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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올인원 세탁건조기 출시 경쟁···LG는 7년 전부터 글로벌 판매 최근 가전 시장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주목받고 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해 일상을 바꿀 혁신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앞다퉈 대중에 신제품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미 7년 전부터 LG전자가 사실상 같은 부류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전시했다. 조작 한 번에 세탁과 건조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공식적으
- 2023-09-1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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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늘었는데 항공기 도입 지연···신규 취항 차질 등 '좌불안석'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도입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신규 노선 취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공기 제조사인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인력난과 원자재·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항공기 공급이 지연되면서다. 무엇보다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특히 중국 항공사들의 항공기 수요가 급증하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계획된 항공기 도입 일정에 차질이 생겨 신규 노선 취항이 늦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미국 보잉사의 B787 6대와 유럽 에어버스사의
- 2023-09-1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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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동업한 돌연 지분 분쟁···고려아연 두 가문 '재무 리스크·미래 비전' 견해차 지난 74년 동안 동업 관계를 이어온 최씨 일가와 장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놓고 지분 경쟁을 벌이는 원인은 급격히 악화된 '재무 리스크'에 대한 견해차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한 대규모 투자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 시선에는 매우 위험한 행보로 비쳐졌다는 진단이다. 특히 올해 고려아연 차입금 규모가 사실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이에 양자가 당장 계열 분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회사의 대규모 투자 전략을 수정하
- 2023-09-1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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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산 車 부품 사용 강화에 국내 기업들 '물량 대란' 주의보 중국이 자국산 전기차 전자부품만 사용할 의지를 내비치면서 중국산 전장부품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자국산 비율을 높이면 국내 기업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중국산이 전기차에 이어 부품 시장까지 장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과 미국, 유럽이 무역장벽을 높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전기차 생태계 선두를 유지하려면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노력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중국산 전장
- 2023-09-1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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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대학생과 함께한 '별빛영화제' 성료 한국엡손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환경친화적인 영화제를 개최했다. 한국엡손은 18일 예술영화관 에무시네마와 ‘Details for tomorrow with U 별빛영화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캠페인 ‘디테일이 만드는 더 나은 내일(Details for tomorrow)’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혁신과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엡손의 솔루션 및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올해 3월 이후 두 번째로 대학생 영화 동아리와 함께하는 행사다. 지난
- 2023-09-18
-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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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 충전 워터, 대구 도심에 새 충전소 오픈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경대구·부산 등 경남권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신규 충전소를 오픈했다. 워터는 대구 최대 규모 사무용 건물인 대구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지하 4층에 '워터 대구 반월당'을 열고 18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충전소에는 △급속 충전기 4대(각각 200kW 양팔형, 총 8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 △완속 충전기 2대(7kW)가 설치됐다. 이 건물은 1996년 준공됐다.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동성로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반월당역(대구지하철 1·2호
- 2023-09-18
-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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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문가 "폐기물 열분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해 필수" 폐기물 열분해 산업의 육성 방안을 토론하는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폐기물 열분해 산업 육성 및 자원순환업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산업부문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요 해결책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열분해 산업의 육성 방안 등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열분해 산업의 현 주소와 문제점 및 육성방안 △환
- 2023-09-18
-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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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 평가]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최우수·우수' 등급 획득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잇따라 획득했다. 한화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은 우수 등급, ㈜한화 건설부문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측은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자료 임치 지원', 협력사 임직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 2023-09-18
-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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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유가에···10월부터 항공권 유류할증료 '껑충' 국제 유가 상승으로 다음 달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오른다.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는 이달 11단계에서 14단계로 상향 적용될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0월부터 국제선 항공권 이동 거리별로 편도기준 3만800~22만6800원을 유류할증료로 부과한다. 이달 적용된 2만800∼16만3800원에서 많게는 6만원 넘게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유류할증료로 3만2000~17만7100원을 책정한다. 9월에 적용된 2만3300∼13만4600원에 비해 큰 폭으로 인상됐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 2023-09-18
-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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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 평가] 롯데케미칼, '최우수' 등급 획득 롯데케미칼이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이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의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연 1회 발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ESG지원사업, 안전문화 확장, 해외판로 지원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하고 있다. 먼저
- 2023-09-18
- 14: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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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SKC 사장, 1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박원철 SKC 사장이 약 1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SKC는 박 사장이 18일 회사 주식 124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평균 취득 단가는 8만400원으로, 전체 자사주 취득 규모는 약 1억원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유가 등 외부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로서 책임경영 의지와 향후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최두환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도 500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 2023-09-18
- 14: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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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국립서울현충원 참배…"한국 글로벌 도약 앞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한경협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로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 경제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한경협의 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류 회장은 18일 김창범 상근부회장 등 한경협 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현충탑에 도착한 류 회장은 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위국헌신을 받들어 G7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한국 경제 글로벌 도약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류 회장과 임원진은
- 2023-09-18
-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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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마약 예방 캠페인 '노 엑시트' 참여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마약 예방을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LS그룹은 18일 구 회장이 온라인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청이 마약퇴지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 회장은 구본상 LIG 회장으로부터 지목돼 릴레이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 구 회장은 “최근 마약 범죄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며 건강한
- 2023-09-18
-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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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산은, 유망 스타트업 사절단 미국 실리콘밸리 파견 한국무역협회(KITA)는 KDB산업은행과 공동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개최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라이즈’에서 수여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수상 스타트업 4개사(모픽, 키토크에이아이, 조인앤조인, Kabuk)로 구성됐으며, 해당 기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드림포스 2023(Dreamf
- 2023-09-1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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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 출시···주행감·편의성 개선 도요타코리아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18이 밝혔다. 이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4번째 전동화 모델로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란 개발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면부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느낌의 바디 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를 통해 알파드만의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시켰다. 후면부에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굴곡을 구현했다. 운전석에는
- 2023-09-18
- 09: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