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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J대한통운과 '물류 로봇' 시장 잡는다 LG전자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선다.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클로이 물류 로봇을 전면에 내세웠다. LG전자는 15일 경기도 동탄에 있는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물류 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물류 거점별 최적화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분류하는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오더피킹(Order
- 2022-06-15
- 0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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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총리 만난 이재용, '우정의 웨이퍼' 건네며 EUV 장비 공급 요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면담했다. 이 부회장이 뤼터 총리와 만난 것은 6년 만이다. 지난 2016년 9월 방한한 뤼터 총리를 맞아 이 부회장이 직접 삼성전자 전시관 ‘딜라이트’를 직접 안내했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네덜란드 기업 ASML의 장비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뤼터 총리에게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SML은 전 세계에서
- 2022-06-15
- 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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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 시대' 유일하게 웃는 상사업계...비결은 '멀티플레이어' 기질 인플레이션, 물류난, 고환율 등 ‘3중고’가 산업계를 옥죄고 있지만 상사업계는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수년간 에너지 사업과 물류업에 투자해온 결과,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의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게 시대적인 흐름과 맞아떨어지면서 호실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상사업계는 대부분의 산업군이 침체인 점을 고려해 표정관리에 나섰다. ‘신의 한 수’가 된 업스트림 기반 사업 구축 14
- 2022-06-15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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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동맹설] '설은 결국 설로 끝났다'...삼성-LG '패널 협상' 무산된 속사정 “양사 누구도 OLED 패널 공급 협상을 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사람은 없다. 다만 6개월이 넘어가는데 양사 모두 뭔가 말이 없으니 결국 (협상이) 끝난 거 아니겠는가. 하반기에 OLED TV 신제품이 나올 가능성도 희박하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TV용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동맹’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그 누구도 입에 올리지 않았지만, 전자업계 경쟁 그룹 간 유례없는 동맹은 결국의 무위로 끝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철저히 '
- 2022-06-1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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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골프 산업 진출에 속도...신소재 골프공 '아토맥스' 세계 최장 비거리 인증 코오롱그룹이 골프산업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골프의류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낸 코오롱은 신소재로 만든 골프공을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글로벌 기관에서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으로 인정받은 코오롱 신소재 골프공은 이웅렬 명예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회사 아토메탈테크코리아가 첨단 신소재로 개발한 골프공 ‘아토맥스(Attomax)’가 세계 최장 비거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장 비거리 인증은 세계기록위원회(WRC
- 2022-06-14
-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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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금, 매출 늘어도 지급... 7주간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사업체 23만 곳을 대상으로 손실보전금 확인 지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약 23조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 금액은 개별 업체의 피해 수준을 고려해 업체 당 600만원~1000만원까지 차등 된다. 지급 대상은 371만 개 소상공인·소기업으로 지금까지 재난 지원금 대상이 되지 못했던 연 매출 3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의 식당·카페, 학원 그리고 실내 체육시
- 2022-06-14
- 15: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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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의 우주항공 사업 탄력···한화그룹, 미국 UAM 선도 기업에 1500억원 투자 한화그룹 계열사가 내년 3분기 도심항공교통(UAM) 무인 시제기 비행을 목표로 공동 투자에 나선다. 한화그룹 3세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우주항공 분야를 주도한 이후 점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소재 UAM 기술 선도 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진행한 총 1억1500만 달러(약 1479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오버에어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해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Bu
- 2022-06-14
-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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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가 "상속세·중대재해법 개선 필요···규제개혁 총괄기구 설립해야" 다수 경제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기업에 대한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것'(68.5%)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속세와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선돼야 할 규제로 꼽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4년제 대학 경제학·경영학·행정학과 교수 등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규제 개혁 정책과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 68.5%가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규제 환경이 '악화될 것'
- 2022-06-14
-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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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소비자 10명 중 7명 '규제개선' 필요"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규제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라 규제 명분도 약하다는 시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에 대형마트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는 2012년 시행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현재 대형마트는 월 2회 공휴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응답자 중 67.8%는
- 2022-06-14
-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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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 작년 대졸 취업자 24만명 불과···최근 10년내 최저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대학교 졸업자의 고용률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졸 유휴인력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 개선 정책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신규 대졸자의 고용 특성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2022년) 신규 대졸자 수는 평균 29만8000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경제가 충격을 받은 2020년과 2021년 졸업자는 24만3000명과 24만1000명으로 10년 평균의 80% 수준에 그치
- 2022-06-14
-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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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다임 출범 6개월...SK하이닉스 '인사이드 아메리카' 연착륙 지난해 12월 출범한 솔리다임이 6개월 만에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동반 상승)를 창출하며 순항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솔리다임을 앞세워 SK하이닉스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이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D램·낸드플래시를 양 날개로 삼아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SK하이닉스의 전략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매출·점유율 상승...눈에 띄는 양적성장 올해 1분기부터 솔리다임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로 잡히면서 SK하이닉스의 매출·영
- 2022-06-14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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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쌍용 신차 토레스, 사전 계약 돌입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토레스(TORRES)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다운 면모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모양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를 조화시켜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 2022-06-14
-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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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친환경 신사업 가속도…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스타트업에 투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에 3000만 달러(약 380억원)를 투자해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아모지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투자계약 및 기술협력에 대한 협약식(MOU)을 열고,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철중 SK이노베이션
- 2022-06-14
- 1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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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연 4000명 '청년 AI 인재' 키운다…'LG 에미머스' 가동 구광모 대표가 이끄는 LG그룹이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LG는 청년 대상 AI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룹의 AI 분야 교육 경험·노하우를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에이머스는 조준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Aim)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er)를 합친 것으로, 단어의 철자는 인공지능을 뜻하는 AI로 시작한다. LG 측은 프로그램명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이라는 의
- 2022-06-14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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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 투쟁할 것"... 화물연대 총파업 지속 예고 안전 운임제 연장·확대를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정부와의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화물연대는 지난 13일 오전 의견문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대로 국민의힘, 화주 단체를 포함해 ‘안전 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 확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을 약속한다’는 잠정안에 합의했다”며 “그러나 최종 타결 직전 국민의힘이 돌연 잠정 합의를 번복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ldqu
- 2022-06-14
- 09: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