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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中企 "수입곡물가 급등에 벼랑 끝… 정부 수급대책 절실" 식품 제조 중소기업들이 수입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며 정부를 향해 수급 대책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농식품제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식품제조업위원회는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정책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두부, 면 등 식품제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락현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장,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 2022-06-21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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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만이 바꾼 기업] 한국서 만든 영어 교육 콘텐츠, 유튜브 수익도 수출로 인정받아 “한국에서 만든 영어 교육 콘텐츠가 세계로 나가고 있습니다.” 주재현 메타에듀 대표는 최근 대구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사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메타에듀는 영유아용 영어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어학기 및 교재를 판매하고 있다. 전국에 50여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대구 지역 유치원의 80%가 메타에듀의 교육 콘텐츠인 ‘키바키즈’를 이용하고 있다는 게 주 대표의 설명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교육기관에서도 키바키즈
- 2022-06-21
- 07: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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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에 만성적자 위기감 느꼈나…기업 광고 시작한 당근마켓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당근마켓이 광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규모 프랜차이즈 기업에게도 광고의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정체성 유지를 위해 비교적 규모가 있는 기업 광고는 거절했던 과거와 정반대 행보다. 2015년 출시 이후 7년째 이어진 적자 해소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등 유동성을 옥죄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급랭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최근 수익성 확보에
- 2022-06-21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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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논쟁 재점화] 대·중기 간 갈등 최고조..."대기업이 또 선 넘었다" 대리운전 시장을 놓고 대·중소기업 간 갈등이 또다시 극으로 치닫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대리운전업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했지만 대기업인 티맵모빌리티가 중소업체 반발에도 시장 확장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 티맵, 동반위가 닫은 판도라 상자 열었다...중기 불만 ‘고조’ 20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은 동반위의 대리운전 중소기업적합업종 권고 속에서 대리운전 관제 프로그램 기업인 ‘로지소프트’를 인수했다. 앞서 동반위는 지난달 24일
- 2022-06-21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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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갈등] 소상공인 10명 중 8명 "현행 최저임금도 부담"… 내년도 '동결' 목소리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현행 최저임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이 겹치면서 한계에 다다랐다는 호소다. 이에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 10명 중 8명 “내년도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해야” 20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발표한 ‘2023년도 소상공인 최저임금 영향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현 최저임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0.7%는 현 최저임금
- 2022-06-2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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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M협회 공식 출범..."공유킥보드업계 한목소리 낸다" 공유전동킥보드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한국PM협회)는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는 기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의회(SPMA)에 소속된 기업들 외에도 뉴런모빌리티와 버드가 신규 회원사로 참여해 총 11개 업체가 소속돼 있다. 초대 회장으로는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김필수 교수가 선출됐다. 협회는 설립 후 다양한 신규 회원사들의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확장하고, P
- 2022-06-20
- 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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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일급 10만697원…전년 동기 대비 3.6%↑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기준 평균 일급은 10만69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3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69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8월 기준) 9만8336원보다 2.4%, 지난해 상반기 9만7221원보다 3
- 2022-06-20
- 1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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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부터 육아까지 관리" 맘心 잡는 스타트업이 더 잘나간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며 육아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앱)들은 단순 아이 돌봄 서비스 외에도 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 모두에게 인기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대면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의사소통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경향과 맞물려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 세대)에게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
- 2022-06-19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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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중진공·코트라와 수출 유망 소상공인 육성 나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두드림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협업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수출 두드림 기업 총 321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 대부분이 수출 바우처, 자금대출·보증 등을 활용할 만큼 정책 참여도가 높았다. 올해는 300개사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기업은 소진공
- 2022-06-19
- 13: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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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현장규제 발굴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 애로 해소를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전사의 정책역량을 투입해 중소기업 현장규제 발굴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출범한 중기중앙회의 ‘중소기업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가 새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체계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행보다. 현장에 가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규제 사례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각 부서에서 오는 24일까지 회원조합과 업무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 2022-06-19
- 13: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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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숙원' 납품단가연동제 첫발 뗐다…이영 "도입 마침표 찍겠다" 중소기업계의 숙원사업인 납품단가 연동제(이하 연동제) 도입 논의가 본궤도에 올랐다.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하도급 업체의 납품단가에 반영해주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과 함께 연동제 문제를 해결할 첫 회의를 열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14년째 공전 중인 연동제 도입 논의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 연동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도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지지부진했던 연동제 도입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 2022-06-18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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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손실보전금 지급 확대 어려워… 손실보상 소급적용도 불가" 소상공인들이 손실보전금 지급 범위를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손실보상 소급적용 역시 불가하다는 게 중기부 측의 입장이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손실보전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이 전부 다 사각지대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폐업일 기준 때문에 지원금을 받지 못한 분들, 1‧2차
- 2022-06-1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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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부결에 "참담하다"(종합)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하지 않고 일률 적용하기로 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실망감을 나타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논평을 통해 “ 현실을 외면한 채 35년 낡은 틀에 갇힌 최저임금 결정구조로 인해 ‘사업종류별 구분적용’이 또다시 미뤄진 것에 대해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그간 일률적인 최저임금의 인상과 적
- 2022-06-17
-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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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회복방안은 노동규제 완화… 중대재해법‧최저임금 개선해야" 중소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과 최저임금, 주52시간제 등 기업을 옥죄는 노동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부산 소재 표면처리업체 동아플레이팅에서 노동인력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동아플레이팅 현장을 소개하고, 주52시간제를 비롯한 각종 노동규제로 버거운 기업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보원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
- 2022-06-17
- 17: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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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등 5개 기관, 창업기업 공공시장 진출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 제품 약 12조원 규모를 공공기관에서 의무 구매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생협력 5개 공공기관은 △지역 내 창업기업제품 구매 노력 △모범사례 발굴 및 공동 홍보 △우수기업 풀 공유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
- 2022-06-17
- 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