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시진핑, 블링컨에 "中-美, 풀어야 할 문제 아직 많아" 外
    시진핑, 블링컨에 "中-美, 풀어야 할 문제 아직 많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아직 미·중 사이 풀어야 할 이슈가 많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 일행을 만나 "지난 몇달간 양국은 '샌프란시스코 비전' 합의를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을 유지하며 긍정적 진전을 이뤘지만 한층 더 노력할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미국과 중국은 적
    • 2024-04-26
    • 22:03:07
  • 시진핑 만난 블링컨 "美·中, 몇 주 내로 AI 관련 첫 회담 열 것"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우려를 다루기 위한 첫 공식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을 만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AI에 대한 첫 미·중 회담을 향후 몇 주 안에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며 "첨단 AI를 둘러싼 위험과 안전 우려, 그것을 다
    • 2024-04-26
    • 21:30:08
  • 구리가격 2년 만에 최고가…톤당 1만 달러 넘어
    국제 구리 가격이 2년 만에 처음으로 톤(t)당 1만 달러를 넘어섰다.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수요는 급증했는데 공급이 부족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장중 t당 1만28달러에 거래되며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구리 가격은 t당 9992.5달러에 거래돼 1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앞서 구리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t당 1만8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AFP
    • 2024-04-26
    • 20:26:49
  • 시진핑, 블링컨에 "中-美, 풀어야 할 문제 아직 많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아직 미·중 사이 풀어야 할 이슈가 많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 일행을 만나 "지난 몇달간 양국은 '샌프란시스코 비전' 합의를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을 유지하며 긍정적 진전을 이뤘지만 한층 더 노력할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미국과 중국은 적이 아닌 파트너"라며 양국 간 관계
    • 2024-04-26
    • 20:03:28
  • [종합] 일은 총재 "통화정책, 환율 겨냥 안 해"…엔화, 34년만 최저
    일본은행이 26일 단기금리를 0~0.1%로 유지한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비둘기파적 기조를 고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금리 결정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은 환율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는다”며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걸 것이라던 시장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이날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값은 전장 대비 0.74% 밀린 156.82엔까지 하락했다. 1990년 이후 3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우에다 총재는 “향후
    • 2024-04-26
    • 17:11:23
  • 美, 한·일·네덜란드에 "자국민 中 반도체 기업 취업 막아라"
    최근 출시된 중국 화웨이 신작 스마트폰에 기존보다 성능이 한층 강화된 반도체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정부가 동맹국들에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중국 반도체 공장들이 일본, 한국, 네덜란드의 엔지니어들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이들 동맹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에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통해 미국 기업과 미국인이 중국의 첨단반도체 공장에
    • 2024-04-26
    • 15:20:56
  • 日 금리 동결에 달러당 156엔 뚫려…블룸버그 "157.60엔 마지노선"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엔화 약세가 더 가팔라졌다. 26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52분(한국시간) 기준으로 달러 대비 엔화값은 0.3% 하락한 156.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0.1%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동결 소식에 엔화값은 달러 대비 156엔 선마저 뚫었다. 올해 들어 엔화값은 달러 대비 9% 하락했다. 주요 10개국(G10) 통화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을 비롯한 일본 정책가들은 과도한 엔저를 좌시하지 않겠다
    • 2024-04-26
    • 14:04:42
  • 美 대학 친팔 시위대 550명 체포…최루가스 등 무력진압 논란도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가 캠퍼스 내에 공권력을 투입해 반전 시위를 벌인 학생 100여명을 체포한 후 학생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일주일간 가자지구 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학생 수만 약 550명에 달한다고 25일 보도했다. 미국 곳곳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이면서, 체포되는 학생 수가 크게 늘었다. 시위로 전날 93명이 체포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는 안전상의 문제로, 오는 5월 10일로 예정됐던 졸업식을 취소했다. 일부 학교들
    • 2024-04-26
    • 10:58:02
  • AI 수요에 구글ㆍMS 실적 '강세'…낙관론 다시 살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두회사의 클라우드 부문이 급성장하면서 실적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인텔은 기대에 못 미친 매출로 인해 주가가 하락 중이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이 이날 실적 발표에 이어 회사 사상 최초로 배당금 지급 계획을 밝힌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0% 넘게 급등 중이다. 알파벳은 1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80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
    • 2024-04-26
    • 08:03:46
  • [뉴욕증시 마감] 시간외서 알파벳 12%↑·MS 5%↑…인텔 8% 하락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11%,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알파벳 시가총액은 시간외 상승으로 2조 달러가 넘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12포인트(0.98%) 내린 3만808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21포인트(0.46%) 하락한 5048.42를, 나스닥 지수는 100.99포인트(0.64%) 하락한 1만5611.76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임의소비재 -0.2% △필수소비재 -0.29% △
    • 2024-04-26
    • 07:28:15
  • 美 1분기 GDP 성장률 1.6% 그쳐…소비 '급랭'
    미국 1분기 경제 성장세가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및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따른 실물 경제 타격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2.4%)와 작년 4분기 기록(3.4%)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최저치이다. 특히 소비 증가율이 2.5%에 그치며 이전치(3.3%) 대비 크게 둔화됐는데, 그중
    • 2024-04-25
    • 21:49:52
  • 日, EU와 탈탄소 공급망 구축 속도…"과도한 中 의존 탈피"
    일본이 유럽연합(EU)과 이르면 다음 달 중국을 염두에 둔 탈탄소 분야 지원방안과 물품 공공 조달에 관한 공통 규범을 작성하는 데 합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EU의 각료급 합의 문서 초안에는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이라는 공통 원칙에 기초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력 대상에는 전기차와 해상 풍력발전, 반도체 등 탈탄소와 관련한 제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양측이 중국제 저가 태양광 패널 등에 과도한 의존으로 탈탄
    • 2024-04-25
    • 21:40:46
  •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 경쟁사 인수 추진…세계 구리 10% 점유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인 BHP가 경쟁사인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에 인수 합병을 제안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 BHP 그룹은 이날 성명에서 앵글로 아메리칸 주주들에게 인수 합병 조건으로 주당 약 25.08파운드(약 4만3100원), 총 311억파운드(약 53조4000억원)를 제안했다. 전날 종가(런던 주식시장 기준) 대비 14% 높은 금액이다. 앵글로 아메리칸도 BHP에서 온 인수 합병 제안에 대해 고문들과 해당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HP는 200
    • 2024-04-25
    • 20:50:57
  • 美 백악관 "마이크론에 보조금 8.4조원 지급"…삼성 이어 4번째 규모
    미국 정부가 자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에 61억 달러(약 8조38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인텔, TSMC, 삼성에 이어 4번째 규모이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뉴욕 시라큐스로 날아가 미국 상무부가 마이크론에 반도체과학법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보조금은 마이크론이 뉴욕과 아이다호에 짓는 팹(반도체 생산 시설)에 사용될 예정으로, 마이크론은 이들 공장 건설을 위해 2030년까지 500억 달러를 투자할
    • 2024-04-25
    • 18:24:06
  • 러, 안보리 우주공간 핵무기 금지결의안에 '거부권'
    우주 공간 내 핵무기 배치를 제한해 군비 경쟁을 줄이려는 미국 주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24일(현지시간)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AP 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위성요격용 핵무기(우주 핵무기)의 우주 배치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러시아의 방해로 좌절됐다. 표결 결과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전체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13개국이 찬성했으나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 처리됐다. 이날 중국은 기권했다. 해당 결
    • 2024-04-25
    • 17:55:39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