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패권전쟁, 미래 모빌리티 전략엔 물음표···정의선 과제 산적
    미·중 패권전쟁, 미래 모빌리티 전략엔 '물음표'···정의선 과제 산적
    글로벌 톱 3위,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 대기업 해외 상장 1호 등 굵직한 성과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야할 길은 만만찮다. 미·중 패권 전쟁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봇,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등도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정 회장이 앞으로 해결해야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시각이다. 2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0년 10월 회장직에 오른 이래 올해 취임 4주년을 맞았다. 정
    • 2024-10-22
    • 18:00:00
  • 애플 부진에 LG도 긴장…전자계열사 줄줄이 실적 쇼크
    애플 부진에 LG도 긴장…전자계열사 줄줄이 실적 쇼크
    애플의 올해 하반기 신작 제품들이 초기 흥행에 실패하면서 공급망인 LG 계열사들도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와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의 긴장감도 고조될 전망이다. 22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6의 출시 첫 주 판매량은 3700만대로, 전작 대비 12.7% 감소했다. 이에 애플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 전망치도 낮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 2024-10-22
    • 18:00:00
  • 3분기 실적 시즌 개막…정유 웃고 석유화학·철강 울고
    3분기 실적 시즌 개막…정유 '웃고' 석유화학·철강 '울고'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국내 정유 업계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석유화학과 철강 업계는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83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은 에쓰오일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어 86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와
    • 2024-10-22
    • 18:00:00
  • 정의선 인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빌리티 기업 될 것
    정의선 "인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빌리티 기업 될 것"
    현대자동차가 22일(현지시간) 인도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현대차의 인도 증시 상장은 올해 아시아 증시 IPO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국내 대기업의 첫 해외 자본시장 행보다. 현대차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약 5조원의 실탄을 무기로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는 한편, 인도를 '제2의 글로벌 생산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열리는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IPO) 기념식 참석과 그룹의 중
    • 2024-10-22
    • 18:00:00
  • 인도서 실탄 확보한 정의선...전기차 전환은 시간 문제, 제2의 수출 허브 육성
    "인도서 실탄 확보한 정의선...전기차 전환은 시간 문제, '제2의 수출 허브' 육성"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로 상장에 성공하면서 현대차의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 2막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도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의 '제2의 수출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인도법인은 향후 전기차 공급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회장 취임 4주년을 맞은 정 회장이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
    • 2024-10-22
    • 18:00:00
  • 장재훈 사장 인도 성장세 가장 두드러져…생산·R&D 확장해갈 것
    장재훈 사장 "인도 성장세 가장 두드러져…생산·R&D 확장해갈 것"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길게 1년까지 볼 때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법인 증시 상장 기념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GM 공장 인수한 이후 100만대 이상의 생산 패턴을 갖게 됐고 연구개발(R&D)의 경우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확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기지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투자자들과 인도 자본시장
    • 2024-10-22
    • 18:00:00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삼성, 퀄컴과 개방형 협력… XR 통해 AI 이점 확인할 때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삼성, 퀄컴과 개방형 협력… XR 통해 AI 이점 확인할 때"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퀄컴과의 개방형 협력으로 확장현실(XR) 생태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이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노 사장은 전날(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4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는 획기적인 확장현실 생태계에서 새로운 렌즈를 통해 AI의 이점을 확인할 때"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퀄컴, 구글과 손잡고 확장현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노 사장은 지난 7월 프
    • 2024-10-22
    • 17:52:15
  • LG전자,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7·7·7 달성 속도
    LG전자,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7·7·7' 달성 속도
    LG전자가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 앞서 목표로 설정한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과 7·7·7(연평균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EV/EBITDA 멀티플 7배)' 달성을 위한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또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도 검토한다. 22일 LG전자는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지난 8월 21일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공시를 진행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및 향
    • 2024-10-22
    • 17:32:55
  • HBM 장비에 힘주는 김승연 한화 회장…화학·방산 넘어 반도체까지 섭렵
    HBM 장비에 힘주는 김승연 한화 회장…화학·방산 넘어 반도체까지 섭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반도체 장비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화정밀기계가 개발한 TC 본더(칩 결합 장비)가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D램 생산 공정에 적합하다는 최종 판단이 나올 경우 한화그룹의 반도체 장비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회장은 22일 3남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전략총괄 부사장과 함께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진과 소통하며 "반도체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첨단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 2024-10-22
    • 17:21:50
  • 손경식 회장 글로벌 산업 전환 속 한·EU 협력 약화되지 않아야
    손경식 회장 "글로벌 산업 전환 속 한·EU 협력 약화되지 않아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기업인들이 23개국 유럽연합(EU) 대사단과 만나 글로벌 공급망 전환, 저출생 등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EU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EU 측에서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를 비롯해 EU 23개국 대사단이 참석했다. 경총에서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사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허성 코오롱엔지니어링
    • 2024-10-22
    • 16:31:26
  • 현대차·기아 1∼9월 유럽 판매량 82만1925대…전년比 3.4%↓
    현대차·기아 1∼9월 유럽 판매량 82만1925대…전년比 3.4%↓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3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9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82만192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4% 증가한 40만8598대를, 기아는 7.7% 줄어든 41만3327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차그룹 점유율은 8.4%로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9만4551대), 코나(6만2021대), i20(4만5308대) 등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스
    • 2024-10-22
    • 16:31:18
  • 김승연 회장, HBM 장비 시연 현장 방문…혁신기술만이 미래 여는 유일한 열쇠
    김승연 회장, HBM 장비 시연 현장 방문…"혁신기술만이 미래 여는 유일한 열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판교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하며 기술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올해 두 번째로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독보적 혁신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경기 성남의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5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 사업장 방문 이후 두 번째다. 한
    • 2024-10-22
    • 16:00:21
  • KG모빌리티, 中 체리차와 ESG 맞손…지속가능 모빌리티 협력
    KG모빌리티, 中 체리차와 ESG 맞손…"지속가능 모빌리티 협력"
    KG 모빌리티(KGM)가 국제자연보전연맹과 체리자동차 ESG 협약식에 참석해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KGM은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과 글로벌 수출 기업 체리자동차가 진행한 협약식에 참가해 두 기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 강화 목표에 동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체리자동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체
    • 2024-10-22
    • 15:49:51
  • 삼표그룹, 국내 유일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성능 검증 시연회
    삼표그룹, 국내 유일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성능 검증 시연회
    삼표그룹이 국내 유일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의 성능시험을 진행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역시 동절기를 앞두고 시연회를 열어 건설현장의 안전과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기술연구소에서 건설현장 책임 감리를 비롯해 품질 실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콘 윈터’ 적용을 위한 성능 검증 시험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
    • 2024-10-22
    • 15:48:53
  • 롯데렌터카, 월 단위 렌터카 마이카M으로 새 단장
    롯데렌터카, 월 단위 렌터카 '마이카M'으로 새 단장
    롯데렌터카가 기존 월 단위 렌터카 서비스를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M'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마이카M은 자동차가 필요한 고객에게 월 단위 기준으로 차량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장기렌터카 계약 전 부담 없이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나 장기출장 또는 해외 거주자의 국내 방문 등 1개월 이상 차량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차종은 경차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까지 고객 선호도와 이용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월 단위 이용 서비스
    • 2024-10-22
    • 15: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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