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바이오헬스 수출 되살아났다…연간 160억 달러 돌파 잰걸음
    K바이오헬스 수출 되살아났다…연간 160억 달러 돌파 잰걸음 지난달 K-바이오헬스 수출이 재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부침을 겪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실적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160억 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1일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총 14억3900만 달러(2조11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의약품 수출액은 1년 전보다 0.2% 적은 9억5900만 달러(1조4100억원)로 집계됐다. 3.4% 역성장했던 전달보다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 10월 1 2025-12-01 18:18
  • [제약·바이오 뉴스픽] 대웅제약·셀트리온·자생한방병원
    [제약·바이오 뉴스픽] 대웅제약·셀트리온·자생한방병원 대웅제약, 국내 P-CAB 최초 NSAIDs 유발 소화성 궤양 예방 ‘펙수클루 20mg’ 출시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소화성 궤양(위 및 십이지장 상부 상처)을 예방하는 효능을 인정받은 P-CAB 계열 위장약 '펙수클루 20mg(성분명·펙수프라잔염산염)'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펙수클루 20mg은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궤양 예방'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P-CAB 계열 제품 가운데 처음 2025-12-01 16:53
  •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11공구 부지 확보…제3캠퍼스 조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11공구 부지 확보…제3캠퍼스 조성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해당 부지는 18만7427㎡ 규모로, 매입 대금은 2487억원이다. 해당 부지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 바이오캠퍼스가 들어선다. 회사는 3캠퍼스에 항체의약품에 더해 최근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 2025-12-01 13:13
  • 동국제약 첫 1조 클럽 달성 가시권... 헬스케어 성장도 한몫
    동국제약 첫 '1조 클럽' 달성 가시권... 헬스케어 성장도 한몫 동국제약이 헬스케어 부문을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적 제약 본업의 안정적 실적에 더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등 헬스·뷰티 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으로 연간 매출 1조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840억원, 영업이익은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15.1%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2268억원,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각각 12.9%, 10.1% 늘었다. 일반의약품 2025-11-28 17:29
  • [제약·바이오 뉴스픽] 셀트리온·휴젤·휴온스
    [제약·바이오 뉴스픽] 셀트리온·휴젤·휴온스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캐나다 허가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애플리버셉트)'와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CT-P42)'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2025-11-28 14:42
  • [AI 신약 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기대 효과… K-제약, 기술 적용 속도 높인다
    [AI 신약 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기대 효과… K-제약, 기술 적용 속도 높인다 복잡하고 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부작용 가능성과 약물 특성을 사전에 예측하며 개발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신약을 개발하는 데는 통상 10~15년 걸리고 비용도 2조~3조원 투입돼야 한다. 하지만 신약 후보물질이 실제 상업화로 이어질 확률은 100만분의 1 이하다. AI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면 신약 개발 2025-11-27 18:30
  • [AI 신약 개발] AX가 게임체인저…정부, 대규모 투자 단행
    [AI 신약 개발] "AX가 게임체인저"…정부, 대규모 투자 단행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K-제약·바이오의 연구개발(R&D) 혁신에 속도를 낸다. 정부 주도로 AI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하면서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모델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AI 기반 신약 임상시험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2029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 규모는 371억원 2025-11-27 18:30
  • [AI 신약 개발] 한발 앞서 간 美·中·日... 지원·규제 완화로 격차 좁혀야
    [AI 신약 개발] 한발 앞서 간 美·中·日... "지원·규제 완화로 격차 좁혀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주요 국가들도 AI 신약 플랫폼 구축과 투자에 잇따라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7일 미국 벤처캐피털(VC) 디파인벤처스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경영진 70%가 AI 도입을 시급한 우선순위로 꼽았다. 최근 글로벌 상위 20위 제약사 중 16곳을 조사한 결과다. 특히 상위권 제약사는 해당 비율이 85%에 달했다. AI가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여주기 때문이다. 2025-11-27 18:30
  • [제약바이오 뉴스픽] 동아제약·종근당·유한양행·SK바이오팜·헥토헬스케어
    [제약바이오 뉴스픽] 동아제약·종근당·유한양행·SK바이오팜·헥토헬스케어 동아제약, 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원큐 라인업 3종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 속도를 약 3.3배 개선했다. 또한 천연 색소 사용과 제조 후 36개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원큐 라인업은 성분에 따라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 3종으로 나뉜다. 이브 2025-11-27 16:19
  • [제약바이오 뉴스픽]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동아쏘시오그룹·HK이노엔
    [제약바이오 뉴스픽]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동아쏘시오그룹·HK이노엔 셀트리온, '짐펜트라' 소장형 크론병서 대장형과 일관된 치료효과 확인 外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가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LIBERTY-CD' 임상의 사후분석 결과로, SCI 저널 '임상 위장병학 간장학'에 게재됐다. LIBERTY-CD 임상은 중등도-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인플릭시맙 SC 유 2025-11-26 18:18
  • 위고비 맞으면 근육도 빠진다?…반전 결과 나왔다
    "위고비 맞으면 근육도 빠진다?"…반전 결과 나왔다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실제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 손실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는 내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SEMALEAN 연구에서 평균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46의 고도비만 환자들을 1년간 추적한 결과 위고비 투여군은 근육 손실이 3㎏ 내외로 전체 체중 감량의 약 1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고비 투여군이 평균적으로 의미 2025-11-26 08:33
  • 삼성바이오에피스 정기 임원인사…신동훈·신지은 부사장 승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정기 임원인사…신동훈·신지은 부사장 승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과 상무 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승진자는 신동훈·신지은 부사장과 손성훈·안소신·이남훈·정의한 상무다. 개발2본부장인 신동훈 부사장은 의사 출신 임상의학 전문가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임상 설계와 의학적 검토·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 임상과 허가 전략을 수립해 왔다. 신지은 부사장은 개발1본부 엠셋(MSAT) 팀장으로서 생산공정 최적화와 신규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2025-11-25 14:19
  •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 임원임사…김희정·정형남 부사장 승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 임원임사…김희정·정형남 부사장 승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2026년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과 상무 4명 등 6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수주 신기록 경신과 분기 최대 실적 등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게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희정 부사장은 신규 공장 생산 확대(램프업)와 안정적인 원료의약품(DS) 생산체계를 이끌었다. 정형남 부사장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업을 혁신적으로 주도하며 신규 서비스 론칭과 자체 항체기술 개발을 통해 위탁개발(CDO) 사업 2025-11-25 14:02
  • 대웅제약, 약 넘어 디지털헬스케어로…씽크 중심 확장 속도
    대웅제약, 약 넘어 '디지털헬스케어'로…씽크 중심 확장 속도 대웅제약이 디지털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으며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로 시작된 디지털헬스케어 포트폴리오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 확산을 계기로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2020년 애보트와 협력해 프리스타일 리브레 국내 유통을 시작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했다. 채혈 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편의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넓혔고, 지난해 약 300억 2025-11-25 13:58
  • SK플라즈마, 튀르키예 국가전략사업 혈장분획제제 파트너... 합작사 설립
    SK플라즈마, 튀르키예 국가전략사업 혈장분획제제 파트너... 합작사 설립 SK플라즈마가 글로벌 제약사들을 제치고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국가전략사업의 기술수출 파트너로 선정됐다. SK플라즈마는 현지에 합작회사를 세워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 건설에 나선다. SK플라즈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튀르키예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와 혈장분획제제 플랜트 건설과 합작회사 '프로투르크'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혈장분획제제 플랜트 수출 사례다. SK플라즈마는 지난 2025-11-25 11:29
  • 닥터나우, 닥터나우 방지법 재검토 촉구
    닥터나우, '닥터나우 방지법' 재검토 촉구 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 허가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닥터나우 방지법'(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했다. 해당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플랫폼 업체가 의약품 도매상을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과 함께 특정 약국과 연결해주는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많은 환자가 자신이 처방 받은 의약품을 보유한 약국을 찾지 못해 2025-11-25 09:55
  • [K-글로벌혁신대상/아주경제 사장상] 플러스엑스팜, 약사가 설계한 장 건강 솔루션
    [K-글로벌혁신대상/아주경제 사장상] 플러스엑스팜, 약사가 설계한 장 건강 솔루션 ‘2025 K-글로벌혁신대상’에서 아주경제 사장상(K-글로벌 헬스케어대상)을 받은 플러스엑스팜은 약사 기반 연구개발(R&D)로 기능성 장 전문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플러스엑스팜은 약국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장 건강·비만·대사 문제 수요를 기반으로 이를 직접 해결하기 위한 원료·포뮬러 개발에 집중해 왔다. 최근 장 기능 저하와 비만, 변비 등 대장 관련 질환이 증가하면서 단쇄지방산(SCFA)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SCFA는 대장세포의 직접 에너지원으로 작 2025-11-24 17:47
  • 글로벌 비만약 시장 재편…K제약·바이오, 기회 선점 분주
    글로벌 비만약 시장 재편…K제약·바이오, 기회 선점 '분주' 비만 치료제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의 위고비, 마운자로가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위장관 부작용과 장기간에 걸친 주사 투여 여에 대한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투여 간격은 줄이거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제형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약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들여 비만약 스타트업 멧세라를 인수했다. 화이자와 노보 노디스크가 인수 경합을 펼친 멧세라는 한 달에 한 번 투여 2025-11-23 17:47