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위 위원장에 김창섭 가천대 교수…정부, 위원 5명 신규 위촉 새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김창섭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기후에너지부는 김 교수 등 전기위원회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김 교수와 △전기공학 분야 송승호 광운대 전기공학과 교수 △에너지 분야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법률 분야 김춘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홍종영 법무법인 파랑 변호사 등이다. 위원장을 포함한 전기위원회 위원은 법률, 경제, 전기, 소비자보호 등 관련 기관의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 중 기후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2025-12-24 12:52 -
정부, 해외투자 환류·외환시장 안정 겨냥한 세제 개편 추진(종합) 정부가 개인투자자의 해외자산 환류와 외환시장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세제 지원 방안을 내놨다. 해외주식을 매각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고, 개인투자자의 환위험 관리를 돕는 선물환 상품과 연계한 세제 혜택도 도입한다. 기업에는 해외자회사 배당금 과세 완화로 국내 투자 여력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번 방안에 따라 정부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2025-12-24 12:36 -
프랜차이즈 가맹점 31만개 돌파…커피·한식 늘고 가공식품 줄어 지난해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31만개를 넘어섰다. 커피·비알코올음료와 한식, 주점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과 매출이 늘어난 반면, 가공식품과 문구점, 세탁업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4년 프랜차이즈(가맹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31만3880개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103만8462명으로 2.2% 늘었고, 전체 매출액은 117조8000억원으로 6.8% 증가했다. 업종별 가맹점 수 증가는 생맥주·기타주점이 전년 대비 9.0 2025-12-24 12:00 -
16개월째 늘어난 출생아 수…혼인 건수 증가세는 꺾여 올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10월 출생아 수가 2만195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출생아 수 증가세는 지난해 7월 이후 16월째다. 지난달 합계출산은 역시 0.81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10월 출생아 중 첫째아이 출생 비중이 62.8%로 1.6%포인트 늘었지만 둘째아 비중은 30.6%로 1.5%포인트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부산, 경기 등 11개 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 반면, 대전, 세종 등 6개 2025-12-24 12:00 -
노동부, 조선업 인력수급 논의 위해 국조실·산업부와 TF 구성 고용노동부는 국무조정실·산업통상부와 조선업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선업 인력수급 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노동부는 이달 초 조선업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노동연구원 등 전문가와 현장 노동자의 조선업 인력수급 상황 평가를 청취한 뒤 조선업 상생협약 이행실태 평가의견을 들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사가 참석한다. 이들은 조선업 인력수급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설명한 2025-12-24 10:15 -
내년 M.AX에 7000억원 투입…부문별 AI 모델 개발 등 5대 핵심과제 본격화 정부가 내년 인공지능(AI) 예산 중 7000억원을 제조업 AI 전환(M.AX)에 투입하기로 했다. 제조 데이터 공유사업, 부문별 AI 모델 개발 등 5대 중점 추진 과제도 마련한다. 산업통상부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정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9월 M.AX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참여기관은 300개 추가됐다. 출범 당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000여곳에서 SK, 롯데호텔, 코넥 등 300여 곳이 추가 합류해 참여기관 2025-12-24 10:00 -
심사관 전결 범위 늘리고 서면심의 확대…공정위, 사건절차규칙 개정 공정 당국이 사건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심사관 전결 경고의 범위를 확대한다. 서면심의를 확대해 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견서 제출기한을 연장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과 '동의의결제도 운영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오는 3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정위 사건 전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것이다. 우선 경미한 사건에 대한 경고는 각 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심사관 전결로 2025-12-24 10:00 -
서학개미 '국내 복귀' 세제 신설…해외자회사 배당금 과세 완화 정부가 개인투자자의 해외자산 환류와 외환시장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세제 개편을 추진한다. 해외주식을 매각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깎아주고, 개인투자자의 환위험 관리를 돕는 선물환 상품과 연계한 세제 혜택을 도입한다. 기업에는 해외자회사 배당금에 대한 과세를 완화해 국내 투자 여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2025-12-24 10:00 -
연고점 경신한 환율, 당국 고강도 개입에 1450원대로 외환당국이 24일 연말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개입에 나서자 원·달러 환율이 한꺼번에 25원 급락했다. 2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에 25원 급락하며 1450원대로 내려왔다.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출발했다. 시가 기준 종전 연고점인 4월 9일(1484.0원)을 넘어서며 올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 오전 9시5분께 1465.5원까지 떨어졌다. 외환당국에서는 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2025-12-24 09:46 -
조미김·고춧가루 美 상호관세 면제…관세청, 품목번호 연계표 공개 관세청은 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대해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미국이 지난달 13일 농축산품 등 248개 품목(미국 HS코드 기준)을 상호관세 제외 품목으로 추가한 것에 다른 것이다. 연계 결과 조미김·고춧가루·녹차·인스턴트커피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K-푸드 수출기업의 관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조치로 미국 측이 특정 항공기 및 부품 등 548개 품목 2025-12-24 09:43 -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 대상지에 '화성 사곶리·안성 현매리'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 대상지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사곶리와 안성시 서운면 현매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단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이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첫 사례다. 정부는 앞서 지난 10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현장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2025-12-24 09:29 -
구두개입 나선 외환당국 "과도한 원화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 외환당국이 "원화의 과도한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4일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당국은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다"며 "이를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24 09:14 -
[속보] "원화 과도한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외환당국 '구두개입' 2025-12-24 09:05 -
구윤철 "석화산업 재편, 첫 단추 잘 끼워…'中企 승계' 특별법 제정"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와 업계가 추진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에 대해 "첫 단추는 잘 끼웠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계획이 충실히 이행된다면, 당초 설비 감축목표를(270만~370만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올 8월 석유화학업계는 산업 재편 자율협약을 맺고 올 연말까지 사업재편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하기 2025-12-24 08:48 -
정부, 사회적기업 생태계 회복 본격화..."구조적 사회문제 해결 적극 뒷받침" 기존의 획일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가치를 기준으로 발굴·육성·성장단계 등 기업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 기반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사회적가치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오전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온 핵심 주체다. 특히 시장 논리만으로 2025-12-24 08:00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車 개소세 인하 내년 6월까지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기간이 2개월 연장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다만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내년 6월 30일까지 운용 후 종료된다.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는 12월 말 종료할 예정이다. 24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026년 2월 28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유가 변동성, 국민들의 유류비 부 2025-12-24 08:00 -
한류 기반 K푸드·뷰티 수출 확대…2030년까지 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글로벌 한류 확산 기회를 활용해 정부가 K-푸드, K-뷰티 등 K-소비재를 새 수출 동력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7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산업통상부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특화 마케팅·물류·인증·지재권 등에 대한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했따. 또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2025-12-24 08:00 -
기후부, 연말연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점검 정부가 연말연시 수송용 수소 수급에 차질이 없는지 점검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2025년 제4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지자체, 업계가 참석해 연말연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수급 전망을 논의했다. 기후부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수소차 누적 보급대수는 버스 2675대, 승용차 4만1710대 등 총 4만4438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수송용 수소 소비량은 올해 11월까지 1만3401t이며, 12월까지 2025-12-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