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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휴무일 없는 프랜차이즈 17만개...하루 영업시간도 길어 정기휴무일 없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17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휴무일은 공휴일과 명절 등을 제외하고 가맹점이 정기적으로 쉬는 날을 말한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5개 주요 업종(기타 제외) 가맹점 가운데 정기휴무일이 없는 곳은 16만9364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맹점(27만86개)의 62.7%에 달하는 비율이다. 정기휴무일이 없는 가맹점 비율은 편의점에서 가장 높았다. 24시간 운영 특성 탓으로 보인다. 편의점은 전체 5 2025-04-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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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왕 美 본토 진출..."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기업간 거래(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의 자체브랜드(PB) 식자재왕이 미국 본토에 진출한다. 푸디스트는 21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본사에서는 경남무역·K2트레이딩과 관련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식자재왕은 지난해 미국령인 괌에 이어 미 본토 뉴욕·뉴저지·버지니아·펜실베니아·조지아·플로리다 등 6개주에도 진출한다. 뉴욕 등이 속한 미국 동부는 K-푸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푸디스트는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 2025-04-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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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직무급제' 인사제도 순차 확대…백화점·웰푸드도 도입 추진 롯데그룹이 롯데바이오로직스·대홍기획·롯데이노베이트에 도입한 직무와 전문성 중심의 보수체계인 '직무기반HR'(직무급제)제도를 다른 계열사로도 순차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는 22일 "혁신적 성과 창출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목적으로 일부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무 기반 HR 인사제도를 단계적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직무의 가치와 전문성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방식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웰푸드가 해당 제도의 2025-04-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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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해외 매장 잇단 축소…뉴질랜드 공항점 철수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18년 호주 면세업체 JR듀티프리를 인수한 뒤 오세아니아 면세 시장에 진출했다. 인수 뒤 호주 브리즈번 공항점·멜버른 시내점·다윈 공항점·캔버라 공항점과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등 5곳을 운영해 왔다. 2022년에는 시드니에 시내점을 새로 열었다. 이 가운데 웰링컨 공항점은 지난 2월 운영 계약 기간이 종료됐지만, 연장 계약을 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문을 닫았다. 앞서 지난해 8월엔 멜버른 2025-04-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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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신제품 에쎄 '느와르' 23일 출시 KT&G가 초슬림 프리미엄 신제품 에쎄 ‘느와르’를 23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느와르는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 중 유일하게 블랙 궐련지를 사용했다. 또 버지니아 타입의 블렌딩으로 담배 본연의 풍부한 맛을 극대한 점이 특징이다. 에쎄 느와르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며 가격은 갑당 5000원이다. 송승철 KT&G 국내브랜드팀장은 "기존 에쎄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버지니아 블렌딩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2025-04-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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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백코리아,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입점…보너스 캐시백 제공 샵백코리아는 22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샵백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세워진 쇼핑 경유 플랫폼으로, H&M·크록스·COS·룰루레몬·쉬인 등 다양한 패션 온라인몰이 입점해 있다. 회원 수는 전 세계 12개국 4000만명에 달한다. 국내에는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를 인수하며 진출했다. 지그재그 입점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보너스 캐시백 행사도 연다. 샵백코리아를 경유해 지그재그에서 상품을 결제하면 최종 결제 금액의 1.5%를 적립 2025-04-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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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슈거 열풍에 대상·삼양사 '대체당' 주도권 경쟁 설탕 선호도가 줄고 알룰로스 같은 대체당 소비가 늘면서 대체당 시장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삼양사와 대상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사탕수수당(원당) 수입량은 2017년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2022년을 기점으로 급감하는 추세다. 원당은 정제하지 않은 설탕으로 제당업체가 호주나 태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뒤 정제 과정을 거쳐 설탕으로 만든다. 연도별로 보면 원당 수입량은 △2020년 183만1775톤(t) △2021년 184만7440t △2022년 183만4806t을 유지했으 2025-04-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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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스마트물류 기술 공개 CJ대한통운은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150여개 물류기업이 참여하고, 800여개 부스가 설치되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전문 전시회다. CJ대한통운은 이날부터 2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물류 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인다.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주제로 총 4개의 서비스 브랜드 존을 구성했다. '더 풀필' 존은 보관·재고관리·피킹· 2025-04-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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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리비에라' 컬렉션 출시…지중해 럭셔리 바캉스룩 재해석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는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여성용 '리비에라(Riviera)'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1930년대 프랑스 리비에라 지역에서 탄생한 클래식한 바캉스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여름 스타일을 제안한다. 리비에라(코트다쥐르)는 니스·칸·모나코 등이 속한 남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고급 리조트와 문화 예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1930년대 유럽 상류층이 여름 휴가지 2025-04-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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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땐 위빙백이지" 무신사, '드래곤 디퓨전' 판매액 9배 급증 무신사는 지난달 위빙백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배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빙백(weaving bag)은 가죽이나 라탄 등을 엮어 만든 가방으로, 입체적인 짜임과 내추럴한 패턴이 특징이다.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무게도 가벼워 봄·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다. 드래곤 디퓨전은 1985년 탄생한 벨기에 핸드메이드 가방 브랜드다. 수작업으로 가죽을 정교하게 직조한 디자인과 클래식한 감성으로 마니아층이 탄탄하고, '드래곤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 2025-04-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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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미세발포필름 '패키징대전' 산업부 장관상 수상 동원F&B가 22일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친환경 포장재 '미세발포필름'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세발포필름은 연포장의 주요 원료인 플라스틱 필름에 질소를 분사해 균일한 미세 기포를 형성시킨 친환경 소재다. 완충력과 보랭 효과를 높이고, 플라스틱 소재를 경량화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동원F&B는 딤섬류 4종에 미세발포필름을 적용 중이다. 앞으로 만두 등 냉동식품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발포 2025-04-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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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닫힌 지갑이 열렸다"...이랜드리테일 'NC픽스 송파점' 가보니 "정말 이 가격이 맞나요?" 리뉴얼 오픈 한 달을 앞둔 지난 17일 오후에 찾은 서울 문정동 'NC픽스 송파점'. 매장 안은 퇴근 전인데도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저렴한 가격에다 지난달 19일 매장을 2배 늘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추가 할인 행사까지 진행 중이었다. NC픽스는 폴로·메종키츠네·산드로·나이키 등을 비롯해 구찌·버버리·페라가모·발렌티노 같은 명품브랜드도 정가보다 50~80% 할인해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240여개 브랜드 4000여종에 달한 2025-04-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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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경래·최현석 비법 담았다" 이마트24, '셰프의킥' 출시 이마트24는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셰프의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셰프의킥은 여경래·최현석 셰프가 상품 개발에 참여한 이마트24의 신규 자체브랜드(PL)다. 두 사람의 '킥(비법)'을 상품에 담았다. 첫선을 보이는 제품은 간편식 6종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행사 카드와 카카오머니로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5-04-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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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정규 론칭..."한 잔 더 원할 땐 60% 할인"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23일부터 '원 모어 커피'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원 모어 커피는 커피 이용 고객이 조금 더 커피를 원할 때 커피 한 잔을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원 모어 커피를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약 두 달 간의 시범 운영 기간 원 모어 커피 참여율은 60%에 달했다"며 "골드 회원 중 대상 커피를 구매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매장을 재방 2025-04-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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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브랜드에 집중" 지마켓, 브랜드 협업세일 '올인' 선봬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은 21일 신규 브랜드 협업 프로모션인 '올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인은 핵심 협력업체와 손잡고 진행하는 G마켓의 신규 프로모션이다. 분기마다 올인 브랜드 한 곳을 선정해 마케팅을 집중, 매출을 극대화하는 행사다. 24시간 주요 기획전, 특가딜, 다양한 알림 아이콘으로 올인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광고 등 외부 채널을 통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인플루언서의 상품 리뷰도 제공한다.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더한 라이브방송, G마켓 단독 판매 2025-04-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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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기업들]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에 유통업계 아우성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유통업체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자동차와 달리 노동집약적이고 계약직 등 비정규직 비율이 다른 산업에 비해 높아서다. 내수 침체와 중국계 전자상거래(C커머스) 시장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는 최저임금 인상까지 이뤄지면 더 극심한 경영난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기업들은 올해 가장 우려하는 노동시장 현안(복수응답)으로 '최저임금 인상'(47.2%)을 첫손에 꼽았다. 이 2025-04-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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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국내외 불확실성 대응" 삼양식품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미국의 상호관세 등 글로벌 시장 대응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2023년 9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1년 7개월 만이다. 김 부회장은 이달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장남인 전병우 삼양식품 상무와 사내이사로 남아 이사회에 참여한다. 또 기존 삼양식품 대표이사직은 유지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새 대표는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 2025-04-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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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 스프라이트·환타 등 내달 인상...코카콜라는 제외 코카콜라음료가 다음 달 1일부터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조지아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5.5%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코카콜라는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 이번 인상으로 소비자가 기준 스프라이트 350㎖ 캔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100원 오르고 환타 350㎖ 캔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또 파워에이드 600㎖ 페트(PET)는 2400원, 미닛메이드 350㎖ 페트는 20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캔 원료인 알루미늄의 지난해 연평균 국제 시세는 전년 대비 7.4% 상승했고 올해 1분기에 2025-04-21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