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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하루 만에 LNG선 14척, 3.9조원 규모 수주...조선 수주 신기록 다시 썼다 삼성중공업이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 선박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2년 연속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 측에서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3조3310억원으로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원 규모)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외에도 아프리카 지역 선주 측에서 LNG운반선 2
- 2022-06-22
- 1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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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하늘길 열린다... 29일부터 운항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이 운항을 재개한다. 22일 외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김포·하네다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며 방한 관광객 환대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지난 2003년 운항을 개시한 이후 대표적인 한·일 비즈니스 노선으로 자리 잡았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 2022-06-22
- 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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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00대 기업에 사모펀드 지분 10년간 7.2%p 늘어···"오너 경영권 위협해 방어책 필요" 지난 10년 동안 사모펀드 또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대기업 지분은 늘었지만 오너 지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계에서는 3% 룰 도입 등으로 오너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어 방어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2011년 대비 2021년 자산 100대 기업 주요 주주 지분 변동 조사'에 따르면 자산 100대 기업에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들 지분 중 사모펀드 보유 지분이 2011년 평균 14.4%에서 2021년 21.6%로 7.2%포인트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같은
- 2022-06-22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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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빌리티 고객경험 강화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맞손' 올해 초 콘셉트카 ‘LG 옴니팟’을 선보인 LG전자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모빌리티 고객경험 차별화를 위한 기술·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미래차 전장·인포테인먼트 사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업을 통한 서비스 공동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내 사용자 경험 연구개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배송 서비
- 2022-06-22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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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전, '토레스' 효과에 몸값 들썩…후속 파생모델 급물살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쌍용차 인수전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쌍용차가 사전계약을 진행한 중형 SUV 신차 ‘토레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몸값이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토레스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2000대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쌍용차 신차 사전계약 중 역대 최대치다. ◆ 신차 ‘토레스’ 흥행에 인수대금 1조원까지 거론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쌍용차 매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K
- 2022-06-22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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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참여 기업도 눈길···민간 우주시대 열리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향후 민간 우주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대표 기업인 한화의 우주사업 전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그룹의 우주사업을 이끌어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누리호 개발·제작, 정부 주도로 민간기업 참여 21일 업계에 따르면 누리호의 성공으로 국내 기업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정부 중심으로 전체적인
- 2022-06-21
- 1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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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호주서 미래소재 사업 협력 논의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호주를 방문해 리튬·니켈 등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의 전략적 투자 자산을 점검하고 현지 파트너사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전날 서호주주(州)를 방문해 현지 자원 개발 기업인 핸콕의 지나 라인하트 회장을 만나 '리튬, 니켈, 구리 등 중요 금속과 철광석 등 광산개발 및 HBI 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
- 2022-06-21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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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리더십 확보' 특명 받은 한종희, 글로벌 전략 수립 '골몰'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 경영진이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했다. 총 사흘에 걸쳐 사업부별로 이뤄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단위로 판매·영업 전략 수립에 나선다. DX부문이 최근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고공 행진 등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마주하고 있어 한종희 부문장(부회장)을 필두로 대응책 마련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유럽 출장에서 돌아오면서 ‘기술’을 강조한 만큼 판매·영업 전략에 더해 ‘기술 리더십 확보’도 주요
- 2022-06-21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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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통신망 사업 광폭행보...베트남 최대 이통사에 광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가 통신망 수요 증가 추세 속에서 설비 증설, 수주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자회사 LSCV가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비엣텔에 광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국영기업이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이 재개되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의
- 2022-06-21
-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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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모여든 기업인들…'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기업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민간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필두로 다수 기업인이 프랑스 파리를 찾아 공식적인 외교에 나섰다. 향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부터 기업인들과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등이 함께 간 것으로 전
- 2022-06-21
-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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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혁신창업 생태계, 국내 M&A·IPO 활성화 필요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정부보다는 민간의 적극적인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창업 인프라가 선진화했으나, 정부의 지원 정책만으로는 혁신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스타트업 엑시트(Start Exit)’를 위한 인수·합병(M&A)과 투자금 중간회수 시장이 미흡하다는 점이 자금 조달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스타트업
- 2022-06-21
-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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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역성장'에 부품업계로 퍼지는 긴장감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역성장 우려가 높아지면서 부품 공급망에도 긴장감이 전해지고 있다. 완제품인 스마트폰 생산이 줄어들면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모듈 등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제품 수요도 동반 감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모델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역성장 우려를 해소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완제품 생산 목표 ‘하향 조정’...부품업계 향배는 ‘재고’가 가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장
- 2022-06-21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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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 공개…유선형 콘셉트카 빼닮았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6’ 스케치 티저 이미지를 21일 공개하면서 정식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첫 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 후속 모델이다. 세단 모델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티저 이미지는 2020년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흡사하다. 프로페시는 당시 아이오닉6를 염두에 둔 콘셉트카로 파격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를 ‘일렉트리파이드 스트
- 2022-06-21
- 1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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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다채로운 반짝 매장으로 '고객 경험' 강조 SK네트웍스 자회사들이 ‘고객 경험 마케팅’을 강조하고 나섰다. 20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제주도 내 주요 관광지를 돌며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SK렌터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는 SK렌터카-페는 마이크로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카페다. SK렌터카는 카페에 인조잔디와 캐노피 텐트, 캠핑용 의자·테이블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초 금능해수욕장에서 SK렌터카-페를 방문한 한 소비자는 “캠핑 의자에
- 2022-06-21
- 1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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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없는 한 성공" 누리호 두 번째 도전... 오늘 오후 4시 유력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두 번째 도전 준비를 마쳤다. 발사 목표 시간대는 오후 4시다. 2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 제2발사대에서 이날 오후 4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누리호는 오전 10시부터 발사 작업에 착수한다. 작업은 연료 및 산화제 주입, 최종 점검, 발사 시각 결정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항우연은 문제가 됐던 레벨센서의 전기장치 외에 누리호의 다른 전기적 장치에도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 2022-06-21
- 09: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