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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개방···"디지털 헬스케어 고도화" 정부가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 영역의 데이터 활용과 개방도 확대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표준화하는 인증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의료 데이터 개방’에 나서기로 했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통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연구와 혁신제품·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1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 회의에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
- 2023-06-01
- 1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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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보 수가 평균 1.98% 인상…의협·약사회 결렬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은 1일 보건의료계 7개 공급자 단체와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재정운영위원회(재정위)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수가 평균 인상률은 1.98%로, 추가 재정은 1조1975억원이 소요된다. 유형별 인상률은 △대한병원협회(병원) 1.9% △대한치과의사협회(치과) 3.2% △대한한의사협회(한의원) 3.6% △대한조산협회(조산원) 4.5% △보건기관(보건소) 2.7% 등이다. 대한의사협회(의원)와 대한약사회(약국)의 협상은 결렬됐다. 공단은 의원과 약
- 2023-06-01
-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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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기술이전 사업권 승인 GC녹십자는 1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과 기술이전 관련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당 사업권의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면서 GC녹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 및 내용은 본계약 이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혈액제
- 2023-06-01
- 1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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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첫날···신규확진 2만4604명, 1주전 5500여명↑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이 시작된 첫날, 신규 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5500여명 증가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460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172만811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만4411명)보다 193명 증가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만9073명)보다 5531명 늘었다. 목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위중증 환자는 1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3
- 2023-06-01
-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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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 호주 임상2상 첫 환자 투여 신라젠은 최근 호주에서 진행 중인 항암바이러스 '펙사벡'(Pexa-vec)의 전립선암 대상 임상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환자 투약은 호주의 로열멜번병원에서 진행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2상으로, 전립선암에서 펙사벡의 술전요법 효과를 확인한다. 이번 연구자 주도 임상2상은 호주 6개 임상기관에서 3개의 코호트(동일 집단)로 진행한다. 코호트별 10명의 대상자를 등록해 총 30명을 등록할 예정이다. 우선 코호트1 대상자는 전립선 제거 수술 최소 4주 전에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가이드로 전립
- 2023-06-01
- 09: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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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복지 정책에 '메스'···"사회보장도 경쟁 체제 도입해야"(종합) “사회보장 서비스를 시장화·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사회보장 전략회의’에서 사회서비스를 시장화해 지속 가능성을 갖추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현금 복지는 보편 복지가 아닌 선별 복지, 약자 복지를 지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 복지가 서비스 복지로 갈 때 장점은 시장화가 될 수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 경쟁을 조성해 더
- 2023-05-31
-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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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엔데믹 본격화...코로나 걸려도 학교·회사 가야하나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자율과 권고에 기초한 방역 관리가 시작된다. 정부는 확진자가 방역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아프면 쉬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31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브리핑에서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방역지침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확진자에게 부과했던 ‘7일 격리 의무’는 ‘5일 격리 권고’로 변
- 2023-05-31
-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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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장애도 케어"...센트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한국서 최초 선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Haleon)이 1조원 규모의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6월 5일 국내에 출시하는 센트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3종이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헤일리온은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케어, 면역케어, 나이트케어 3종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은 센트룸 한국 마케팅 총괄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한국에서 주도해 글로벌 연구·개발(R&D)과 함께 3종 전 제
- 2023-05-31
- 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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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주주 대상 기업 설명회 진행 예정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난 19일 뉴레이크인바이츠에 제3자 유상증자 배정하기로 공시하고, 오는 6월 2일 양재 The-K호텔에서 주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는 뉴레이크인바이츠가 속한 인바이츠생태계에 대한 소개를 하는 자리다. 또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편입을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혁신 계획에 대해 주주들에게 설명한다. 관계자는 "인바이츠생태계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quo
- 2023-05-31
- 1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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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난임·중증질환 약제 급여 확대…변비약 가격 인상 난임·골수섬유증 환자들의 부담이 낮아진다. 변비약과 퇴장방지 의약품은 가격을 인상해 활발한 생산과 수입을 유도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열고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준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난임 환자가 ‘자궁난관조영 검사’시 ‘리피오돌 울트라액’을 조영제로 사용할 경우 급여 적용 대상이 된다. 지용성 제제인 해당 조영제는 가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여성 환자 비중이 높은 ‘중증 손·발바닥 농포증&
- 2023-05-3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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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주관기관' 선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복지부)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복지부가 선정한 △의료진 교육 및 훈련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 분야를 선도할 의료기관 공모에서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 구로병원은 중증 외과계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군수도병원, 시안솔루션, 블루비커 등과 연합해 메타버스 3D 환경에 기반한
- 2023-05-31
- 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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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만4411명… 전주 대비 1459명 증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가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4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529명)보다 1만882명 많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주일 전인 지난 24일(2만2952명)과 비교하면 1459명 증가했지만, 2주일 전인 지난 17일(2만6128명)보다는 1717명 감소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90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4
- 2023-05-31
- 1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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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간호법' 결국 폐기 수순···간협, 내년 총선 노린다 올해 의료계 뜨거운 감자였던 ‘간호법’이 결국 폐기 수순을 밟게 됐으나,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숙원사업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법 제정 재추진은 물론 의사의 불법지시 고발 등 준법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면서 ‘간호법 부활’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간호법은 이날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289표 중 찬성 178표, 반대 107표, 무효
- 2023-05-30
- 20: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