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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4800개 AI 중소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 국세청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4800여개 AI 중소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추진한다. AI 기업의 세정 부담을 덜어 기업이 연구개발과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AI 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을 이달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간담회에서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기술 2025-10-24 16:00:00 -
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추진단 공식 출범…중장기 혁신전략 수립 관세청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인공지능(AI) 중심의 대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24일 서울본부세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추진단은 관세청의 새 비전인 'AI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아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 실천 방법을 포함한 5년간의 중장기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총괄한다. 발대식에서는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미래성장 혁신 전략계획'의 체계와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관세청은 △든든한 관세국경, 안전한 사회 △ 2025-10-24 15:56:52 -
한전KPS, 우루과이 발전소 운전정비사업 연장…2년간 392억원 규모 한전KPS는 우루과이 전력청과 '푼타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운전정비(O&M)사업' 추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예상되는 매출은 2년간 최대 392억원이다. 우루과이 티그레 발전소는 한전KPS가 남미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해외 진출 사업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건설 단계부터 상업운전, 주제어반 운전, 정비 등 최신 복합발전소 전체 운영을 통해 2024년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은 1400억원에 달한다. 티그레 발전소는 우루과이 국가전력망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 2025-10-24 14:57:39 -
국가데이터처, KOSIS 복구 완료…24일부터 정상 운영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된 국가통계포털(KOSIS)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24일 오전 10시부터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복구된 국가통계포털은 국내·국제·북한의 주요 통계를 한 곳에 모아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통계 서비스다. 현재 414개 기관이 작성하는 경제‧사회‧환경에 관한 1500종 국가승인통계를 수록하고 있으며, IMF, 세계은행, OECD 등 국제기구의 통계(1685개 통계표)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처는 2025-10-24 14:30:42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홈플러스 인수, 검토한 바 없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농협에서 홈플러스를 인수하면 어떻겠느냐는 보도가 있는데 인수를 검토한 적 있느냐"는 어기구 위원장의 질문에 "여러 문의가 오고 여러 이야기가 거론됐지만 농협 내에서 직접 거론한 적은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인수를 검토할 의향은 있는지 묻는 말에는 "홈플러스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2025-10-24 14:03:16 -
[2025 국감] 한전·한수원 분쟁에 김정관 "있을 수 없어…원전 수출 거버넌스 마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4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수출 관련 공사비 분쟁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전 수출 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수원과 한전이 최근 영국게 로펌과 컨설팅 회사에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고 한다"며 "제출 자료 중에는 민감한 기술문서 2025-10-24 13:03:26 -
두 달 만에 다시 대면하는 한·미 정상…관세 협상 타결이냐 속도조절이냐 한·미 양국 정상이 오는 29일 두 달여 만에 다시 마주하는 가운데 관세 협상의 마침표를 찍을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대미 수출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한국 고위급 인사들이 미국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정부가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타결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다. 29일 이재명·트럼프 정상회담…관세 협상 '속도전'에 타결 기대감 ↑ 위성락 국가안보 2025-10-24 12:42:43 -
JP모건 "11월 금리인하 전망하지만…1분기 가능성도 상당" JP모건체이스는 한국은행의 11월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금융안정 상황에 따라 내년 1분기로 연기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는 2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11월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비둘기 신호가 다소 약화된 점을 고려할 때 11월까지 금융안정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가 내년 1분기로 연기될 수 있으며, 이럴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박석길 JP모건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신성환 금융통화위원은 예상대로 인하에 2025-10-24 11:27:03 -
마사회, '공공기관 혁신' 명분에 자산가치 훼손…서초 부지 355억 손실 한국마사회가 지난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따라 추진한 서초 부지 매각이 ‘헐값 매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재무상태가 양호한 상황에서 매각을 강행한 데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7차례 유찰 끝에 355억원이 떨어진 가격에 부동산을 처분한 탓이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마사회는 2022년 12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과제에 맞춰 서울 서초구 소재 부지를 매각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서 정부는 같은해 7월 ‘공공기 2025-10-24 11:09:17 -
[2025 국감] 금품수수 수사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심려 끼쳐 죄송"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4일 자신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데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최근 경찰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여러 일련의 일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명백히 밝히겠다"고 2025-10-24 10:52:05 -
농협은행, 캄보디아 송금 3년새 3배 급증…범죄자금 통로 악용 우려 농협은행을 통한 캄보디아 송금액이 최근 크게 늘면서 보이스피싱·조직범죄 자금의 해외 유출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농협은행을 통해 캄보디아로 송금된 연간 금액이 3년간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송금액은 △2021년 368억원 △2022년 459억원 △2023년 942억원 △2024년 1038억원으로, 올 들어서도 9월까지 798억원이 송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 2025-10-24 10:47:11 -
[2025 국감] 김정관 "관세협상, 직접투자 수준 두고 대립…韓 입장 관철 최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4일 한·미 간 관세협의와 관련해 "(직접 투자가) 어느 정도 적절한 수준인가를 놓고 굉장히 대립을 하고 있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규모가 작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미국 쪽에서는 좀 더 많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 양측이 첨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철규 산자중기위원장의 '무박 2일' 출장에 대한 보고 요청에 "시기 등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 2025-10-24 10:37:23 -
노동부,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서 근복·직업건강증진팀 최우수상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 뒤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과 간담회는 행정을 혁신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소통해 국민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28점은 국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행정제도를 개선한 사례다 2025-10-24 10:00:00 -
구윤철 "부동산 시장 과열양상…주택공급 확대에 총력"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은 과열양상을 보여 수요관리와 함께 공급애로 해소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부동산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추경 효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가 회복세로 반전되고 수출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경기가 2025-10-24 09:18:48 -
8월 말 은행 대출 연체율 0.61%로 상승…신규 연체 늘었다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61%로 전월(0.57%)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출 연체율은 지난 5월 말 0.64%로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에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영향에 0.52%까지 떨어졌다가 2개월째 다시 상승하고 있다. 특히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1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었지만, 신규 연체 발생이 정 2025-10-24 08:5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