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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약가 인하에 세 가지 '기회요인' 전략 공개 셀트리온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 자사의 미국 영업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며 주요 전략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행정 명령은 미국인이 처방약에 지불하는 가격을 다른 국가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환자가 제약사로부터 최혜국 가격으로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추진 2025-05-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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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올 매출 5조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올해 매출 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두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각각 매출 1조2983억원·영업이익 4867억원, 매출 8419억원·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기여 증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를 시작으로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은 무난하게 5 2025-05-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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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올해 조단위 집행 전망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 9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진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000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르면 올해 연간 조단위 2025-05-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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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1분기 영업익 55억…톡신 제제 성장세에 흑자전환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에서 26%, 해외에서 12% 성장하며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이 88%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등 메디톡스가 개발한 2025-05-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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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약가 인하는 오리지널 타깃, 바이오시밀러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처방약 가격 인하에 대한 행정명령을 12일 백악관에서 서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1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약가 인하 계획 관련 당사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예고된 처방약 가격 인하 내용은 미국 정부에서 정부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공보험 시장 영역에 국한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대략 30% 내외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공보험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2025-05-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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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앱클론, CAR-T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 체결 종근당은 최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관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AT101은 앱클론이 2025-05-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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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21일 개최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이 오는 21일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을 개최합니다.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합니다. 정부 부처·학계·민간 기업 등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 △인공지능(AI)은 신약 개발을 어떻게 바꾸는가: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R&D)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도전: 통합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중증 합병증 예방 관리의 혁신 등을 주제로 2025-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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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부터 먹는 약까지, 한미약품 근육량 보존 비만치료제 주목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이 주사제에서 먹는 약으로 대체될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사제로는 근육량 보존이라는 경쟁력을 보유하면서도, 먹는 약(경구용) 후보물질까지 보유하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3년 약 26조5813억원에서 연평균 14.4% 성장해 3년 뒤인 2028년 약 52조145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이르면 2026년부터 비만의 전주기 '맞춤형 비만치료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 2025-05-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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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의 '톡톡' 건강] 5월 자외선·벌쏘임·찰과상 주의보, 대안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5월. 하지만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거나 작은 부주의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자외선이나 벌레물림 그리고 야외활동 중 찰과상은 화상, 감염, 심하면 응급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월은 연중 자외선 지수가 최고인 시기다. 자외선(UV)은 파장 길이에 따라 A, B, C로 구분되는데, 이 중 자외선 A와 B는 인체에 영향을 준다. UV(A)는 피부 깊이 침투해 노화와 주름을 유발하며, UV(B)는 피부 표면에서 일광화상 및 피부암 위험을 높인다. 안혜진 경희대병원 2025-05-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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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나테크 코리아,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서 면역기능개선식품 부문 1위 수상 글로벌 웰니스 기업 매나테크 코리아(대표 노재홍)가 8일 개최된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면역기능개선식품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의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인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매년 각 부문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약 62만명에 달 2025-05-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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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1분기 영업익 390억…전년比 62.6%↑ 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62.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8억원으로 20.9% 신장하고, 당기순이익도 309억원으로 35.9% 늘었다. 휴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한 배경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5%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중국·호주·대만 등 아시아·태평 2025-05-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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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86억원…전년비 40.8% 증가 유한양행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86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94억원으로 약 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393억원으로 약 8.1% 올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4961억원에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적은 의약품 사업 성장과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의약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3298억원으로 6.5% 증가했고, 자디앙은 매출 253억원으 2025-05-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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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녹십자 실적↑vs 종근당·보령·중외 영업익↓…1분기 엇갈린 희비 올해 1분기 주요 제약사 실적이 공개되는 가운데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웅제약과 GC녹십자는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종근당과 보령, JW중외제약 등은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4.49%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6.59% 오른 3162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주력하는 제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2025-05-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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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전자어음 1차 부도...입금 완료 동성제약이 전자어음 발행 부도가 발생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의 예금 부족으로 결제가 미이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음교환업무규약 시행세칙 따라 예금부족 사유로 인한 1차 부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동성제약은 전자어음금액 1억348만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7일 경영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전을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2025-05-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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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GLP-1계열 비만치료제 국내 임상3상 승인 HK이노엔이 비만 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에 본격 진입한다. HK이노엔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상은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2028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이번 시험에서 기저치 대비 2025-05-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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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경영 정상화 목적"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성제약이 7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동성제약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경영 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회생법원은 동성제약이 제출한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와 첨부 서류 등을 심사한 뒤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측은 법원 결정에 따른 변동 사항 발생과 이에 따른 진행 상황은 향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 2025-05-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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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새 CI 공개…이장한 회장 "새로운 CI로 글로벌 도약" "새로운 CI와 함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종근당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종근당은 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열린 제84회 창립기념식에서 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여년 만에 개편한 CI를 선포하며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 CI는 심볼과 서체, 색상에 변화를 줘 글로벌 지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형태는 유지 2025-05-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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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1분기 영업적자 151억원…전년비 46% 감소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적자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281억원 대비 4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6억원으로 약 7배 정도 상승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IDT바이오로지카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적자가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첫 분기 실적 개선은 자회사인 IDT의 흑자 지속과 자체 개발 백신의 매출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IDT는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오던 영업 적자를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인 2025-05-07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