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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 연준 연속 75bp 인상 가나?…"물가 재앙적 수준"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공포로 뒤덮였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려 8.6% 상승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부추겼다. 지난 2월을 정점으로 물가가 점차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희망은 사라졌다. 연준의 적극적 대응에도 물가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는 목소리마저 커지고 있다. 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뉴욕 증시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 쏠린다. 커지는 인플레이션 공포 앞에 연준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당
- 2022-06-12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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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 인플레 더 악화하나…크래프트하인즈, 맥도날드 등 추가 가격 인상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마주한 가운데 식품 업체와 레스토랑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식탁 물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될 우려에 처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크래프트하인즈와 맥도날드 등 주요 식품업체와 레스토랑이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이날 크래프트하인즈가 지난 6일 고객사들에게 미라클휩을 비롯해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 맥스웰하우스 커피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오는 8월부터 인상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식품 비용
- 2022-06-12
- 14: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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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 미국 휘발유 갤런당 5달러 첫 돌파…"6달러 가능할 수도"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 11일 (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은 미국 휘발유 1갤런(3.8L)의 평균 가격이 코로나 이후 수요 증가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석유 공급 감소로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 상승이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1일 갤런당 5.04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약 3.07달러에 비해 급등한 것이다. 지난 8주 동안 미국의 휘발유 가
- 2022-06-12
- 11: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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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플레이션 한동안 지속될 것"…민주당 정치적 부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세)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높였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민주당 모금행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물가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지만, (물가상승세는) 한동안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을 인플레 공포로 다시 한번 몰아넣었다.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
- 2022-06-12
- 0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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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 "한국인 용병, 우크라 동부서 재판 준비 중"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한국 국적의 의용군 병사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시민에 대한 재판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아는 한 한국 출신의 용병에 대한 판결이 준비되고 있다"며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편에서 싸웠다"고 말했다. 앞서 DPR법
- 2022-06-11
- 2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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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포격戰 열세..."서방 무기 지원에 달려 있어" "지금 포격전이 한창이지만 우리는 지고 있다. 서방의 무기 지원에 모든 게 달려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바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 무기에 승패가 갈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쟁 양상이 포격전에 돌입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탄약이 거의 동나고 있어 최전선에서 러시아에 밀리고 있다고 물자 부족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의 포 10∼15문에 대항하는 우리의 대포는 1문밖에 없다"며 서방이 우리에게 지원한 무기는 러시아
- 2022-06-11
-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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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인자' 샌드버그, 사적 업무에 회사 자원 동원 의혹 조사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의 2인자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사의를 밝힌 가운데 그가 사적인 업무에 회사 자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플랫폼 법무팀이 샌드버그의 권한 남용 행위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샌드버그의 사적인 일에 회사 직원들이 어느 정도까지 동원됐는지를 집중 조사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샌드버그가 직장여성 지원을 목표로 설립한 '린 인(Lean In)' 재단에 대한 지
- 2022-06-11
- 1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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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韓·中·日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또 지정 미국 재무부가 한국에 대한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을 유지했다. 지난 보고서에서 심층 분석대상국에 포함됐던 대만과 베트남은 이번엔 관찰대상국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美 재무부, 韓 무역 흑자 경상수지 흑자 해당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낸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관찰대상국에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12개국이 포함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환율보고서를 발
- 2022-06-11
- 15: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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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경기침체 우려…3대 지수 일제히 폭락 10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폭락했다. 이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훨씬 웃돌자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는 기대가 산산이 무너졌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질까 우려한다. 스태그플레이션 오나…투자심리 무너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0포인트(2.73%) 하락한 3만1392.79로
- 2022-06-11
- 1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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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 벤투호, 파라과이와 2-2 무승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3분과 후반 5분 미겔 알미론(뉴캐슬)에게 두 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1분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뒤 추가시간 터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극적인 동점골로 겨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파라과이전은 2일 브라질전(1-5 패), 6일 칠레전(2-0 승)에 이은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에서 3번째 경기이자 남미 팀과는 마지막 실전이다. 벤
- 2022-06-10
- 2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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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소비자물가 8.6% 상승…1981년 이후 최대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6% 급등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8.3%)보다 상승 폭이 커진 것은 물론 지난 3월(8.5%)을 넘어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증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3%도 넘어섰다. 전월 대비로도 1.0% 급등해 역시 시장전망치(0.7%)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 2022-06-10
- 2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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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파라과이에 선제골 허용…전반 0-1로 마무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23분 미겔 알미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파라과이전은 2일 브라질전(1-5 패), 6일 칠레전(2-0 승)에 이은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 세 번째 경기다. 벤투호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대비해 남미 팀을 상대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한국 29위)로,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
- 2022-06-10
- 2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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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준금리 2주 만에 인하…11%→9.5% 러시아 중앙은행이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1%에서 9.5%로 1.5%포인트 인하했다. 러시아는 기준금리를 지난 4월 두 차례, 지난달 26일 3%포인트씩 낮춘 데 이어 2주 만에 이날 다시 인하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연 인플레이션이 올해 14~17%, 내년에는 5~7%를 기록한 뒤 2024년에 목표치인 4%대에 근접한다고 예측했다. 또한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 부담이 적어지고, 경제활동 위축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는 이날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개시
- 2022-06-10
- 2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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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문하는데...홍콩 코로나19 감염자 이틀 연속 600명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가능성이 제기되는 홍콩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가 반등하고 있다. 홍콩 보건당국은 10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7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0명대를 유지하던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이달 1일을 기점으로 500명대로 급증하더니 전날 600명대로 올라섰다. 당국이 지난 6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자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다시 진행하며 '허위 양성'을 걸러내고 있음에도 감염자는 오히려 늘어나
- 2022-06-10
- 20: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