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미국 경기 침체 공포 재점화...올해 7000억 달러 수출 달성 '흔들'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우리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경기가 흔들리자 그동안 한국 경제를 떠받쳤던 수출 개선세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다. 다만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7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시장 예상치(47.5)를 하회했다. 제조업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이에
-
정책 환율 1327.6원 '뚝'…美비농업 고용 대기 속 '빅 컷' 기대감↑6일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종가)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하락한 1327.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334.2원에 개장해 장중 1326.5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달러는 미국의 8월 민간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8월 민간고용
-
창립 15주년 농진원 "혁신기술로 미래 농산업 선도할 것"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6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익산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혁신기술 기반 미래 농산업 선도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진원 임직원 350여명과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 등이 참석해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성과를 돌아보고 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직원 23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7년 연속 기술이전 1000건 이상 달성하며 연구성과 실용화를 위해 노력한 농진원은 최근 해외진출에 나서며 카자흐스탄, 베트남 2개국에 시범온실을 구축했
- 2024-09-06
- 15:41:53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외교부(주재관) 전출 김성근 △과장급 승진 ▷특수거래정책과장 배문성 △과장급 전보 ▷전자거래감시팀장 이지훈
- 2024-09-06
- 15:28:45
-
2분기 기업빚 25조 증가…수도권 부동산업 대출 '쑥'올 2분기 기업들이 25조원 대출을 늘렸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서비스업 대출 증가 폭이 확대됐다.은행들의 기업대출 영업 확대 영향이 주효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94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말 대비 25조원 증가한 수치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예금은행이 기업대출 영업 확대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비은
- 2024-09-06
- 12:00:00
-
7월 경상수지 91억 달러 흑자…동월 기준 역대 두 번째(종합)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7월 9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년 9개월 만에 최대였던 지난 6월보다는 흑자 폭이 줄었지만 7월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이자 9년 만의 최대치다. 다만 수입도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3000만 달러(약 12조1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2000만 달러) 반등한 뒤 6월(125
- 2024-09-06
- 11:38:32
-
강도형 장관 "찾고싶은 바다생활권 조성…기후위기 대응해야"정부가 어촌·연안 활성화를 위해 살고 싶은 바다생활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등을 조성하고 귀어 청년 지원도 강화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무더위, 고수온으로 느껴지는 기후 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우리 수산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분들에게도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수산 분야를 중심으로 △어종 변화에 대응한
- 2024-09-06
- 11:00:00
-
최상목 "경제협력 고도화로 국익 중심 대외협력 확장"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경제협력 제도를 고도화해 대외협력의 지평을 국익 중심으로 더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전략적 지식공유사업 추진방안 △통상연계형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활동 계획 △IPEF 공급망협정 추진동향 및 향후계획을 논의·의결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관련해 최 부총리는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 속에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
- 2024-09-06
- 11:00:00
-
산림청, 추석 벌초‧성묘객 편의 위해 임도 한시 개방산림청(청장 임상섭은)은 9월 7일부터 22일까지 성묘객과 고향을 방문하는 국민들을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8670㎞와 243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만7178㎞이다. 다만,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구간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구간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개방 안내는 해당 시‧도 또는 국유림관리소에서 확인할 수
- 2024-09-06
- 10:38:47
-
환율 1334.2원 출발…"美비농업 고용 발표 임박 주목"미국의 민간고용 지표가 3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오후 3시30분 종가)보다 1.7원 하락한 1334.2원에 장을 시작해 133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화가 미국의 민간고용 부진 여파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미국의 8월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9만9000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14만5000명)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반 만에 최저치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
- 2024-09-06
- 09:54:45
-
7월 경상수지 91억 달러 흑자…동월 기준 9년 만에 최대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석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달 기준 9년 만의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3000만 달러(약 12조1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2000만 달러) 반등한 뒤 6월(125억60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달 흑자 규모는 6년 9개월 내 최대였던 6월보다 34억 달러 이상 줄었다. 다만 해마다 같은 7월만 비교할 경우 2015년 7월(93
- 2024-09-06
- 08:57:20
-
'장애인기업 수출 돕는다' 국표원-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기업의 수출 촉진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기업의 국내외 인증 지원 등 경제활동 지원 인프라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2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장애인 기업 수는 16만5000개이며 매출은 75조1000억원으로 2020년 대비 각각 42.8%, 60.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 기업의 수출은 8600만 달러로 5년간 146% 늘어났다. 하지만 장애인기업은 국내외 인증획득 등을 통한
- 2024-09-06
- 06:00:00
-
ADP "8월 美민간고용 9만여명 증가"…'노동시장 과열' 원인8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9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8월 증가 폭은 지난 2021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만명)도 크게 밑돌았다. 7월 고용 증가 폭도 12만2000명에서 11만1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임금 상승률은 7월과 같은 4.8%를 나타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지난 2년간 과열된 후 둔화세로 전환하면서 평소보다 느린 속
- 2024-09-05
- 22:24:13
-
[뉴스플러스-추락하는 성장률] 2분기 역성장에 3분기도 글쎄...부진한 내수 연간 성장률 발목2분기 한국 경제가 0.2% 역성장한 가운데 3분기와 연간 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경제 성장을 발목 잡는 모습이다. 5일 한국은행 등 관계 부처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속보치에 이어 잠정치마저 역성장으로 나오면서 정부가 제시한 연간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당장 하반기에도 내수 상황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 2024-09-05
- 18:20:14
-
카지노 규제 빗장 풀린 강원랜드…외국인 관광객 명소로 발돋움한다강원랜드의 카지노영업장 면적이 확대되고 게임 기구가 증설된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용구역이 설치돼 경쟁력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을 허가했다. 이번 허가로 강원랜드 카지노영업장 면적이 1739평 확대되며 테이블게임(기존 200대)과 머신게임(1360대)이 각각 50·250대 늘어난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용구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게임구역의 베팅한도는 최대 30만원에서
- 2024-09-05
- 16:27:48
많이 본 경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