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have no rizz"…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로 리즈(rizz) 선정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라는 뜻의 '리즈(rizz)'를 선정했다. 4일 옥스퍼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3년 올해의 단어로 '리즈'가 선정됐다. 옥스퍼드 출판부는 "2023년은 PR의 시대"라며 "카리스마, 줄여서 리즈가 필요하다. 냉장고를 프리지(fridge), 인플루엔자를 플루(flu)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고 소개했다. 리즈는 단순히 잘생기거나 예쁜 것이 아니라 스타일, 분위기, 태도 등에서 사람을 나오는 숨겨진
- 2023-12-04
- 16:07:11
-
빌 게이츠 "지구 기온 상승, 3도 이내로 제한하면 다행"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2도 이내로 유지하자'는 파리기후변화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이츠는 3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블룸버그 TV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최고의 열망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기후 변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학계 위주로 산업혁명 이후 지구 평균 온도가 2도 이상 오르면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임
- 2023-12-04
- 14:36:16
-
무섭게 흔들리는 '불의 고리'...동남아ㆍ중남미서 지진·화산 속출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움직임이 잦아지고 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부터 칠레 등 아메리카 대륙까지 지진판 지각활동으로 인한 지진과 화산이 속출하고 있다. 4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이날 규모 6.8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은 오전 3시 49분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부 부투안 동쪽 117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39km다. 지진 이후 쓰나미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은 지난 2일 규모
- 2023-12-04
- 11:22:32
-
프랑스 검찰 "에펠탑 흉기 피살 용의자, IS에 충성 맹세"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관광객을 살해한 남성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프랑수아 리카르 대테러 검찰 검사는 3일(현지시간)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용의자가 범행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동영상을 올렸으며, 이 영상에서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말했다. 용의자인 아르망(26)은 전날 밤 에펠탑 인근에서 필리핀과 독일 이중 국적의 관광객(23)을 흉기로 네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영국인
- 2023-12-04
- 07:54:14
-
이스라엘군, 가자 전역서 지상군 작전 개시 '남부 공격 공식화' 이스라엘군이 3일(현지시간) 남부를 포함한 가자지구 전역에 대한 지상군의 군사작전 실행을 공식화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이스라엘 남부지역 사단을 방문해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명의 70% 이상이 몰려 있는 남부에 대해서도 강력한 공격을 펼치겠다고 시사했다. 할레비 총장은 “어제와 오늘 우리는 하마스의 대대급, 중대급 지휘관과 많은 대원을 제거했다”며 “어제 아침 우리는 같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
- 2023-12-04
- 07:31:36
-
폭설로 멈춘 뮌헨 국제공항 운영 부분 재개…한국인 수십명 여전히 발 '동동' 독일 남부 등 유럽 중부 지역에 내린 폭설로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부터 폐쇄됐던 뮌헨 국제공항이 3일 오전 운영을 부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항공편 중 약 3분의 2는 취소가 예고돼 불편이 계속될 전망이다. 뮌헨공항에서 귀국하려던 한국인 수십명도 사흘째 발이 묶인 상태다. 3일 뮌헨공항은 웹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운항에 제한이 있는 만큼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항공편이 갑자기 취소
- 2023-12-03
- 22:25:53
-
필리핀 부투안 해역서 또 지진…규모 6.6 강진 지난 2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필리핀에서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3일 기상청은 미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인용해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필리핀 부투안 동남동쪽 141km 해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8.45도, 동경 126.7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6km다. 필리핀 부투안 동남동쪽 해역은 2일 발생한 강진의 진원지다. 이날도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소 1명이 숨졌고, 2명이 다쳤다. 한때 대규모 쓰나미(지진해
- 2023-12-03
- 20:14:23
-
NYT "韓 저출산으로 인구 감소…14세기 흑사병 유럽보다 심해" 한국의 인구가 흑사병이 창궐한 14세기 중세 유럽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낮은 출산율로 한국의 인구는 2060년대 3500만명까지 떨어지고 한국 사회는 극도의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로 이어졌다. 로스 다우서트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는 2일(현지시간) '한국은 사라지고 있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에 있어 충격적인 사례"라며 한국의 3분기 출산율 통계를 소개했다. 그는 대부분의 선진국이 출산율 하락에도
- 2023-12-03
- 18:13:48
-
방글라데시 규모 5.6 지진 발생…"수년래 최대 규모" 방글라데시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해 최소 80명이 부상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오전 9시 35분께 남동부 치타공주 락슈미푸르 디스트릭트(행정단위)의 람간지에서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느껴졌다. 진원은 10km 깊이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인해 최소 80명이 다쳤다. 방글라데시 동부 섬유공장에서 노동자들이 대피하며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 현지 매체는 부상자 중 77명에 치료를 실시했고 3명은 상급 병원으로 이송했다
- 2023-12-03
- 17:48:27
-
이ㆍ하마스 공방 격화…"여성 석방 전 휴전 논의 없다" vs "여성ㆍ아동 모두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방전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이 휴전 무산에 대한 책임을 상대방에 돌리는 사이 민간인 피해만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 위반을 이유로 기존에 공격하지 않던 지역까지 작전 범위를 확대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우리는 지난 이틀간 개전 이후 공격하지 않은 지역을 타격했다.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지구
- 2023-12-03
- 15:30:24
-
"세계 117개국, 재생에너지 설비 3배 확충 약속…최종 채택 여부 불확실" 세계 117개국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협약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다만 해당 내용의 최종 합의문 채택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3배로 확대하는 협약에 지금까지 117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COP28과 미국 등은 재생에너지 증진을 통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탄소 배출 화석연료를 줄이겠다는 판단이다. 술탄
- 2023-12-03
- 11:36:02
-
가자지구 보건부 "팔레스타인 사망자 1만5000명 돌파"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이 총 1만5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침략에 따른 희생자 규모는 1만5207명으로 늘어났다"며 이 가운데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민간인 부상자만 4만652명에 달한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
- 2023-12-02
- 22:01:46
-
중국 국무원, 광물자원법 수정안 채택…인민대표대회 상무위에 제출키로 중국 국무원이 ‘광물자원법’ 수정안을 채택하고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2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창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광물자원법 수정 방안을 논의하고 최종 수정안을 채택했다. 국무원은 이날 채택된 수정안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무원은 회의에서 "광물 자원은 경제·사회 발전의 중요한 물질적 기반"이라며 "광물 자원을 개발·보호하며 국가 전략
- 2023-12-02
- 15:48:59
-
WFP, 426억원 증액해 북한 지원 연장한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대북 지원사업 기한을 1년 더 연장해 2024년 12월 31일로 변경했다. 2일 WFP가 발표한 ‘북한에 대한 국가 전략 계획 3차 수정안’ 속 대북 지원 금액이 기존 2억1499만 달러(약 2793억원)에서 2억4771만 달러(약 3218억원)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 대상 북한 주민도 약 442만명에서 522만명으로 증가했다.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1월 국경을 닫고 지역 간 이동을 제한하면서 지원 사업 집행이 어려워졌고, 2021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WFP 직원들이 북한을
- 2023-12-02
- 10:21:50
-
[종합] 가자서 격렬한 전투 재개…어린이 등 사상자 다시 발생 7일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이 끝나면서 가자지구에서 격렬한 전투가 재개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하마스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해 일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전투 재개를 알렸다. 팔레스타인 현지 매체들은 휴전이 끝난 후 이스라엘이 이집트 국경 근처 라파를 포함해 가자지구 전역에 공습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역시 전투기가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
- 2023-12-01
- 15:4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