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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원 손실"…현대제철, 베이징 법인 판다 현대제철이 중국 베이징 법인을 처분한다. 지난 5년 간 1000억원 이상의 누적 손실이 발생하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베이징스틸서비스센터(베이징 법인) 매각 절차를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잠재 매수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각 실사 작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수자의 자산 실사 등이 종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베이징법인은 국내에서 들여온 자동차 강판을 재가공해 현대차·기아의 베이징 공장에 납품하기 위해 2002년
- 2023-03-16
-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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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작년 연봉 106억여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그룹으로부터 100억원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작년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30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총 70억100만원이다. 전년(54억100만원)보다 16억원 늘었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계열사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1억2500만원을 합해 36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보다 2억5000만원 증가했다. 이를 합산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 대비 18억5000만원 늘어난 106억2600만원이다
- 2023-03-15
- 1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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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관련 사과…"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한국타이어가 지난 12일 발생한 대전공장 화재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1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화재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 수습에 노력해 주신 대전소방본부 및 모든 관계자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2일 대
- 2023-03-15
- 1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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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정숙감·넓은 공간에 저렴한 가격은 덤 '더 뉴 QM6' 중형 승용형 다목적차(SUV) QM6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대표 효자 모델이다. QM6의 지난해 국내 누적 판매 대수는 2만7440대로 전체 판매량의 52%에 달했다. 수출 물량도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르노코리아의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첫 신차로 '더 뉴 QM6'를 선택한 이유다. 15일 더 뉴 QM6 GDe(가솔린) 프리미에르를 타고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까지 약 1시간을 주행해봤다. 다크 새틴 그레이 라디에이터 그릴과 솔리드·와이드 프런트 범퍼
- 2023-03-15
-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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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일본 게이단렌과 17일 경제협력 논의…4대그룹 총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모여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7일 도쿄에서 일본 측 파트너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함께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열릴 BRT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 2023-03-15
- 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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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석 아시아나 대표 직무대행, 부사장 승진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일부로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무 3명과 상무 10명 등 13명의 임원도 승진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재 아시아나항공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원유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 현일조 서비스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운항본부장에는 김광석 전무가 승진 선임됐다.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임원 인사도 이날 함께 실시됐다. 아시아나IDT 2명, 에어부산
- 2023-03-15
- 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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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의 날 50주년'…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금탑산업훈장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전 회장)가 '제50회 상공의 날'을 맞아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상자와 가족,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정부가 발표한 첨단산업육성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뜻하지 않은 50주년 선물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 회장은 "앞으로 다
- 2023-03-15
-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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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韓 배터리 LFP·원통형 출사표…中·日과 싸울 무기는 어디에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 전시장은 개막 첫날부터 인파들로 북적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여한 국내외 참관객만 4만명이 넘는다. 참가사도 작년 197개사·664부스에서 올해 477개사·1400부스로 늘며 104% 뛰었다. 개막전부터 투자업계는 이날 관전 포인트로 배터리 3사의 비주류 종목이었던 리튬인산철(LFP)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를 꼽았다. 그간 '기술 초격차'를 외쳐온 K배터리가 첨단 기술 각축전에서 1990년대에 등장
- 2023-03-15
- 16: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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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복합화력 계약…1조1500억원 규모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1500억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투르키스탄 LLP와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현지 건설사인 바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계약금액은 약 1조1500억원이다. 이 발전소는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 지역에 1000MW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 2023-03-15
- 1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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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車 부품회사로 거듭···향후 10년 동력은 로봇·항공우주·에너지" 삼성전기가 전장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기존 주력 분야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중심으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비중을 확대해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용 부품회사’로 거듭나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주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성장동력이 될 분야로 △자동차 부품 △반도체기판 등을 꼽았다. 장 사장은 “앞으로는 삼성전기를 자
- 2023-03-15
-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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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임원들 "근로시간 개편안 왜곡 심각…적극 대응 나서야" 대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들이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노동계가 심각한 수준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기업 임원들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요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회의에서 "정부 개편안은 근로시간 총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주문량 증가나 업무량 폭증 등 업무집중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회의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20여개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A사 임원은 &
- 2023-03-15
-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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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재선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본질에 집중' 강조···주가·반도체법 질의응답도 주목 삼성전자가 올해 '본질에 대한 집중'을 강조하며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가전 등 주요 제품의 수요가 위축된 상황을 본질적인 기술·서비스 강화로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5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격려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며 2년
- 2023-03-15
-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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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역균형발전 목표로 충청·경상·호남에 '60.1조원 통큰 투자' 단행 삼성은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위치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총 60조1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지역 풀뿌리 기업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균형 발전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삼성전자는 전자·디스플레이·SDI·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이 향후 10년간 충청·경상·호남 등에 위치한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조업 핵심 분야에 총 60.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계획에 같은 날 발표된 윤석열 정부
- 2023-03-15
-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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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삼성전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초일류 부품회사로 재도약한다. 삼성전기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주주의 편의를 위해 전자 투표제 및 주주총회 온라인 중계도 이뤄졌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보고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부의 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의 경우 최종구 이사를 신규 선임했고, 여윤경 이사는 재선임했다. 김준경 이사는 임기 만료로 물
- 2023-03-15
-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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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서 전동화 기술 선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박람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정부 주도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현대차는 행사장에 △아이오닉 충전 존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자사 전기차 충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기차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충전 존에서는 아이오닉5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모형이 전
- 2023-03-15
- 12: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