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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1조원대 36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 수주 한화오션이 1조원대 3600톤급 장보고Ⅲ 잠수함을 수주했다. 5일 방위사업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HD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월 한화그룹 편입 후 첫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다. 장보고-Ⅲ 배치-Ⅱ는 배치-Ⅰ인 도산안창호함 후속으로 건조되는 중형급 잠수함이다. 방위사업청과 한화오션은 이르면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장보고-Ⅲ 배치-Ⅱ 선도함인 1번함과 2번함도 수주해 현재 건조 중이다.
- 2023-12-05
- 2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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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세계철강업계 탄소중립 위한 기술혁신·연대 이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간의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Breakthrough Technology Conference)’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막중한 도전에 직면한 세계 철강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데 이번 컨퍼런스가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4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 2023-12-05
- 14: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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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개최…대학생 기업시민 인재 양성한다 포스코그룹이 대학생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Corporate Citizenship Level up Ground)’ 발표대회를 열고 기업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는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이 기업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서로 배우고, 포스코그룹의 멘토 사원들과 함께 기업시민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나누는 자리다. 3일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포스텍 김성근 총장과 2023년 2학기에 '기
- 2023-12-03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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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임원 9명 인사 단행…"내실 강화·조직 안정화 추구" 동국제강그룹은 1일 임원 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철강 계열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 6월 인적 분할을 통해 새로 출범한 만큼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현 대표이사 체제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신임 임원들을 적재적소에 인선해 내실 강화와 조직 안정화를 추구했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1명의 신규 선임 인사를 실시했다. 정보기술(IT) 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대외사업본부장 김오련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임명하며 세대교체를
- 2023-12-01
- 1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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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용 리튬생산공장 첫 준공…친환경차용 전기강판 공장도 증설 포스코그룹이 연산 전기차 약 1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s)社가 합작해 만든 회
- 2023-11-29
-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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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사 영입 준비하는 포스코홀딩스...회장 후보 가이드라인 손본다 포스코홀딩스 출범 후 첫 회장 후보 선정을 앞두고 그룹 내부에서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수정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내부에서 회장을 선출한 포스코그룹은 그룹 주력 사업이 철강에서 이차전지소재 등 종합에너지·소재기업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새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기준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27일 포스코그룹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다음 달 구성될 CEO(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에 앞서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일부 가이드라인을 손볼 예정이다.
- 2023-11-28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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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입찰 종료, 하림 등 6조원대 몸값 제시...'영끌' 인수전에 매각 무산 가능성도 KDB산업은행이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했다. 입찰에는 앞선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하림, 동원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이 산은 측에 제시한 매각가는 6조원 수준으로 산은이 원하는 7조~8조원보다는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입찰 기업들이 원하는 가격에 HMM을 인수한다 해도 ‘승자의 저주’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침체한 해운업황에 더해 HMM 인수를 위한 무리한 자금 조달이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겹쳐 자본잠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각
- 2023-11-23
- 18: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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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 이용한 선박 블라스팅 교육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이용한 선박 블라스팅(Blasting)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도장 교육 프로그램에 이은 또 다른 성과다. 한화오션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블라스팅 교육 프로그램인 ‘리얼 블라스트(RealBLAST)’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라스팅은 철판에 도료를 칠하기 전 표면의 녹을 제거하는 등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전처리 작업이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리얼 블라스트는 실제 선박 블록에 오르지 않고도 블록 형상을 그대로 재현한 가상공간
- 2023-11-23
- 0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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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부가 LNG선도 韓 턱밑 추격..."친환경·특수선 신기술로 돌파구" 국내 조선사가 고부가가치선박을 두고도 중국과 경쟁하게 됐다. 올해 첫 LNG운반선을 건조하기 시작한 중국은 당초 한국의 기술을 따라오기까지 최소 3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글로벌 선사들로부터 LNG운반선 수주 기술을 인정받으면서 국내 조선사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원개발 기업 중 하나인 미국 베이커휴스(Baker Hughes)는 최근 중국의 위슨 오프쇼어 앤 마린(Wison Offshore & Marine)의 계열사인 위슨중공업과 미래 해상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및 LNG운반선 프로젝트를
- 2023-11-2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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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사랑의 김장 나눔' 진행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종훈 동구청장, 권명호 국회의원, 이정석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마련한 김장 김치는 3400통(1만7000㎏)에 이른다. 김치는 울산 동구 지역 기초생활수급 265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4곳 등에 전달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전국 처음으로 김장하기 행사
- 2023-11-17
- 1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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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 3억4000만달러에 수주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억4000만달러(한화 약 4400억원)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에탄운반선은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투입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액화한 에탄을 보관하는 화물창 내부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기
- 2023-11-17
- 1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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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디지털 전환 본격화...B2B 플랫폼 '트롤리고' 출시 임박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원자재·산업재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15일 STX가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TX는 트롤리고 운영을 위한 사업 목적 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정관 사업 목적에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를 추가했다. 사업 목적 추가로 STX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트롤리고는 STX가 50여 년간 쌓아온 트레이딩(중개무역) 경험과 빅데이터를
- 2023-11-15
- 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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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3분기 영업익 666억… 전년比 38.3%↑ KSS해운이 새로운 선박 도입으로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해 34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 1분기 인도된 신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 2척 도입에 따른 실적 상승을 꼽았다. 다만,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 KSS해운은 LPG,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
- 2023-11-14
-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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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이익 1238억원...전년동기 대비 28.5%↓ 세아제강지주가 에너지향 강관 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3분기 실적을 악화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한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6.2% 감소한 9420억원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북미 오일&가스 산업 내 에너지 향 강관 가격 조정의 영향이 실적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개도국 에너지 소비 증가, 유럽과 중동의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확산 우려로 고유가 기조가 계속되
- 2023-11-14
-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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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업가 정신으로 다시 뛴다] 車도 선박도 'AI 강화'...미래인재 잡아라 자동차, 조선 등 중후장대(重厚長大) 기업들이 '정보기술(IT) 산업'의 옷을 입고 있다. IT업계 내 AI(인공지능) 조직 하나를 통째로 영입하는가 하면 조선업과 무관한 인물을 지주사 요직에 앉히고 있다. 과거 보수적인 '굴뚝산업'에 전동화·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첨단 분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후장대 기업 중에서 가장 빠르게 체질 개선에 들어간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주업과 다른 '로보틱스' 전문인력 채용에 한창이다. 로보틱스 부문은 채용
- 2023-11-13
-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