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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정탁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너지·상사 육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탁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포스코인터는 2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총과 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탁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 부회장과 이계인 트레이딩부문장,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을 함께 신규 선임했다. 이는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을 균형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는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인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탄소
- 2023-03-20
-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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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차세대 자율운항 LNG운반선 개발 속도...노르웨이 콩스버그사와 맞손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자율운항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Maritime AS)사와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콩스버그사는 선박에 탑재되는 자동화·항해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자재 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신 원격자율운항기술 및 저탄소 기술을 최적화해 더욱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17만4000m³급 차세대 LNG운
- 2023-03-20
- 1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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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ESA와 유럽 내 우주 스타트업·기업 지원협약 체결 다쏘시스템과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 상업화인 '새로운 우주' 분야의 혁신을 위해 유럽 공동체를 지원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본사에서 열린 '뉴 스페이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파리 스페이스 위크(Paris Space Week)의 시작을 알리며 본 협약 소식을 발표했다. 앞으로 다쏘시스템과 유럽우주국은 유럽우주국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European Space Agency Business Incubation Center, ESA BIC) 네트워크 내에서
- 2023-03-20
- 1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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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GM 회장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 시장 성공 자신"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자신했다. 20일 한국GM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회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트랙스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GM 팀들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라며 합
- 2023-03-20
- 1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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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한국능률협회, '제595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진행 KMA(한국능률협회)가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595회 최고경영자조찬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50여명의 기업경영자와 CXO가 참여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먼저 첫 번째 강연은 김영민 LG경영연구원 원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이슈로 살펴보는 올해의 경영환경 변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원장은 "전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당분간 '성장'보다는 '생존
- 2023-03-20
- 1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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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세계 최초 인공지능 조색 시스템 개발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도료업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색상 배합 설계부터 조색까지의 공정을 최대 5분 이내에 완료하는 K-SMART 시스템을 개발했다. 20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료 색상 정보를 체계화한 데이터에 AI를 접목시켜, 각종 산업현장과 일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색상의 배합을 실시간으로 도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 K-SMART 배합은 3월부터 전국대리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도료를 주문하면
- 2023-03-20
-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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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4주년…재운항·노선 증편 '속도'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 14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명을 수송했고 2012년 119만명을 수송하며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일본 노선 증편으로 수송객 수 1위를 달성한데 이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607만명을 수송해 최다 기록을 세운 2019년 836만여명을 77% 수준까지 따라잡았다. 올해 동남아 주력 노선인 베트남·필리핀 노선은 각각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 2023-03-20
- 1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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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 작년 영업익 11조원…'역대 최대치' 아우디·벤틀리·람보르기니 등으로 구성된 아우디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아우디그룹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6.4% 늘어난 618억 유로(약 86조원)라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6억 유로(약 11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우디그룹은 2022년 자동차 163만8638대와 오토바이 6만1562대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아우디 단일 브랜드의 경우 161만4231대의 자동차를 전달했다. 특히 3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한 벤틀리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벤틀리는 전년(1만4659대)보다 3.5%
- 2023-03-20
- 1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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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흔들림 2배 보정하는 '2억 화소급' 카메라모듈 선봬 삼성전기가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에 대해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카메라모듈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기는 20일 흔들림 보정 기능이 2배 이상 향상한 2억 화소급 카메라모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광학 기술이 집약됐다. 손떨림 보정 각도가 3.0도로 기존 제품의 1.5도보다 2배 향상됐다. 현재 출시된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중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정 각도가 클수록 더 큰 떨림을 보정해준다. 향후 OIS 기
- 2023-03-20
- 1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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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인기에···세단 내수판매 비중 40% 돌파 국산 자동차 가운데 세단 신차 내수판매 비중이 신형 그랜저 신차 효과에 힘입어 40%를 넘어섰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현대자동차·기아·쌍용자동차·르노코리아자동차·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승용차 내수 판매량 8만6007대 중 세단 비중은 42.5%, 레저용 차량(RV)은 57.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세단 비중은 5.5% 증가한 반면 RV는 5.5% 줄었다. 앞서 국산차 세단 판매 비중은 2016년 59.7%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39.5%에 그쳤다
- 2023-03-20
-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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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車 1대당 영업익 188만원···10년 하락세 딛고 '지붕킥'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1대를 팔아 188만원을 이익으로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당 영업이익(19만원)과 비교할 때 10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현대차 대당 영업이익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모델과 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늘어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당 영업이익이란 전체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을 전체 판매대수로 나눈 수치로 차 1대를 팔았을 때 남는 이익으로, 자동차 회사의 본질적인 사
- 2023-03-20
-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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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재고율 26년래 최고···적자 쌓이는 K기업, 대응 마련 시급 국내 기업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거시 환경으로 일컬어지는 경기침체는 물론 미국, 중국 등 국가 간 통상 마찰이 거세지면서다. 사실상 경제계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국내 기업에는 하나둘 경고등이 켜지기 시작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빠르게 비상 경영 태세로 전환하고 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삼중고’ 속에서 경기침체가 가속하자 비용을 줄이지 않고서는 버티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전 산업 분야에서 소비심리 위축, 투자 감소 등이
- 2023-03-20
-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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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쟁 장기화에 中 경기 둔화 현대차 현지 판매 '뚝'···역대 위기 러시아와 중국이 국내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을 가져오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경기 둔화, 코로나19 봉쇄령 탓에 현대자동차그룹 판매량은 크게 미끄러졌다. 관련 부품사들도 수년째 손실을 이어가며 역대 위기에 처했다. 현대차가 마땅한 회복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철수 카드까지 꺼내고 있어 부품사들의 독자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도매 기준 34만3000대로 2017년 대비 69.3% 줄었다. 러시아의 판매량은 49% 감소한 17만5000
- 2023-03-20
-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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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CRMA 후폭풍...韓 수십조 투자하고 中에 시장 내주나 外 CRMA 후폭풍...韓 수십조 투자하고 中에 시장 내주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으로 인해 막대한 현지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사실상 점유율 확대는 요원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EU가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동맹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중국 기업들은 미국과 EU의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자국 내 원자재를 배제한 완성품으로 이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어 막대
- 2023-03-19
- 22: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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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A 후폭풍...韓 수십조 투자하고 中에 시장 내주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으로 인해 막대한 현지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사실상 점유율 확대는 요원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EU가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동맹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중국 기업들은 미국과 EU의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자국 내 원자재를 배제한 완성품으로 이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어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이 취하는 실리는 사실상 없
- 2023-03-19
- 19: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