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끌고 日 밀고…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바이오헬스 수출 반등
    美 끌고 日 밀고…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바이오헬스 수출 반등 K-바이오헬스가 수출 반등에 성공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도 견조한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와 의약품 공급 부족에 따른 수입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급증한 16억79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9월 최고 수준이던 2020년(14억 달러·2조원), 2021년(13억9000만 달러·1조990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달 의약품 수 2025-10-22 18:11
  • 대웅제약, T1 협업 피로회복 한정판 완판…Z세대 공략 통했다
    대웅제약, T1 협업 피로회복 한정판 '완판'…Z세대 공략 통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과 협업해 선보인 피로회복제 'T1 피로회복 에디션'이 출시 직후 초도물량을 완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자사 피로회복제 브랜드 '우루샷'과 '임팩타뮨'의 협업 제품이다. 이번 협업은 학업·업무 등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체력 저하 등 젊은 세대의 건강 고민에 맞춰 △피로물질(젖산·암모니아 등)을 제거해 피로 회복을 돕는 UDCA 주성분의 '우루샷' △야근·밤샘 공부 등 불규칙한 생활 속 피부 컨디션과 피로를 함께 2025-10-22 14:26
  • 종근당,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 설립
    종근당,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 설립 종근당은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자회사로 신설하고 창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아첼라는 개발에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전문회사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부터 임상 진행, 기술수출, 상용화 등 신약개발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 회사는 △CETP 저해제 'CKD-508' △GLP-1 작용제 'CKD-514'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저해제 'CKD-513' 등 3개 핵심 파이프라인에 집중한다. CKD-508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영국 임상 1상에서 2025-10-22 14:25
  • 139조 비만약 시장, 주사제 넘어 제형 혁신 경쟁 본격화
    139조 비만약 시장, 주사제 넘어 '제형 혁신' 경쟁 본격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잇따라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 확장세가 가팔라지며 제형·기술 다변화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22일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30년 1000억 달러(약 139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2024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170여개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 개발 중인 가운데 국내 기업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릴리의 2025-10-22 10:32
  • [2025 국감] 비만약 청소년 처방 급증…오유경 식약처장 오남용 관리 강화
    [2025 국감] 비만약 청소년 처방 급증…오유경 식약처장 "오남용 관리 강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비만·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청소년 대상 무분별한 처방 실태를 지적하며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는 식약처 지침상 만 18세 이상에게만 처방 가능한데, 청소년에게까지 처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만치료와 무관한 치과 진료에서도 처방된 사례가 있었다"며 "미성년자나 부적절한 환자에게 처방하는 문제를 식 2025-10-21 18:12
  • 셀트리온, 3분기 영업이익 3010억원 달성...역대 분기 최대
    셀트리온, 3분기 영업이익 3010억원 달성...역대 분기 최대 셀트리온은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0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매출은 1조260억원으로 16.3% 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영업이익률은 29.3%를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들 판매가 늘어난 덕이다. '램시마SC'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의 매출이 1년 전보다 51% 증가하며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지난 2025-10-21 16:59
  • AI로 뇌전증 관리 SK바이오팜, 조인트벤처 멘티스 케어 출범
    "AI로 뇌전증 관리" SK바이오팜, 조인트벤처 '멘티스 케어' 출범 SK바이오팜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유로파마와 인공지능(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조인트벤처 '멘티스 케어'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2022년부터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출시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JV 설립으로 협력 관계를 AI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한다. 멘티스 케어는 SK바이오팜이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발작 경고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 2025-10-21 16:55
  • 루메니스, 울트라펄스 알파 심포지엄 성료… 레이저 흉터 치료 최신 임상 사례 공유
    루메니스, '울트라펄스 알파 심포지엄' 성료… 레이저 흉터 치료 최신 임상 사례 공유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메니스(Lumenis)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SCAAR Free Symposium – Changing Scars, Changing Live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CO₂ 레이저 흉터 치료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Changing Scars, Changing Lives’로, 루메니스의 차세대 CO₂ 레이저 플랫폼 ‘ULTRApulse Alpha(울트라펄스 알파)’를 중심으로 진행 2025-10-21 13:53
  • 날개 단 K바이오…삼성바이오·셀트리온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 가시화
    날개 단 K바이오…삼성바이오·셀트리온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 가시화 K-바이오를 이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연간 실적도 최고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 전망치(컨센서스)는 1조5717억원, 영업이익은 544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4%, 60.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전 세계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의뢰가 늘면서 4공장 가동률까지 100% 근접한 데 따른 결과다. 4공장은 24만 리터(ℓ) 규모 생산시설로, 단일 공 2025-10-20 19:23
  •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WHO 필수의약품목록 등재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WHO 필수의약품목록 등재 JW중외제약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2025년 개정판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새롭게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 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뿐 아니라 비항체 환자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치료제다. 최대 4주 1회 피하 주사만으로 출혈 예방 효과가 지속돼 기존 정맥 주사 대비 투약 편의성이 크게 2025-10-20 19:14
  • 3가 독감백신 시대…제약사, 차세대 백신 개발로 대응
    '3가 독감백신 시대'…제약사, 차세대 백신 개발로 대응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로 전환되면서 제약사들의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을,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 바이러스 야마가타 계통을 추가로 예방하는 제품이다. 2020년 이후 야마가타 계통이 검출되지 않자, 비용과 생산 효율을 고려해 해당 항원이 제외된 3가 백신이 다시 주력으로 떠올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사업에 공급되는 국내 제약사 독감 백신은 모두 2025-10-17 17:36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안 주총 통과… 순수 CDMO로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안 주총 통과… '순수 CDMO'로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했으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 부문이 분할돼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 기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하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 2025-10-17 13:58
  • 대웅제약, 사우디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바이오 생태계 구축 논의
    대웅제약, 사우디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바이오 생태계 구축' 논의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 연구개발(R&D) 및 생산 투자 등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에 내방한 칼리드 알부라이칸(Khalid Alburaikan) 사우디 보건부 차관과 사라 아레프(Sarah Aref) 전략협력국장은 사우디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 전략과 현황을 공유하고,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양국 간 제약&mi 2025-10-17 10:38
  • 유한양행, 제산제 알마겔 베트남 수출 100억 돌파
    유한양행, 제산제 '알마겔' 베트남 수출 100억 돌파 유한양행은 제산제 ‘알마겔(국내명 알마겔현탁액·베트남 제품명 유만겔현탁액)’의 베트남 수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984년 8월 국내 허가를 받은 알마겔은 위산을 중화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알마게이트’를 함유한 제산제로, 속쓰림 완화용으로 40년 넘게 판매돼 왔다. 2008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에서도 제산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알마겔의 성과를 기반으로 완제의약품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10-17 10:18
  •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FDA 승인 기대…유한양행 렉라자 수혜 주목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FDA 승인 기대…유한양행 '렉라자' 수혜 주목 국산 1호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항암 신약인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는 존슨앤드존슨(J&J)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피하주사(SC)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앞두면서 렉라자 병용 처방 확대로 인한 유한양행의 로열티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은 지난 4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품목허가가 승인된 데 이어 현재 미국 FDA의 승인을 기다리 2025-10-15 16:52
  • SK바이오사이언스, 범용 코로나 백신 개발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 '범용 코로나 백신' 개발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에 대응하는 차세대 범용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사베코바이러스 계열을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제1·2상 임상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바이러스 상위 계열로,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포함한다. GBP511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2년 상용화한 코로나19 백신이자 컴퓨터 기반 기술로 2025-10-15 16:51
  • 콜마비앤에이치,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대표 체제 가동
    콜마비앤에이치,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대표 체제 가동 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승화 사내이사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장이 대표를 맡는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경영인 중심의 경영 쇄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와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여원 사장의 단독 대표 체제는 각자 대표 3인이 함께 회사를 함께 이끄는 구조로 전환됐다. 2025-10-14 17:58
  • 이노메트리, 유리기판(TGV) 검사기 공급 개시…2개 업체와 계약
    이노메트리, 유리기판(TGV) 검사기 공급 개시…"2개 업체와 계약" X-ray(CT)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유리기판 TGV(Through Glass Via) 사업 부문에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검사장비 공급 계약에 성공해 신규사업 본격개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 없지만, 유리가공 전문업체 한 곳에는 CT검사기를, 미세도금 전문회사 한 곳에는 X-ray검사기를 공급하는 별개의 계약을 체결하고 장비 제작에 돌입했다"며 "국내 유리기판 밸류체인 내에서 이노메트리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공식적으로 입증된 사례로 기술 전시회 2025-10-14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