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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인기 광풍…삼성전자, 광주 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광주사업장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특히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은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에어컨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체온풍 기능까지 추가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을 선보여 에어컨의 역할을 대폭 확대했다. 2022년
- 2022-05-17
-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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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1분기 실적 희비...대형사는 웃고 LCC는 울고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가 영업이익이 증가한 나타낸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2분기부터 국제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LCC의 적자 규모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 2조8052억원, 영업이익 78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33% 늘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 2022-05-17
-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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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대, 문제는 경제다] 개정 1순위로 떠오른 중대재해법····尹 정부, 과감한 손질 기대감 ‘역동적 경제’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규제 개혁 필요성을 꾸준히 얘기해 온 경제계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개정 1순위로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도 중대재해법에 대해 수정 보완을 시사했던 만큼 조만간 적극적인 손질에 나설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경제계는 규제 개혁이 가장 시급한 법안으로 중대재해법을 꼽는다.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법이 시행되며 현재 100여 일을 넘겼지만 불명확한 조항 등으로 인해 여전히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 2022-05-17
- 0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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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 "물어물어 충전하며 12시간 만에 도착···전기차 몰다 창업 결심했죠" 누구나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전기차 이용자들은 여전히 불편 속에서 살고 있다. 그나마 늘어나고 있다지만 아직 충전소가 부족해 자칫 자동차가 방전될 수 있는 탓이다. 잘 모르는 충전소만 믿고 먼 길을 가기에는 난감할 때가 많다. 누군가가 충전기를 장시간 사용하고 있거나, 한 대뿐인 충전기가 고장 났는데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차량의 배터리를 확인하고서 출발지와 목적지 근처에서 믿을 만한 충전소를 찾아봐야 하는 일은 이미 전기차 이용자의 일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 2022-05-17
- 0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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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대, 문제는 경제다] 규제 1개 만들때 2개 폐지···미국식 총량제시스템 법제화해야 산업계가 윤석열 정부에 과감한 ‘규제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국 ‘투포원 룰(2 for 1 rule)’과 같은 규제 혁신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 방식을 신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국내 주요 산업계 협회·단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역대 정부의 규제 개혁 성과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국식 규제 비용 총량제인 투포원 룰과 같은 규제 방식의 입법화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투
- 2022-05-17
- 0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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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약발 다했나···일주일 만에 다시 고개 쳐든 기름값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했지만 오히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유소에서는 국제유가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정유업계 일각에서는 국제유가에 큰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만 올라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다소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최근 열흘 동안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실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말까지 리터(ℓ)당 1975.16원으로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이달 1일부터 하
- 2022-05-17
-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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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너마저?···RV·전기차·고유가에 '세단'이 사라진다 현대자동차가 RV(레저용) 차량은 늘리고 세단 모델은 줄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RV 선호 추세와 함께 카플레이션에 기댄 고부가가치 우선 전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고유가 기조와 맞물려 전기차 수요가 폭증하는 일련의 흐름에 대비해 모델 라인업 재편에도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운영 중인 세단 모델 3개 중 중형 세단 ‘쏘나타’ 단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출시한 8세대 쏘나타는 내년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2024~2025년 정도에 9세대 완전변
- 2022-05-17
-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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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기술 빼가기 꼼수...'배드 프렌드'에 골머리 앓는 韓기업 #지난달 삼성전자 반도체부품(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소속 A씨는 반도체 '핵심 기술' 등 내부 기밀을 외부로 유출하려다 적발됐다. 해당 기술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수십조 원을 투자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관련 기술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원격업무시스템(RBS)은 캡처가 불가능한데, A씨는 모니터에 보안 자료 수백 건의 파일을 띄우고 이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에선 퇴사를 앞둔 이 직원이 재택근무 도중 다수의 보안자료에 수시로 접근한 점을 수상
- 2022-05-17
- 0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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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친환경 전기차 '이동 충전' 서비스 개발 협력 SK렌터카는 전기차 배터리 전문 기업 SK온,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사업자 '에바',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 '민테크'와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렌터카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 이동 충전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 △충전 데이터 수집 및 이를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에바는 전기차 충전 기술을 활
- 2022-05-16
-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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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올해 1분기 영업손실 4701억원...적자폭 커져 대우조선해양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47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129억원 손실에서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2455억원을, 당기순손실은 4918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의 추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년치에 달하는 안정적 일감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가 시
- 2022-05-16
-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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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1분기 매출 7387억원...전년比 26.1% 증가 .금호타이어가 1분기 매출 7387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0.1%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고수익 판매 비중 확대와 지역별 맞춤형 판매전략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달성 했다. 그러나 원재료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영업이익 확대는 지연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수익제품 판매비중을 강화하고, 판매단가 인상,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재료 가격과 선임
- 2022-05-16
-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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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1110억원...전년比 3배 뛰었다 세아제강지주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0.4%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한 9161억원을 기록했다. 세아그룹 측은 북미 오일&가스(Oil&Gas) 산업 호황으로 에너지향 강관 수요가 매우 높은 반면 현지 공급 상황은 타이트한 상황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 및 가격 상승에 기인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큰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 별도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280.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9.5% 성장했다. 세아그룹 관계자
- 2022-05-16
-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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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1분기 영업익 440억...전년 比 35% 감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 2697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5%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 26.1% 증가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판매 중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배터리 판매
- 2022-05-16
- 1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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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영업손실 464억원...전년比적자폭 137억원 감소 진에어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이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601억원) 대비 적자폭이 137억원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675억원으로 전년동기 439억원과 대비해 53.8%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310억원으로 72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411억원 줄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여객 사업 부진과 환율,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 상태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실적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고 적자폭이 줄었다. 진에어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들의 전반적인 입국
- 2022-05-16
- 17: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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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 에어부산이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885만9304명) 중 283만여명을 수송해 이용객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이는 김해공항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용객 점유율이다. 에어부산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설립 초부터 김해공항 중심의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 공항에 가장 많은 항공편을 투입해왔다. 에어부산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 2022-05-16
- 16: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