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공습에 팔레스타인 세계적 물리학자 사망 가자지구 최대 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팔레스타인의 저명한 물리학자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족과 함께 숨졌다.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고등교육부는 소피얀 타야 교수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소피얀 타야 교수는 가자 이슬람 대학의 총장을 지내고 광학 분야에 많은 저술을 남긴 학자로,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전투기가 가자시티 북쪽의 자발리야에 있는 건물을 공습할 때 사망했다. '구글 스콜라'에 따르면 타야 교수는 2021년과 2022년 스탠퍼드 대학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과학
- 2023-12-03
- 21:21:13
-
[종합] 미중·중동 화해 이끈 키신저 전 美 국무장관, 세계 긴장 국면 속 떠났다 1세기를 풍미한 세계 외교가의 거두, 미·중 및 중동 지역 데탕트(화해)를 이끌어 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의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미중 간 충돌과 중동 지역의 갈등이 재점화하고 있는 시점에서다. 키신저 전 장관이 설립한 국제 컨설팅 기관 키신저 어소시에이츠은 이날 성명을 내고 키신저 전 장관의 사망을 발표했다. 1923년 5월 27일 독일 바이에른주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키신저 전 장관은 1938년 가족과 함께 나치 독일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
- 2023-11-30
- 12:08:41
-
[1보] 키신저 전 美 국무장관 100세 일기로 타계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로이터, 워싱턴포스트 등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신저 전 장관이 설립한 국제 컨설팅 기관 키신저 어소시에이츠는 이날 성명을 내고 키신저 전 장관이 미국 코네티컷의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전했다. 1923년생으로 올해 100세인 키신저 전 장관은 1969년부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1973년부터 1977년까지 제56대 미국 국무장관을 지내면서 1960년대 말~1970년대 중·후반까지 미국 외교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197
- 2023-11-30
- 11:09:24
-
-
교황, 와병 중 공개석상 등장…"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멈춰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와병 중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교황은 "전쟁에선 모두가 패배자"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일반알현에 지팡이를 짚은 채 걸어 입장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연설문을 통해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의 휴전과 모든 인질 석방,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전쟁 속 빵과 물이 부
- 2023-11-29
- 21:54:13
-
AFP "하마스, 휴전 4일 추가 연장 의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기간을 4일 더 연장하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AFP가 소식통을 인용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하마스는 중재자들에게 휴전 기간을 4일 더 연장하기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에 대한 이스라엘측의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카타르 중재로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4일간의 잠정 휴전에 합의했고, 이후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추가 연장 합의가 없다면 휴전
- 2023-11-29
- 18:20:38
-
바이든, 29일 CS윈드 美 콜로라도 공장 방문 예정…'바이드노믹스' 홍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이하 현지시간)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한국 풍력 타워 생산업체 CS윈드 공장을 방문하고, 자신의 경제 성과에 대해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장 피에르 카린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밤 콜로라도주 덴버에 도착해 2024 대선 관련 행사에 참석한 후 29일 CS윈드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대선 준비 차원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포함해 자신의 경제 정책인 '바이드노믹스'가 미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 2023-11-29
- 11:30:07
-
'워런 버핏 오른팔' 찰리 멍거 부회장 별세…향년 99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는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멍거 부회장이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의 임종은 가족들이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멍거 부회장의 공식적인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멍거 부회장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직무뿐 아니라 부동산 변호사, 데일리저널 회장 겸 발행인, 코스트코 이사회 등을 역임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멍
- 2023-11-29
- 07:26:02
-
'반유대주의' 뭇매 머스크, 스타링크로 이스라엘 달래기 이스라엘을 찾은 일론 머스크가 정치권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반(反)유대주의 트윗으로 뭇매를 맞은 머스크가 환영받은 배경에는 스타링크가 있다. 전쟁의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을 머스크가 꽉 쥐고 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머스크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포함한 이스라엘 정치권의 환영을 받았다. 머스크는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000명이 넘는 민간인을 살해한 크파르 아자 키부츠를 방문해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현장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 2023-11-28
- 10:26:19
-
'반유대주의' 후폭풍 머스크, 오늘 이스라엘 방문 ‘반(反)유대주의’ 발언으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 위기에 처한 일론 머스크 엑스(X·옛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오늘 이스라엘을 방문해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의 가족들을 만난다. 반유대주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27일 오후 머스크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하마스와의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헤르초그 대통령이 내일(
- 2023-11-27
- 16:10:55
-
프란치스코 교황, '폐 염증'에 삼종기도 화면으로 집전 독감을 앓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강 문제로 26일(현지시간) 주일 삼종기도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상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매주 열리는 삼종기도를 이날은 관저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했다. 삼종기도는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됐다. 교황은 오른쪽 손등에 거즈를 붙인 채로 화면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시종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기도문은 보좌관에게 대부분 대독시켰다.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 자리하지 못해 미안하다"
- 2023-11-26
- 21:36:58
-
몬테네그로 법무장관 "美 중요 파트너"…'테라·루나 폭락' 권도형, 미국행 시사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나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씨를 어느 나라로 인도할지 결정권을 쥔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은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권씨의 인도 대상국 관련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다. 밀로비치 장관은 이어 "우리는 향후 범죄인 인도를 위한 법적인 틀을 만들기 위해 (미국과) 상호 범죄인 인도 협약에 최대한 빨리 서
- 2023-11-26
- 20:52:07
-
'한복 입고 미소' 13세 소녀도 하마스서 석방…어머니는 여전히 억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석방으로 풀려난 인질 중에 13살의 이스라엘 소녀 힐라 로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사진 속의 로템은 한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스라엘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에 따르면 로템을 "상냥하고 마음씨가 따듯하며 틱톡과 초밥, 스케이트보드 타기를 좋아하는 13살 소녀"라고 소개하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 로템은 한국 방문 중 한복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포함됐
- 2023-11-26
- 17:26:42
-
샘 올트먼, 오픈AI 복귀…"마이크로소프트·올트먼 입김 더욱 세질 것" 지난 주 '깜짝' 해임 사태로 전 세계 인공지능(AI)업계를 뒤흔들었던 '챗GTP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오픈AI에 최고경영자(CEO)로 복귀를 선언했다. 그와 동시에 3명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이사진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올트먼의 복귀로 인해 오픈AI의 실질적 지배 주주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와 올트먼의 입김이 한층 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투자자문사 AJ벨의 대니 휴슨 연구원은 "여전히 올트먼의 해임 이유에 대해 엄청난 의문이 남아 있고,
- 2023-11-22
- 20:55:14
-
英언론, 김건희 외모 주목…"51세 나이 충격"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에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매체가 김건희 여사의 외모를 조명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부 영국인은 김 여사의 나이가 51세라는 사실에 놀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일은 "전직 예술 기획 회사 대표였던 김 여사가 51세라는 사실에 영국 온라인은 충격을 받았다"며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10년 이상 젊어 보인다고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 여사의 동안 외모를 주목했다.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여성칼럼 '피메일
- 2023-11-22
- 16: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