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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가격 8주만에 최저...한국 철강업계 '삼중고' 중국 철강 가격이 춘절을 앞두고 8주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과 정부의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예고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철강업계가 삼중고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철근 선물 가격은 톤당 3060위안(약 65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8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철강업체들이 설 연휴(춘절) 장기 휴무를 앞두고 가동을 축소한 탓이다. 이에 더해 중국에선 고로와 전기로 모두 정기 보수를 위해 가동을 2026-02-11 05:00 -
'조선 맏형' HD현대중공업 최대 실적…美·印 넘어 중동 진출 '광폭 행보' 조선업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HD현대중공업이 13년 만에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다시 열었다.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도 미국과 인도에 이어 중동 시장까지 사업 보폭을 넓히며 글로벌 조선·해양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4% 증가한 17조5806억원, 영업이익은 188.9% 급증한 2조37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은 것은 조선업 최대 호황기였던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액화천연가스(LNG)운반 2026-02-09 18:00 -
HD한국조선해양, 2025년 영업익 3조9045억원...전년比 172.3%↑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9조9332억원, 영업이익 3조90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72.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3.8%, 108% 늘어나 8조1516억원과 1조 379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5806억원, 영업이익 2조37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고, HD현대삼호 실적은 매출 8조714억원, 영업이익 1조3 2026-02-09 14:14 -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이어 'K-뷰티' 공략…"풀필먼트 서비스 본격화" 현대글로비스가 빠르게 성장 중인 K-뷰티 물류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헤어∙바디케어 전문 뷰티 브랜드 '쿤달' 운영사 더스킨팩토리와 3자 물류(3PL)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더스킨팩토리 제품의 입고∙보관∙포장∙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담당하는 파트너로 활동한다. 화물의 보관, 포장, 배송까지 원스톱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수도권 첨단 자동화 물류 2026-02-09 08:50 -
[단독] 포스코 2선재공장도 대폭 감산...근무조 절반 줄여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철강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핵심 설비를 잇달아 멈추고 있다. 지난 2024년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2년 만에 2선재공장까지 대규모 감산에 나서며 혹독한 생존경쟁에 돌입했다. 8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포항제철소 2선재공장의 근무 인력에 대한 부서 재배치를 진행 중이다. 그간 2선재공장은 4개 조로 운영돼 왔으며 이 중 2개조는 이미 다른 부서로 이동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나머지 인력 재배치 작업이 마무리되 2026-02-08 17:00 -
HD현대重,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첨단 함정 기술력 공개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해 첨단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WDS는 올해 전 세계 76 2026-02-08 09:30 -
한화오션, 최대 규모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 7687억원에 수주 한화오션은 계열사인 오션 윈드 파워 1(Ocean Wind Power 1)로부터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7687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해당 WTIV는 2028년 상반기 인도돼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등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먼저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WTIV는 국내 최초로 15MW급 대형 해상풍력 터빈 설치가 가능한 선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현장에서는 중국 건조·운영 선박이 국적만 변경돼 투입되는 등 공급망 2026-02-06 15:11 -
장인화 회장, 임직원과 'CEO 공감토크' 진행..."그룹 역량 AX 전환에 집중"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6일 포스코센터에서 서울 지역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올해 첫 임직원 소통행사인 'CEO 공감토크'를 열고 그룹 경영철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주제별 비전 공유 후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특히 장 회장은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에 두도록 직접 주문해, 행사시간 대부분을 토론과 질의응답에 할애했다. 그룹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단단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날개가 있는 회사로 액화천연가스(LNG) 중 2026-02-06 15:00 -
1월 글로벌 선박 수주량 전년동기比 27%↑…"中, 韓 크게 앞질러" 올해 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전 세계적 발주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561만CGT(표준선 환산톤수·158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443만CGT)보다 2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25만CGT(26척·22%), 중국은 374만CGT(106척·67%)를 수주했다. 지난달 말 전 세 2026-02-06 09:52 -
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키맨' 국방조달장관과 6일 면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방한 중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과 면담한다. 청와대는 5일 이같은 면담 일정을 공개하면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국가 간 수주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측에 기반을 두거나 사실과 다른 보도로 방산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나 기업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 전까지는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퓨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초계 잠수함 도입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사 2026-02-05 19:53 -
폴라리스쉬핑, 위성통신·자율운항 시스템 도입...스마트 해운 전환 속도 초대형 광탄석 운반선(VLOC·벌크선) 전문선사 폴라리스쉬핑이 스마트 해운 전환을 본격화한다. 폴라리스쉬핑은 5일 자사 벌크선 25척에 스타링크 기반 위성 통신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차세대 자율운항 시스템인 '하이나스 컨트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쉬핑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 벌크 선대에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항로 어디에서나 저지연·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졌다. 초고속 위성 통신 환경은 단순한 인터넷 사용 환경 개선을 넘어 2026-02-05 13:51 -
'출범 3년' 한화오션, 영업익 1조원 우뚝...노사 관계는 과제 한화오션이 출범한 지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성공하며 한화그룹 효자로 떠올랐다. 액화천연가스(LNG)선·특수선 중심의 수주 전략과 체질 개선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그룹 전반의 수익 안정성이 강화됐고, 그 결과 한화그룹 시가총액도 150조원을 넘어섰다. 더욱이 올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핵심 주역으로 부각돼 향후 성장 기대감도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2025년 상선과 특수선 매출이 크게 늘며 지난해 연결 2026-02-04 17:15 -
한화오션, 2025년 영업익 1조1091억 달성...전년比 366%↑ 한화오션이 2025년 상선과 특수선 매출이 크게 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4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2조6884억원, 1조10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3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 상승 요인으로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및 특수선 매출 확대를 꼽았다.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고마진 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상선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하고 특수선사업부 역시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1·2·3번함의 생산 일정이 순조롭 2026-02-04 13:52 -
호황에 중소 조선사 도크도 꽉 찼다...역대급 실적 기록 조선업 호황의 수혜가 대형 조선사를 넘어 중소 조선사까지 확산되고 있다. 연초부터 수주 랠리가 이어지며 수년 치 일감을 확보해 사실상 모든 도크(dock·독·선박 건조장)가 풀가동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선별 수주 및 생산 효율화 전략까지 맞물려 올해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HJ중공업·대한조선·케이조선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중소 조선사의 조선소 가동률이 1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소 가동률이 100%를 넘었다는 것은 조업이 가능 2026-02-03 18:00 -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시작…현대차·기아에 공급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당진제철소의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성을 테스트하는 등,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본격 가동에 앞서 공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검증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고객사 평가와 강종 승인 절차를 병행해 체계적인 양산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탄소저감강판 2종을 포함해 총 25종의 2026-02-03 09:21 -
HD현대, 'LNG 2026' 참석...가스선 미래 전략 선보인다 HD현대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전시회인 'LNG 2026'에 차세대 가스선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2일 밝혔다. HD현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4일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NG 2026'에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엑슨모빌, 쉘, 토털에너지, 카타르에너지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80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석하고, 약 1만6000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에서는 박승 2026-02-02 14:23 -
'60조 잠수함' 키맨 방한, 한화·HD현대 쇼케이스...加국방조달장관 "대단한 경험"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키를 쥔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이 한국을 찾았다. 2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4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도 방문할 예정이다. CPSP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국내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직접 비교·검증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스티븐 퓨어 특임장관은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최고 책임자다. 대형 방산 사업에서 정부를 대표해 전략적 필요성, 산업 참여, 동맹 협 2026-02-02 13:51 -
현대글로비스, 무디스 신용등급 A3 획득 현대글로비스는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자사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2일 밝혔다. A3는 무디스의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로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현대글로비스가 무디스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실공히 최상위권 신용등급을 획득해 글로벌 역량을 입증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상향은 보수적인 재무 관리 아래 현대글로비스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 2026-02-02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