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 공공기관 최초 민간주도 자율혁신 지원사업 첫 발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로운 동반성장 브랜드를 런칭하고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 최초 '윈-윈형 민간주도 자율혁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7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자사 상황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설계하면 선정기업에 차별화된 집중 지원을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원자력, 수력·양수, 원전 해체 분야의 신제품 개발, 해외마케팅, 생산설비 보강 등 기술력 확보·해외 수출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활성화·지역
    • 2024-07-17
    • 15:11:08
  • 3분기 대출 수요 늘어나는데…은행들 문턱 더 높인다
    올해 3분기(7~9월) 차주의 대출 수요는 늘어나지만 금융권은 가계대출은 물론 신용대출의 문턱을 더 높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서 올해 3분기 국내 은행권의 대출태도지수는 -15로 전 분기(-6)보다 대출 태도를 강화할 것이란 응답이 더 늘었다. 이 조사는 국내 204개 금융기관(국내은행 18·상호저축은행 26·신용카드 8·생명보험사 10·상호금융조합 142)의 여신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6월4∼20일)한 것으로 지
    • 2024-07-17
    • 14:57:17
  • 금융배출량, 2030년 목표달성 어려워…"은행 온실가스 감축 노력 필요"
    국내은행의 금융배출량(기업신용 부문)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의 여파로 2021년 이후 점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은행들의 적극적인 감축 노력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2030년 금융배출량 중간 목표(35% 감축)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배출량은 금융기관들의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을 측정·평가하는 핵심지표로, 금융기관이 신용대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부분을 의미한다. 관리지표를 다양화하고 녹색투자 유인을 제고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 2024-07-17
    • 12:00:00
  • 올 상반기 마약밀수 적발 362건…소량 반입 증가
    올 상반기 국경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은 총 362건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관세청의 '2024년 상반기 관세청 마약밀수 단속 동향'에 따르면 올 1~6월 국경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은 총 362건, 298㎏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2건, 1.6㎏에 가까운 마약밀수를 차단한 셈이다. 전년 동기 대비 적발 건수는 11% 늘었으나 중량은 10% 감소했다. 적발 건수 증가는 10g 이하 소량 마약 밀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적발 중량 감소 원인으로는 ㎏단위 대형밀수 감소가 꼽힌다. 10g 이하 소량 마약
    • 2024-07-17
    • 11:07:09
  • 與 금리 인하 압박…한은 금중대 중소기업 한시대출 연장 가닥
    한국은행이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하던 9조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 신규 자금 지원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2차례 연속 동결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이번 금중대 중소기업 한시대출 연장 여부나 기간에 따라 통화정책 전환 시점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된다. 17일 한은과 국민의힘 민생경제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8일 금중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연장에 대해 논의한다.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 한시적이었던 은
    • 2024-07-17
    • 11:06:24
  •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자료 관리 강화...신속 해결 규정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특허, 영업비밀 등 지식재산권 침해 관련 불공정 수출·수입 행위가 늘어나자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조사 방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17일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절차 등에 관한 규정'과 '무역위원회 기술설명회 운영에 관한 규정'을 18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조사 대상 기간을 조사개시 결정일 기준을 현행 '직전 3개 사업 연도'에서 '직전 3년'으로 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middo
    • 2024-07-17
    • 11:00:00
  • "숨겨진 노태우 비자금에 증여세 부과"…국세청 조사 나서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에 대한 국세청의 증여세 과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세청이 해당 자금을 '불법 통치자금'으로 보고 추가 조사에 나선다면 아직 환수하지 못한 6공화국 비자금 실체가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지난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서 드러난 900억원대 자금에 대한 과세 여부를 묻는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불법
    • 2024-07-17
    • 10:41:35
  • 무보,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 선도…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무보에 따르면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 유공 표창은 △대국민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 운영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 △디지털 플랫폼 정부 인프라 구축 △디지털정부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무보는 AI·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 운영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데이터
    • 2024-07-17
    • 10:35:30
  • 김범석 기재차관 "고용증가 속도 둔화…세밀한 정책 대응 필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고용증가 속도가 예전처럼 빠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세밀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최근 고용상황 점검 및 정책 과제 △건설업 고용 지원방안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상황 등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업자 수는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 제조업 일
    • 2024-07-17
    • 10:30:00
  • ADB, 韓 성장률 2.5%로 0.3%p 상향 조정…아태지역도 0.1%p↑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도 소폭 올렸다. 기획재정부는 17일 ADB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7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ADB는 지난 4월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는데 이번에 0.3%포인트 올렸다. 이는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성장률 전망(2.6%)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이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와는 동일한 수준이다.
    • 2024-07-17
    • 09:00:00
  • 산업부, G7 회원국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 논의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정부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아웃리치 세션에는 G7 회원국과 한국, 브라질 등 6개 초청국, 국제기구·G7 국가의 경제단체 협의체인 B7 대표들이 참여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저비용·고효율 원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며 "
    • 2024-07-17
    • 06:00:00
  • [천정부지 뱃삯에 비명] 속타는 수출기업·미소짓는 해운업계…치솟는 물류비에 갈등 우려
    글로벌 해상 운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기업과 해운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 해운사들은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는 데 반해 수출 기업들은 물류비 부담에 아우성이다. 16일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해상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2일 기준 3674.86포인트로 연초(1896.65)보다 약 2배 올랐다. 운임 상승의 주된 배경은 중국의 수출 물량 밀어내기다. 다음 달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을 앞두고 중국 기업들은 미국행 컨테이너선 계약을 싹쓸이하고 있다. 화물을
    • 2024-07-17
    • 05:00:00
  • [천정부지 뱃삯에 비명] 中 밀어내기 가속화 '패닉'...잘 나가던 수출 '돌부리'
    중국발 수출 물량 밀어내기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도 해상 운임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 70% 이상을 해상 운송에 의존하는 국내 산업 특성상 물류비 부담 가중은 직격탄이 될 수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던 국제 해상 운임 지표는 최근 정점을 찍고 주춤한 상황이다. 글로벌 해상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3주 연속 오르다가 지난 12일 기준 전주 대비 58.94포인트 하락한 3674.86으로 집계됐다. 미
    • 2024-07-17
    • 05:00:00
  • IMF, 韓 성장률 2.5%로 상향…글로벌·선진국은 기존 전망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전 세계와 선진국 성장률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IMF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7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IMF는 지난 1월과 4월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했는데 이번에 0.2%포인트 올렸다.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놓은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고, 한국은행(2.5%)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
    • 2024-07-16
    • 22:00:00
  • 두달째 정치권 금리인하 압박에…'독립성' 위협받는 한은
    '한국은행 독립성'을 위협하는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여당이 민생경제안정특위를 열고 금리 인하론 진화에 나섰지만 일부 의원이 금리 인하를 직접 주문하면서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정치적 외생변수에 흔들려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열고 유상대 한은 부총재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경제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김상훈 국힘 민생경제안정특위 위원장은 "한은 금통위의 의사결정권을 존중해야 하는
    • 2024-07-16
    • 17:52:05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