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4년 만에 신차 출하…사이버트럭 시작가 6만 달러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30일(현지시간) 약 4년 만의 신형차인 ‘사이버트럭’을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최초 픽업트럭이다. 테슬라는 이날 텍사스 본사에서 신형 전기차 출시 이벤트를 열었다. 사이버트럭의 최저가 모델인 후륜구동은 6만990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에 홍보한 가격보다 50%나 높다. 최고급 모델인 사이버비스트의 가격은 약 10만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사이버비스트와 시작가 8만달러인 사륜구동 모델은
- 2023-12-01
- 07:04:56
-
MS, 오픈AI 이사회에 의결권 없이 참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이사회에 의결권이 없는 참관인(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16조8000억원)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사회에 참여하지 못해 샘 올트먼 축출 사태를 뒤늦게서야 접할 수 있었다. 올트먼은 오픈AI 홈페이지에 게시한 메모를 통해 “우리는 MS와 협력하기로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우리의 새 이사회에 MS를 의결권 없는 옵서버로 포함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을 겪
- 2023-11-30
- 17:56:31
-
대담해진 美 UAW, 테슬라·도요타·현대 등 13개사 노조 결성 추진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에서 무노조 공장을 운영하는 13개 자동차 제조사에 노조 결성을 추진한다. 대대적인 파업을 통해 포드, GM, 스텔란티스 등 3사에서 임금 인상을 이끌어낸 것을 계기로 세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이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UAW는 이날 무노조 자동차 회사에 노조를 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13개 회사는 BMW, 혼다, 현대, 루시드, 마스다, 메르세데스, 닛산, 리비안, 스바루, 테슬라, 도요타, 폭스바겐, 볼보 등이다. 이들 기업은
- 2023-11-30
- 14:14:30
-
버핏 '차기 오른팔'은?…멍거 사망에 승계 구도 관심 ‘투자 귀재’ 워런 버핏(93)과 함께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를 반백 년 간 이끈 찰리 멍거(99) 부회장의 사망으로 버크셔의 후계자 구도가 주목받고 있다. 그간 버킷과 멍거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후계자들이 서서히 전면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과 보험 사업을 각각 감독하는 그렉 아벨(61)과 아지트 자인(72)이 버핏의 오른팔이 될 것으로 보도했다. 버킷과 멍거는 60년 넘게 우정을 이어왔다. 특히 멍거는 45년간 버핏의 오른팔로 일하며 버크
- 2023-11-29
- 17:41:31
-
애플, 골드만삭스에 금융 파트너십 종료 통보 애플이 골드만삭스에 금융 파트너십을 향후 12~15개월 이내에 종료할 것을 통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트너십 종료는 2019년 출시한 신용카드 애플카드와 올해 출시한 연이율 4.15% 저축 애플 저축계좌 등 전체 파트너십을 포괄한다. 애플은 그동안 골드만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폰의 앱을 통해 신용카드, 적금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파트너십이 종료되면 애플은 새로운 금융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애플이 새 파트너를 찾았는지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2023-11-29
- 16:09:17
-
TSMC 회장 "엔비디아, 올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올라설 것"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 생산)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가 올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류 회장은 지난 22일 대만 경제 단체인 공상협진회 주최로 열린 <AI 시대의 TSMC> 좌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81억 2000만 달러(약 23조원)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그간 1위를
- 2023-11-28
- 14:33:21
-
일본 총무대신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원인 규명하라" 스즈키 준지 일본 총무대신은 28일 라인야후의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원인 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스즈키 총무대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사로부터 상세한 보고를 근거로 해 재발 방지 등의 필요한 대응을 요구하고 싶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국민 생활의 중요한 인프라가 되고 있는 통신 서비스에서 재차 이용자 정보 보호를 충분히 하지 않은 사안이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지적했다. 라인야후는 전날 라인 앱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건의 개인정보
- 2023-11-28
- 10:41:18
-
라인야후, 개인정보 40만건 유출 라인야후가 제공하는 앱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 40만 건 이상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요미우리,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 대주주인 한국 IT 대기업 네이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라인야후 서버도 공격을 받았다. 이용자의 성명이나 신용카드 번호, 은행 계좌, 라인 내 메시지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의 연령, 성별, 라인 스탬프 구입 이력 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 2023-11-27
- 14:06:30
-
'슈퍼 을' ASML, 네덜란드 극우 집권에 '두뇌 유출' 우려 네덜란드 총선에서 극우가 승리한 가운데 ‘슈퍼 을’로 통하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이 반(反)이민정책 강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억제에 우려를 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SML 대변인은 메시지를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려면 일관된 장기 정책이 필수”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날 열린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 극우 성향 자유당(PVV)이 압승하면서, ‘네덜란드판 트럼프’로 통하는 헤이르트
- 2023-11-24
- 11:31:15
-
"인류 위협 AI 발견" 연구원들 서한에 올트먼 축출…Q*란? 샘 올트먼이 오픈AI에서 축출되기 나흘 전 오픈AI 소속 연구원들이 이사회에 보낸 서한이 올트먼 해임의 기폭제가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이들 연구원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인공지능(AI) 발견을 경고하는 서한을 이사회에 보냈다고 말했다. 서한과 해당 AI 알고리즘이 이사회가 올트먼의 축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는 것이다. 로이터는 해당 서한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 또한 서한을 보낸 연구원들과 오픈AI는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 인류를 위협할 수
- 2023-11-23
- 09:47:21
-
'아비규환' 오픈AI…올트먼 '거저' 얻은 MS 미소 인공지능(AI) 혁명을 이끈 오픈AI가 붕괴 위기다. 이사회의 샘 올트먼 축출 결정에 직원 90%가 ‘탈(脫) 오픈AI’를 외치고 있다. 반면, 올트먼을 영입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MS가 AI 기술의 통제권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의 전체 직원 약 770명 가운데 700명 이상이 이사회 사임을 요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 이 연판장은 올트먼을 축출한 이사회가 즉시 사임하지 않는다면 MS로 이직하겠다는 게 골
- 2023-11-21
- 11:38:52
-
오픈AI 직원 90% "올트먼 따라 MS 갈래" 오픈AI의 거의 모든 직원이 샘 올트먼을 축출한 이사회가 사임하지 않는다면, 올트먼을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로 가겠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전체 직원 약 770명 가운데 700명 이상이 이사회 사임을 요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 이 연판장은 올트먼을 축출한 이사회가 즉시 사임할 것을 요청하는 게 골자다. 연판장은 “이사회 행동은 오픈AI를 감독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줬다"며 "우리는 우리의 사명과 능력, 판단력, 직원에 대한 배려심이 부
- 2023-11-21
- 07:43:25
-
"샘 올트먼, 해고 전 AI 반도체 회사 설립 시도...엔비디아 대항 계획"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갑작스럽게 해임되기 전에 독자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설립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올트먼은 대량의 AI 작업에 특화된 반도체인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설립하려 했다”며 “코드명 ‘티그리스’인 이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해 중동 지역을 다니며 수십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 2023-11-20
- 08:05:43
-
"팀쿡도 온다"…美 재계 거물들 대거 시진핑 만찬 참석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래리핑크 블랙록 회장 등 미국 재계 거물들이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찬에 참석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스티브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등이 만찬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혹탄 브로드컴 CEO 등 기술 기업 CEO들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실
- 2023-11-16
- 10:31:19
-
엔비디아 최신 AI칩 H200 공개…"H100보다 두 배 빨라" 엔비디아가 최신 인공지능(AI)칩 H200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200은 기존 엔비디아의 최고 성능 AI칩인 H100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AI칩에 대한 기대감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230% 넘게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2024 회계연도 3분기(8~10월)에 약 16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70% 늘어난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H200이 H100보다 약 두 배나 빠른 출력을 생성한다고 자신했다. H200에는 141기가바이트(GB)의 차세대 메모리 'HBM
- 2023-11-14
- 15:4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