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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머스크, 3년 만에 중국행…"中 당국과 관계 강화 나설듯"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중 관계가 악화일로인 가운데 머스크는 방중을 통해 중국 당국과 관계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위급 관료 만남에 방점 예상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가 중국에 가는 것은 3년 만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한 이래 첫 방중이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머스크가 조만간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
- 2023-05-30
- 13: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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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테슬라에 자극받은 현대차, 美 시장서 전기차 선도업체로 우뚝"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과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저가 브랜드였던 현대차가 테슬라를 본보기로 삼아 전기차 선도업체로 거듭났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작년에 685만대의 차량을 판매해 도요타(1048만대)와 폭스바겐(830만대)에 이어 세계 제3위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처럼 현대차가 전 세계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데에는 테슬라를 따라잡으려는 염원이 크게 작용했다고 WSJ는 짚었다. 마이클 오브라이
- 2023-05-23
- 14: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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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5조 들여 美에 연구시설 건립 미국 반도체 장비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AMAT)가 22일(현지시간) 40억 달러를 투자해 미 실리콘밸리에 연구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까지 건립하는 게 목표로, 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최대 20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시설은 미식축구장 3개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AMAT는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데 따라 이뤄졌다. AMAT는
- 2023-05-23
- 0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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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성장에 베팅' 엑손모빌, 리튬 채굴 나선다 에너지 회사 엑손모빌이 리튬 채굴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엑손모빌이 갤버닉 에너지라는 탐사 회사로부터 12만 에이커(485.6㎢)에 달하는 아칸소주 리튬 매장지를 매입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입가는 1억 달러가 넘은 것으로 알려진다. 갤버닉은 지난해 제3의 자문회사를 통해 아칸소주 매장지 일대에 탄산리튬등가물(lithium carbonate equivalent) 400만 톤(t)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5000만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
- 2023-05-22
- 17: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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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 회의 첫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관 방문 미국,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9일 일본 히로시마시에 있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을 방문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념관을 안내하며, 피폭의 실상을 전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기념관 일정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G7 정상들이 함께 기념관을 둘러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대통령이 기념관을 방문하는 것은 역대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함
- 2023-05-19
- 0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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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폴리티코 "美 법무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막기 위한 소송 검토"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면 미국과 한국 간 여객 및 화물 운송에서 고객의 선택권이 저해되는 등 경쟁 저하를 문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미 법무부는 제트블루 항공과 스피릿 에어라인의 합병을 막는 등 바이든 행정부 들어 항공 부문의 독점 관행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만약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
- 2023-05-19
- 07: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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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최대 이통사' BT, 40% 이상 감원 추진…AI 신기술 도입 영국 최대 인터넷·이동통신 사업자 BT가 대규모 감원에 들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T는 2030년까지 최대 5만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인공지능(AI) 신기술과 광케이블 도입에 따라 7년 안에 인력을 40%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직원 규모는 13만명이다. 영국에 8만명, 해외에 2만명이 있다. 해외 계약직은 3만명이다. 고객 서비스 직원들이 AI 기술로 대체됨에 따라 전체 감원 규모의 20%가 해당 부문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광케이블과 5G 네트워크 전환 작업이 완료되고,
- 2023-05-18
- 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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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 마이크로 OLED업체 이매진 2900억에 인수…XR 시장 겨냥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마이크로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업체 이매진(eMagin)을 인수하기로 했다. 차세대 성장 영역으로 평가받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기 등에 사용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첨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매진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삼성디스플레이와 합병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매진의 유통 보통주를 주당 현금 2.08달러(약 2780원)에 인수할 예정으로, 총 인수 가액은 약 2억1800만 달러(약 2900억원)
- 2023-05-18
- 1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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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1위 삼성 넘보나? 日 키옥시아·美 WDC 합병 협상 속도 낸드플래시 반도체 세계 2·4위인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C)의 합병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로이터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최근 낸드플래시 반도체 시장 침체 여파에 합병 압박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합병 기업 지분 중 43%를 키옥시아, 37%를 웨스턴디지털이 갖고 잔여 지분은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합병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까지는 결정된 사항이 없고, 세부 사항은 바뀔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한 합병 결정이 난
- 2023-05-15
- 16: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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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연간 순손실 9조6000억원…2년 연속 적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9701억엔(약 9조58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에 1조708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적자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 기업에 투자하는 비전펀드의 사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IT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한 점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비전펀드는 이 기간 5조3223억엔의 투자 손실을 봤다. 소프
- 2023-05-11
- 17: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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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6개월 만에 또 감원…2분기에 3000명 해고 계획 모건스탠리가 약 6개월 만에 추가 인원 감축에 나선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모건스탠리가 2분기 중 약 3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원 감축은 투자은행 부문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4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자문 등을 포함하는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24% 급감했다. 기준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IPO 등을 포함한
- 2023-05-02
-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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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반도체 설계업체 Arm, 美 상장 절차 돌입…13조원 조달 목표 영국의 주요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Arm은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4000억원)를 조달하는 게 목표라고 1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일본 대기업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년 234억 파운드에 Arm을 인수했다. 당시 Arm은 런던과 뉴욕시장 모두에 상장돼 있었으나, 소프트뱅크가 인수 후 상장을 폐지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2023-05-01
-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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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JP모건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미국 감독당국이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사업 대부분을 JP모건에 매각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매각 성공을 통해 은행 혼란이 급속도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은 퍼스트리퍼블릭의 전체 예금 1039억 달러를 사들이고, 2291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 대부분을 매입한다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이날 밝혔다. FDIC는 이번 매각을 통해 발생하는 손실을 JP모건과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WSJ는 이번 매각으로 인해 FDIC가 약 130억 달러의 타
- 2023-05-01
-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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