날 파리 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권 시장에서 1% 넘게 오르며 지난 3월 이후 2개월 만에 1주당 200 달러를 넘겼다. 특히 머스크의 이번 중국 방문이 테
- 2023-06-01
-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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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상원 양당 대표 "주말 전 해결해야" 미국 하원이 31일(현지시간) 부채한도를 유예하는 협상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밤 8시반께 본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찬성 314표, 반대 117표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미 하원은 전체 의석 가운데 공화당이 222석, 민주당이 213석을 차지해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다. 하원의 문턱을 넘은 만큼, 상원은 조만간 협상안 표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상원은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큰 무리 없이 협상안이 통과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상원 원
- 2023-06-01
-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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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WWDC 공개 예정 애플 MR 헤드셋, 월가 반응 냉담"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월가의 반응은 차갑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월가 투자자들이 애플의 MR 헤드셋 판매 예상치에 대해 "보통(modest)", "부족한(lackluster)"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내달 5일부터 미 캘리포니아주 쿠포티노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WWDC 2023)를 진행한다. 시장은 WWDC에서 애플이 MR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반응은 2015년 애플워치를 출
- 2023-06-01
- 0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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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北위성 발사'에 "김정은 책임…실패하더라도 배우고 있는 점 우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책임을 강조했다. 31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해 김정은과 그의 체제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실패 원인에 관해서는 "나는 모른다. 왜 실패했느냐가 관심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전력이 발전하고 있다는
- 2023-06-01
- 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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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부채한도 표결 앞두고 긴장…나스닥 0.63%↓ 뉴욕증시는 미 하원의 부채한도 전체 표결을 대기하며 하락했다.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변수를 무시할 수 없어서다. 5월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51포인트(0.41%) 떨어진 3만2908.2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5.69포인트(0.61%) 낮은 4179.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2.14포인트(0.63%) 하락한 1만2935.2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은 혼조세를 보였다. △임의소비재 -0.92% △필수소비재 0
- 2023-06-01
- 06: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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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채한도 법안 표결 앞두고 뉴욕증시 약세...나스닥 0.63%↓ 미국 하원의회의 국가부채한도 법안 표결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51포인트(0.41%) 하락한 32,908.2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69포인트(0.61%) 떨어진 4,179.8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14포인트(0.63%) 밀린 12,935.29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96.21포인트(2.71%) 급락한 3,453.1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 2023-06-01
- 0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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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주발사체 발사] 나토 사무총장 "북한 발사 강력 규탄…명백한 안보리 위반"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를 규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입장문을 통해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는 역내 및 그 외 지역 안보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며 "이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한이 대화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 2023-05-31
- 17: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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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주발사체 발사](종합) 美·日, 北 규탄…외신, 오발령 등 집중 보도 미국과 일본 정부를 비롯해 유엔 등 국제사회는 3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세계 각국 외신은 발사 소식을 긴급 보도하며, 북한의 위성 발사 의도와 한국의 경계경보 오발령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美 “北 도발 중단하고 대화 택해야”…日 "'파괴조치' 유치"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위성으로 주장하는 이 발사에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술들이 포함됐다&rdqu
- 2023-05-31
-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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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안보리 위반, 북한에 엄중히 항의…추가 도발 경계" 일본이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 항의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 예고에 경계 태세를 이어나갈 방침도 밝혔다. 31일 교도통신·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우주발사체)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중국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
- 2023-05-31
- 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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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주발사체 발사] 외신 "韓 누리호ㆍ中 선저우 16호에 北 우주 경쟁 합류 시도"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은 31일 북한이 시도한 군사 정찰위성 발사의 실패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29분께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나, 8시 5분께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 로이터는 “북한 국영 언론이 우주발사체 발사 시도가 실패로 끝나 발사체 일부가 바다에 낙하했다고 밝혔다”며 “남한이 발사체 일부를 회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사는 핵보유국 북한의 6번째 위성 발사 시도이자, 2016년 이후 첫 시도&r
- 2023-05-31
- 1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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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강타한 베트남, 전력난 위기 직면 대규모 폭염이 연일 베트남을 강타하고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에어컨을 비롯한 각종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5월부터 나타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도심 전력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전력총공사(EVN)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국가 전력 수요량이 총 9억2400만 ㎾h로 전년 동기 대비 10.5%나 증가한 동시에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피크(최대) 전력 수요량은 4만4600메가와트(㎿)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한
- 2023-05-31
- 14: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