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수출 유공 598명 포상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수출 유공 598명 포상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오프닝 영상과 기조연설,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실적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신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6개월 연속 플러 2025-12-04 10:00
  • 美 車 관세 15% 소급 인하…김정관 산업장관 불확실성 제거 다행
    美 '車 관세 15% 소급 인하'…김정관 산업장관 "불확실성 제거 다행" 미국이 한국의 자동차 관세를 11월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하는 등 협상 후속 조치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통관 등 애로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3일(현지시간) 한·미 관세 협상 결과 합의된 관세 인하를 이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연방 관보를 사전 공개했다. 공식 게재는 4일에 예정됐다. 한국에 대한 자동차·자동차 부품 관세는 11월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된다. 다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상으로도 25%의 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픽 2025-12-04 08:51
  • 고환율 충격에…글로벌IB, 물가상승률 전망 줄상향
    고환율 충격에…글로벌IB, 물가상승률 전망 줄상향 세계 주요 투자은행(IB)이 우리나라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중후반에서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물가도 오를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집계됐다. 10월 말 평균 1.8%에서 1.9%로 0.1% 높아졌다. 한 달 사이 바클리와 골드만삭스가 1.8%에서 1.9%로, 씨티가 1.7%에서 1.8%로, 노무라가 1.9%에서 2.1%로, JP모건이 1.3%에서 1.4%로 각각 전망치를 상 2025-12-04 08:51
  • 한미 표준협력 포럼 개최...AI·미래 모빌리티 협력 논의
    한미 표준협력 포럼 개최...AI·미래 모빌리티 협력 논의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국표원장, 미국표준협회(ANSI) 회장, 미국표준기술원(NIST), 마이크로소프트 등 양국 민·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5차 한미 표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미 전략적 투자 협정에 따른 산업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표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미 양국이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반도체·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추진동향을 발표한다 2025-12-04 06:00
  • 농협,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성과 우수자 전면 재배치
    농협,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성과 우수자 전면 재배치" 농협중앙회가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농협이 강조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한 국민신뢰 회복' 움직임 중 하나로 풀이된다. 농협중앙회는 그 동안의 인사 관행을 없애고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1년차 집행간부들도 포함된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반면 성과우수·전문성·혁신역량·현장경험 등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보직에 배치했다. 실행력과 현장중심 2025-12-03 19:43
  • 산림지역 찾은 이승돈 농진청장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에 최선
    산림지역 찾은 이승돈 농진청장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에 최선"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3일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의 영농부산물 파쇄 등 파쇄지원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인호 산림청장과 함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농작업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을 소각하지 않고 안전하게 파쇄 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청장은 파쇄 작업을 시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 2025-12-03 18:24
  • K석화법 국회 문턱 넘었다...김정관 산업장관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제도적 토대 마련
    K석화법 국회 문턱 넘었다...김정관 산업장관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제도적 토대 마련"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석유화학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취임 이후 주력 산업의 체질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승부수가 결과적으로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석유화학 기업의 시설 통폐합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통과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기업의 사업재편 수요가 실질적으로 반영됐다. 설비 합리화와 공동행위 규제 완화 2025-12-03 17:24
  • 근로감독관 법적 근거 마련 움직임...정부·학계·노사 한자리에
    근로감독관 법적 근거 마련 움직임...정부·학계·노사 한자리에 고용노동부는 3일 한국행정학회와 공동 주관하고 기후노동위 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최로, 근로감독관들이 실제 일하고 있는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근로감독관 직무집행 및 권한의 위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5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감독관 직무집행 및 권한의 위임에 관한 법률'을 발의한 것을 계기로 전문가·노사 단체, 국회, 지방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근로감독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점에 2025-12-03 16:00
  • 농식품부 내년 예산 20.1조원…농업·농촌에 혁신 이룰 것
    농식품부 "내년 예산 20.1조원…농업·농촌에 혁신 이룰 것" 이재명 정부가 출범 6개월을 맞은 가운데 농업·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혁신과 규제 해소로 행복한 농업·농촌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현장 체감형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집중했다"면서 "농업·농촌 분야의 4대 국정과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농촌 분야 4대 국정과 2025-12-03 15:51
  • 올해 8명 사망 쿠팡 만난 산안본부장 야간노동자 건강권, 최소 안전장치
    '올해 8명 사망' 쿠팡 만난 산안본부장 "야간노동자 건강권, 최소 안전장치"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3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쿠팡물류센터 최고안전책임자(CSO) 및 현장 보건관리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했다. 이는 최근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노동자 사망사고가 계속된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기 광주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올해 쿠팡에서 일하다 사망한 택배기사·물류센터는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인 류 본부장은 현장 전문성을 살려 보건관리자들과 재 2025-12-03 15:50
  • 내수·수출 쌍끌이 3분기 1.3% 성장…4분기 0%면 연간 1.1%
    '내수·수출 쌍끌이' 3분기 1.3% 성장…"4분기 0%면 연간 1.1%" 내수 회복세에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15분기 만에 최고치로, 4분기 성장률이 0%만 되더라도 연간 성장률 1.1% 달성이 가능해졌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직전 분기 대비)에 따르면, 3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은 1.33%다. 지난 10월 28일 공개된 속보치(1.2%)보다 약 0.1%포인트 올랐고, 2021년 4분기(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1분기 1.2%를 찍은 뒤 2분기 -0.2%로 추락하며 장기간 저성장 국면에 2025-12-03 15:27
  • 기후차관,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 참석…수소, 산업·수송 탈탄소 수단
    기후차관,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 참석…"수소, 산업·수송 탈탄소 수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수소경제 정책을 공유하고 전 세계 민관 수소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에 이호현 제2차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수단인 수소에 대한 비전을 산업계가 함께 공유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출범한 수소 관련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다. 전 세계 140여 개 회원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진 등이 참석해 개최되며 올해는 한국 2025-12-03 15:00
  • 공공마이데이터 통해 고용24 서류 제출 부담 완화…맞춤 고용서비스 확대
    공공마이데이터 통해 고용24 서류 제출 부담 완화…맞춤 고용서비스 확대 고용24에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해 민원을 신청할 때 필요했던 서류 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용행정 통계 36종도 추가 개방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대폭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3일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과 '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했다. 워크넷과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와 외부기관 정보를 통합·표준화한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2025-12-03 14:00
  • 관세청, 무계목강관 2종 유통이력 신고대상 신규 지정…미신고시 과태료
    관세청, 무계목강관 2종 유통이력 신고대상 신규 지정…미신고시 과태료 관세청은 용접 이음매가 없는 무계목강관을 유통이력 신고대상 물품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 통상 환경 악화로 철강 업계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안전에 직결되는 품목인 무계목강관의 원산지 둔갑 불법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무계목강관은 이음매가 없는 강관으로 산업 전반의 운송관, 설비 등에 널리 이용된다. 특히 고온·고압의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만큼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품질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면 배관 파열로 인한 2025-12-03 13:40
  • 수도권 이직한 청년층 평균소득 21~25% 늘어…3명중 1명 소득분위↑
    수도권 이직한 청년층 평균소득 21~25% 늘어…3명중 1명 소득분위↑ 소득이 있는 청년층(15~39세)의 인구이동을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평균소득이 21~25%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수도권 이동시 3명중 1명 정도는 소득분위가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방시대위원회와 2023년 기준 소득이동통계를 활용해 청년층의 지역이동이 소득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주요 정책과의 연계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안의 토대가 된 ' 2025-12-03 12:00
  • 배출권거래제 민관 협의체 간담회 개최...기업 의견 수렴 나선다
    배출권거래제 민관 협의체 간담회 개최...기업 의견 수렴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토즈모임센터에서 배출권거래제 민관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및 주요 업종별 협회·기업, 발전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제4기 할당계획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배출권거래제 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정부는 지난달 11일 '제4차 계획기간(2026~2030)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4차 계획기간 배출 허용 총량은 25억3730만t으로 이전 계획기 2025-12-03 12:00
  •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비중 12.3%…대방건설·중앙·포스코 최상위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비중 12.3%…대방건설·중앙·포스코 '최상위' 지난해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가 국내·외 계열사 전반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방건설, 중앙, 포스코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내부거래 비중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5년 공시대상 기업 집단(대기업 집단) 내부 거래 현황'에 따르면, 공시집단 92곳의 지난해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3%, 금액은 281조원으로 나타났다. 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1.7%로 상장사(7.4%)보다 3배 가량 높았다. 내부거래는 같은 기업집단 계열사에 대한 매출 2025-12-03 12:00
  • 2024년 출생아 평균 83.7년 산다…폐렴 사망확률은 ↑
    2024년 출생아 평균 83.7년 산다…폐렴 사망확률은 ↑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는 평균 83.7세까지 살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다 긴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별 사망확률을 고려할 경우 남자 기대수명은 80.8년, 여자는 86.6년으로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2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대수명의 남녀 차이는 5.8년으로 1985년(8.6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6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23.7명, 여자 기대여명은 28.4년으로 전년 대비 0.3년, 여자는 0.2년 증 2025-12-0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