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청년 양질 일자리 진입 여건 조성, 사회이동성 개선 출발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업계고등학교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 "미래세대인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사회이동성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24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22일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직업계고인 세종 장영실고등학교를 찾아 직업계고 전공실습 현장을 둘러본 뒤 재학생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문분야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
    • 2024-04-24
    • 15:30:00
  • KTR 시험성적서로 스웨덴 전기전자 인증 가능...현지 인증기관과 업무협약
    앞으로 스웨덴 시장으로 전기 전자제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성적서로 스웨덴 전기전자 안전인증 취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4일 KTR에 따르면 김현철 원장은 2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 올로프 페레니우스(Olof Ferenius) 인터텍 셈코 대표와 KTR 성적서로 스웨덴 전기안전규격인 S마크 인증 획득이 가능케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웨덴 시장으로 전기 전자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현지기관 시험데이터 대신 KTR의 CB(Certi
    • 2024-04-24
    • 14:56:20
  • 2월 출생아수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인구도 1만명 넘게 자연감소
    2월 출생아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명대 아래로 내려섰다. 지난해 0.72명을 기록한 합계출산율이 올해 0.6명대로 내려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수는 1만9362명으로 1년 전보다 658명(3.3%) 줄었다.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줄었다. 통상 출생아수는 1월 증가한 뒤 2월 주춤하는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올 들
    • 2024-04-24
    • 12:00:00
  • 잇단 1400원 환리스크…한은, AI로 조기경보 예측해보니
    한국은행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외환 조기경보모형을 돌려본 결과 현재 우리나라 금융·외환 시스템은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당시보다 위기 발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형은 한은 디지털혁신실에서 2년 간 연구한 성과로 6개월 이후 위기 발생 가능성을 내다보고 조기경보를 울릴 수 있다. 향후 한은 금융안정국과 국제금융센터에서 활용될 방침이다. 24일 한은 디지털혁신실 박정희 과장·이현창 팀장은 'BOK 이슈노트 - 데이터 기반 금융·외환 조
    • 2024-04-24
    • 12:00:00
  • 합판을 원목으로 바꿔 광고한 세라젬…공정위, 과징금 1억2800만원 부과
    공정 당국이 합판인 안마의자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를 원목인 것처럼 허위 광고한 세라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은 2022년 3월 25일부터 2023년 3월 30일까지 TV와 홈페이지, 홈쇼핑 등을 통해 안마의자인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제품을 판매하면서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 고급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했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제품의 목재 부분은 합판에 캘리포니
    • 2024-04-24
    • 12:00:00
  • 지난해 발생한 가축분뇨 5000만톤…절반은 농가서 자가 처리
    지난해 한·육우, 젖소, 돼지, 닭 등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가축 분뇨가 5000만t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1만5000여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악취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을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발생한 가축분뇨는 총 5087만1000t으로 이 중 돼지분뇨가 1967만9000t(39%)으로 가장 많았고 한·육우가 1751만1000t(34%)을 차지해 이들 축종이 전체
    • 2024-04-24
    • 11:00:00
  • 정부, 가격 오른 배추·코코아두 등도 할당관세…"공정위 시장감시 강화"
    정부가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 양배추 등 농축수산물과 코코아두 등 가공식품 원재료에 대해 추가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24일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물가 관련 부처와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미국 물가가 반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농축수산
    • 2024-04-24
    • 10:30:00
  • 농산물가격 하락 기대감에 4월 기대인플레 3.1%…전월比 0.1p↓
    소비자들의 1년 뒤 물가 상승 기대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장기화하면서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올해 1~2월 3.0%를 기록하다가 지난 달 3.2%로 반등 후 이번 달 다시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은 경제학적으로 물
    • 2024-04-24
    • 06:00:00
  • [기로 선 경제법안] '에너지 100년 대계' 특별법 안갯속…속절없이 흐르는 골든타임
    첨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작 에너지 발전 관련 법안들은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여야 갈등 속에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방폐물 포화 '발등에 불'···고준위 특별법 물 건너가나 2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에너지 관련 주요 법안들이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폐기될 위기다. 대표적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해
    • 2024-04-24
    • 05:00:00
  • [기로 선 경제법안] 野 강행 '양곡법 시즌2' 재정 부담 불 보듯…농식품부 '총력 저지'
    재정 부담과 낮은 실효성을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까지 행사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법)' 등이 다시 국회 본회의에 오르면서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총력 저지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남아도는 쌀의 공급과잉을 부추기고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재정을 고갈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23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한 '양곡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
    • 2024-04-24
    • 05:00:00
  • [기로 선 경제법안] 단협권 쟁취 나선 가맹점주…뜨뜻미지근한 공정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 사실상 단체협상권을 부여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테이블에 올랐다.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입법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협의가 더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내비치고 있다. 23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5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 통과에 나선다는 게 야당 측 복안이다. 이번
    • 2024-04-24
    • 05:00:00
  • [기로 선 경제법안] 토종 유통업계 발목 잡는 유통법…산업부 "法 개정 시급"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가 국내 시장 내 입지를 넓혀 감에 따라 토종 유통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통법 개정안은 21대 국회에 표류 중이다. 회기 종료가 임박한 만큼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2013년 시행된 유통법은 대형마트 월 2회 휴무,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 제한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대다수 지방자치단체가 대형마트 휴일을 주말로 지정해
    • 2024-04-24
    • 05:00:00
  • [기로 선 경제법안] '퍼펙트 스톰' 오는데...국회에 발묶인 경제
    21대 국회의 임기 종료가 한 달 남짓 남은 가운데 경제 위기 극복에 필요한 경제법안들이 쓰레기통으로 향하고 있다. 신(新)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초대형 복합 위기를 뜻하는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와중에도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23일 국회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다음 달로 예고된 이번 회기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법안으로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고준위 특별법)'이 꼽힌다. 윤석열 정
    • 2024-04-24
    • 04:51:30
  • 관세청, 마약 밀반입 166건 차단…바닷길 '철통보안' 강화
    관세청은 올 1분기동안 166건의 불법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했으며 해상 마약밀수 대응을 강화에 나선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3일 부산세관에서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점검했다. 올 1월 부산 신항 코카인 100㎏ 적발에 이어 이달 울산 온산항에서 코카인 28㎏이 적발되는 등 선박을 이용한 대형 마약밀수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세청은 해양 마약 밀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올 1분기에 총 166건, 142㎏에 달하는 불법 마약류 밀반입을 국경단계에서 차단
    • 2024-04-23
    • 17:44:57
  • 해수부, 국내 최초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개최...총삼금 1300만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 등 해양수산 분야 12개 기관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 창의력 경진대회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올림피아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경진하는 대회로 바다 전반에 관한 자율 주제로 탐구제안서를 제출하는 예선과 3박 4일간의 본선캠프(한국해양대·한국해양과학기술원)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 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 2024-04-23
    •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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